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5.12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에 놓일 박석을 기부한 분들이 1만 2천명이나 됩니다. 박석은 1만 6천여 개지만, 여러 개를 신청한 분들도 있어서 신청자 수는 다소 적습니다.
박석 기부자들에게는 참으로 다양한 사연이 있습니다.
대통령님을 사랑하다 먼저 세상을 떠난 이들을 대신하여 박석을 신청한 분들의 이야기는 모두의 마음을 애잔하게 합니다. 노무현재단을 후원하던 아들이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어머니가 아들의 마음을 담아 박석을 신청한 사연은 애잔하기 그지 없습니다.
대통령님 곁에 조금이라도 마음을 두고 싶어 멀리 해외에서 기부한 분들, 박석캠페인 사실을 몰랐다가 마감이 끝났다는 얘기를 듣고 부랴부랴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며칠 뒤 신청이 가능하다는 소식에 눈물지었던 분들, 다른 분들이 신청을 못하자 본인이 신청한 박석 일부를 선뜻 내놓은 분들...
훈훈한 사연도 많습니다. 부부 이름으로, 연인 이름으로, 형제 또는 자매의 이름으로 신청한 분들을 비롯해 가족 모두가 함께 신청한 분들이 그렇습니다.
노무현재단과 봉하재단에서는 대통령님 서거 1주기를 맞아 ‘3대’가 함께 박석을 기부한 분들을 찾고자 합니다. 대통령님 추도식 및 박석․묘역 완공식에 이 특별한 분들을 초청, 대통령님을 추모하는 그분들의 마음을 나누고 싶습니다.
‘3대’가 박석을 기부한 분들은 댓글로 연락처를 남겨 주시거나 재단 사무처로 연락을 주십시오. 혹시 주변에 이런 사연을 가진 분들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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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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