2013.02.21
지난해 선거를 앞두고 ‘남북정상회담 NLL 발언 대화록’ 논란을 불러일으켜 민주당으로부터 고발당한 정문헌 새누리당 의원 등에 대해 검찰이 21일 무혐의처분을 내린 것은 대단히 유감스럽다.
정 의원의 주장은 당시 남북정상회담에 배석했던 참여정부 인사들의 증언에 의해 사실이 아니었음이 확인된 바 있다. 또 남북정상회담 이후 진행된 실제 상황도 정 의원 등이 주장한 내용이 허위임을 분명하게 입증하고 있으며, 언론을 통해 정 의원이 말한 ‘비공개대화록’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사실도 밝혀졌다.
그럼에도 검찰이 정 의원 등에게 이같은 처분을 내린 것은 대선 당시 정치적 의도에 따라 제기된 이런 허위 주장에 대해 면죄부를 주겠다는 의도로 볼 수 밖에 없다.
검찰은 왜 이명박 정권 5년간 정권의 시녀로 전락했다는 따가운 눈총과 비판을 받아왔으며 지금도 국민들로부터 외면당하고 개혁의 최우선 대상으로 지목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할 것이다.
노무현재단
2013. 2. 21.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1146 | [사진] ‘새해 첫날 봉하마을에서는…’ | 2013.01.02 |
1145 | 희망과 열정이 담긴 꿈은 결코 깨지지 않습니다 | 2012.12.31 |
1144 | 새해 첫날 노무현 대통령 묘역 신년참배 거행했습니다 | 2012.12.31 |
1143 | “조현오, 언론 통해 계속 故人 모욕..엄중처벌해 달라” | 2012.12.31 |
1142 | 경향 "국정원 女 로그기록도 안본 경찰이 '댓글없다'발표..왜?" | 2012.12.17 |
1141 | “어떤 정부를 가질 것인가는 시민의 선택이자 책임” | 2012.12.17 |
1140 | [28차 후원선물] 신규 후원회원께 수첩·소식지·봉하쌀 드립니다 | 2012.12.14 |
1139 | [알림] 웹디자인을 도와주실 재능기부자를 찾습니다 | 2012.12.07 |
1138 | 일등이 아니어도 좋은세상, 함께하면 갈 수 있습니다 | 2012.12.07 |
1137 | “더 좋은 후보, 덜 나쁜 후보 선택하는 게 선거에서 시민의 역할” | 2012.1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