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9.23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 공식 출범
-‘기념관’‘아카데미’설립, 총서·전기 출간추진
- 월 1만원 내는 후원회원 10만명 확보 목표
- 한명숙 前 국무총리 재단 이사장으로 선임
노무현 대통령의 추모-기념사업을 총괄할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약칭 노무현재단)’이 9월 23일 오후 4시 서울 *** 백범기념관에서 창립 발기인대회를 열고 정식 출범을 선언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재단 이사장에 한명숙 전 국무총리를 선임하고 이해찬 전 국무총리, 정연주 전 KBS 사장, 이재정 전 성공회대 총장, 강금원 시그너스 회장,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 정현백 성균관대 교수(전 한국여성단체연합 공동대표), 도종환 시인, 이학영 한국YMCA전국연맹 사무총장 등 9명의 인사로 이사회를 구성했습니다.
또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상임이사 겸 운영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100여명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에는 소설가 공지영씨, 황지우 시인, 안도현 시인, 김용택 시인, 안경환 서울대 교수, 안병욱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위원장, 고영재 전 경향신문 사장, 김호기 연세대 교수, 이창동 영화감독, 배우 최종원씨, 김갑배 전 대한변협 법제이사 등 부문별 각계대표 50여명, 지역 대표 30여명 둥이 참여했습니다.
또 이병완 전 비서실장, 유시민 전 복지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안희정 민주당 최고위원, 이광재 민주당 의원 등 노 대통령 참모 출신 및 정치권 인사 20여명도 포함돼 있습니다.
한승헌 변호사, 백낙청 서울대 명예교수, 고은 시인, 리영희 한양대 명예교수, 함세웅 신부, 소설가 조정래씨, 김중배 전 MBC 사장, 김상근 목사, 한완상 전 대한적십자사 총재, 강만길 고려대 명예교수, 박재승 전 대한변협 회장 등 원로 40여명은 고문으로 추대됐습니다.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 강봉균 의원, 홍재형 의원, 장영달 전 의원 등 민주당 전·현직 의원들과 김신일 전 교육부총리, 윤광웅 전 국방부장관, 성경륭 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참여정부 부총리-장차관급 인사 등 130여명(9월 22일 현재)은 자문위원으로 위촉됐습니다.
남영주 전 총리실 민정수석, 정윤재 전 청와대 의전비서관, 민형배 전 청와대 사회조정비서관 등 참여정부 청와대 참모출신 70여명은 기획위원으로 참여했습니다.
재단 사무처장에는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선임됐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이날 채택한 사업계획서를 통해 5대 사업(노무현 대통령 기록물 보존 및 기념관 건립, 노무현 대통령 추모를 위한 제반 문화사업 추진, 노무현 대통령 묘역화 지원사업, 연구·출판사업, 교육사업 및 연수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전개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날 창립 행사에는 전체 발기인 가운데 40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단 설립자본금은 시민들이 노 대통령 서거 이후 자체적으로 이미 모금했던 성금과 참모진들이 최근 자발적으로 모금한 돈 약 5억원으로 출발합니다. 재단은 9월 24일부터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월 1만원 이상을 내는 후원회원 10만명을 모은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노무현재단’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시대와 정면으로 마주섰던 노무현 대통령의 위대한 도전을 다시 시작한다”면서 “(노 대통령이) 한 번도 내려놓지 않았던 그 짐을 온전히 우리의 몫으로 짊어지고, 마침내 죽음으로서 다시 살려낸 그 희망의 불씨를 시대정신으로 계승하는 대장정의 첫 걸음을 시작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또 “국민들과 함께 노무현의 도전과 좌절을 추진력으로 삼아 한발 한발 ‘사람 사는 세상’으로 다가설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노무현재단’은 또 이날 밀짚모자를 쓴 채 자전거를 타고 시골길을 누비는 노무현 대통령의 소박하고 인간적이면서 격의 없이 따뜻한 모습을 형상화한 로고도 확정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엔 노 대통령의 아들 건호씨가 봉하마을에서 상경해 재단 출범을 축하했습니다.
재단 임원진과 관계자들은 9월 24일 봉하마을로 내려가 오전 11시 노 대통령 묘역을 합동 참배하는 것으로 재단 공식 업무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노무현재단’은 별도의 재단 출범 축하 문화공연을 오는 10월 9일 저녁 서울에서 열 예정입니다.
한편 재단 홈페이지는 노무현 대통령의 공식 홈페이지인 ‘사람사는세상(www.knowhow.kr)’을 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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