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0.10.06



신성희 화백은 1948년 경기도 안산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1980년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작품활동을 해왔습니다. 2009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갤러리현대에서 다수의 개인전을 열었고, 뉴욕 허튼 갤러리, 취리히 푸아르타 갤러리, 파리 보두앵 르봉 갤러리 등에서 전시회를 여는 등 유럽을 중심으로 예술세계를 펼쳐왔습니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전체 예술세계를 되돌아보기 위해 1, 2부로 구성되었습니다. 작가가 40여 년간 전시한 출품작들은 미니멀리즘과 맥시멀리즘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실물보다 더 사실적인 마대를 표현했던 1970년대 작업을 비롯해 추상으로 발전하였던 1980년대 콜라주 작업, 1990년대 박음질 캔버스 작업, 그리고 2000년대 누아주(nouage) 작업에는 짧고도 강렬했던 신성희 예술세계의 울림이 담겨 있습니다.

‘장영혜중공업’(yhchang.com)은 웹아티스트 장영혜와 마크 보주(Marc Voge, 미국)로 구성된 작가그룹입니다. 앤디 워홀이 스튜디오 ‘팩토리’를 통해 팝아트를 생산했다면 장영혜중공업은 웹을 통해 볼 수 있는 웹아트를 생산하는 그룹으로 서울에서 작업하고 있습니다.
16개 언어로 작업을 했으며, 이들의 작품은 테이트미술관을 비롯해 빠리 뽕삐두예술문화센터, 뉴욕 뉴뮤지엄 등 주요 미술기관에서 소개되었습니다. 2000년과 2001년 웹아트계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웨비상을 받았고 2003년에는 베니스비엔날레 본전시에 참가하는 등 국제무대에서 주목받아온 이들이 상업화랑에서 처음으로 개인전을 엽니다.
작품은 플래시 프로그램을 이용한 텍스트 애니메이션입니다. 여러 점의 텍스트 애니메이션을 통해 펼쳐 보이며, 각 작품은 오리저널 사운드와 함게 LED 모니터나 프로젝터를 통해 화랑의 공간에 상영됩니다.
<다운 인 후쿠오카 위드 디 벨라루시안 불르즈>(Down in Fukuoka with the Belarusian Blues)라는 이번 전시는 모두에게 그렇듯 시인과 예술가는 상처를 주거나 상처를 받는 자들이라고 제시합니다. 이 작품은 1873년 프랑스 시인 아르튀르 랭보와 또다른 시인인 폴 베를랭의 이야기에서 출발합니다. 동성 연인 사이였지만 싸움 끝에 베를랭은 랭보를 향해 총을 쏘고, 랭보는 손목에 상처를 입었던 이야기입니다. 

<춘추(春秋)>는 한국 고미술과 현대미술이 어떻게 어울릴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입니다. 한국 현대작가들의 작업 본류를 고전에서 찾아보자는 의의를 가지고 출발하였습니다.
공자가 편찬한 노나라 역사서 <춘추(春秋)>에서 제목을 빌려 왔습니다. 과거부터 현재까지 이어져 내려오는 한국 미술의 독자성, 뿌리, 정체성이 무엇인지 모색해 보자는 취지입니다.
이를 위해 김홍주․윤석남․정현․신학철․이세현 등 현대작가 11명의 작품과 고려 불화 등 한국 고미술 12점을 작품 성격에 맞춰 짝을 지어 전시하고 있습니다.
김흥주의 회화 <무제>는 석파 이하응의 묵란과 한 쌍을 이뤘습니다. 버려진 나무를 이용한 정현의 조각 <무제>는 정학교의 <죽석도>와 세워졌습니다. 고려 불화로 추정되는 <암굴수월관음도>는 이용백의 회하 <플라스틱 피쉬>와 나란히 걸렸습니다. 겸재 정선의 <박연폭포>와 <인왕산도>는 각각 이세현의 회화 작품과 정주영의 <인왕산도>와 함께 걸렸습니다.
![]() |
![]() |
![]() |
|---|---|---|
| 공지 | 검찰의 수사결과 발표에 대하여 (656) | 2009.06.12 |
| 공지 | [전문] 대통령님이 마지막으로 남기신 말씀 (1717) | 2009.05.27 |
| 216 | 박석신청이 모두 마감됐습니다 (229) | 2010.01.16 |
| 215 | [긴급] ‘박석 기부’ 예비 접수분 800 개만 추가로 받습니다. (12) | 2010.01.15 |
| 214 | 두 분에게 추모의 박석을 바칩니다 (80) | 2010.01.14 |
| 213 | ‘미래세대’ 노무현을 가슴에 품다 (81) | 2010.01.13 |
| 212 | 일본에서 건너온 응원 “한명숙님 결백을 확신” (21) | 2010.01.12 |
| 211 | 후원해주신 분들에게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됩니다 (13) | 2010.01.11 |
| 210 | 지관스님 박석추모글 "갔지만 가지 않았네! 국민을 위한 불멸의 그 열정은" (45) | 2010.01.11 |
| 209 | 워싱턴교포들 태평양 넘어 "한명숙 화이팅!” (24) | 2010.01.07 |
| 208 | 해외후원방식인 ‘페이팔’을 이용할 수 없게 됐습니다 (5) | 2010.01.06 |
| 207 | [노무현재단 성명] 대한민국 검찰은 이리도 비루한 존재였는가? (52) | 2010.01.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