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05.30
국내 최초 ‘조중동 고발’ 다큐 제작된다
수구언론의 해악 그린‘야만의 언론’…굿펀딩에서 후원 모금 중
수구언론 ‘조중동’(조선·중앙·동아일보)의 문제점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야만의 언론>이 제작된다.
언론개혁을 화두로 한 영화, 그 중에서도 ‘조중동’의 폐해를 정면으로 비판하는 다큐영화가 만들어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야만의 언론>은 올해 1월 크랭크인, 5월 촬영과 자료수집 등을 마무리하고 현재 ‘경계도시’(2002), ‘경계도시2’(2009), ‘오월愛’(2010) 등으로 잘 알려진 독립영화제작사 <시네마달>이 편집 등 후반 제작작업을 맡아 진행중이다.
<야만의 언론>은 일간지 기자로 일하다 참여정부에서 청와대 행정관으로 근무했던 김성재, 김상철이 쓴 책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2010.2, 책보세)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야만의 언론>이 ‘조중동의 패악적 행태’에 초점을 맞춘 것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 간 세력이 바로 ‘조중동’으로 상징되는 수구언론이라고 보기 때문이다.
실제 <야만의 언론>은 2009년 5월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까지 ‘조중동’이 보여준 거짓과 왜곡보도의 실상을 파헤치는데 상당한 비중을 할애할 예정이다.
정연주 전 KBS사장, 강기석 전 경향신문 편집국장, 배우 명계남 등이 이번 영화 인터뷰에 참여했으며 문재인 전 참여정부 청와대 비서실장,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 김수현 전 국민경제비서관 등 노무현 대통령의 참모들도 인터뷰를 통해 조중동의 문제점과 폐해에 대해 생생한 증언을 내놓는다.
<야만의 언론, 노무현의 선택>의 공동저자이자 이번 영화를 기획한 김성재 씨는 “일상적인 왜곡과 조작보도를 일삼고 있는 조중동을 그대로 두고는 어떤 민주정부가 들어서도 성공하기 어렵다”면서 “영화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조중동의 해악을 알게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영화를 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정치인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퇴임하고 농사꾼으로 돌아간 노무현을 ‘조중동’이 어떤 왜곡, 조작, 허위, 악의적 보도로 공격하고 비난하고 조롱했는지 보여줄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야만의 언론>의 후반 제작작업을 진행하는 독립영화제작사 <시네마달>은 경계도시’(2002), ‘경계도시2’(2009), ‘오월愛’(2010),‘용산 남일당 이야기’(2010)등으로 잘 알려진 전문 독립영화제작사이다. <시네마달>은 지난 4월 본격 여성다큐인 ‘레드마리아’를 개봉한 데 이어 오는 6월 중 용산참사를 다룬 다큐영화 ‘두개의 문’을 극장 상영할 계획이다.
<야만의 언론>은 현재 인터넷 모금 사이트인 ‘굿펀드’를 통해 제작비 시민모금을 벌이고 있다. <야만의 언론>이 조중동을 비판하는 영화라는 사실 이 알려지면서 대기업과 투자사가 영화에 대한 투자를 꺼리기 때문이다. <야만의 언론> 제작진 또한 ‘대기업과 일부 투자가의 노력보다는 이 영화의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힘이 모아져 제작되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있다.
<야만의 언론>은 제작비 3000만원을 목표로 6월초까지 모금이 진행되며 모금에 참여해주신 분들께는 금액에 따라 ‘엔딩크레딧 자막 삽입’ ‘시사회 초대’와 같은 혜택이 주어진다.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 참조.
http://www.goodfunding.net/src/menu.php?menu_idx=project_view&mode=project_view&prj_code=1205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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