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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너그러웠던 대통령님
조회수 : 41483
등록일 : 2009.06.08 14:57

당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겐 너그러웠던 대통령님


       
조기숙(前 청와대 홍보수석)


청와대 근무 시절, 권양숙 여사께서 혼잣말처럼 말씀하셨다.

"대통령님과 그렇게 오래 살았는데 아직까지도 대통령님을 잘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어요. 어떤 때는 나나 참모들이 잘못한 것에 대해 불같이 화를 내셔서 무서워서 말도 못하겠는데, 어떤 때는 너무 너그러우셔서 어떤 모습이 진짜 대통령님의 모습인지 헷갈릴 때가 있어요.”


나의 대답은 비교적 단순했다.

“대통령님은 원칙주의자이시므로 행동원칙이 분명하다고 봅니다. 공적인 잘못으로 여러 사람에게 피해를 주는 일에 대해서는 심하게 꾸지람을 하시지만, 대통령님 개인에게 잘못한 사적인 실수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우신 것 같아요.”

나는 참모들 중, 대통령과의 인연이 가장 짧은 사람이다. 일면식도 없이 언론활동을 하다 부름을 받았으니 대통령과 함께 한 세월이 몇 개월밖에 되지 않는 때였다.

하지만 이심전심으로 대통령을 잘 이해하는 축에 들었는데, 아마도 리더들의 성격 연구를 많이 한 덕분이 아닐까 생각한다.

대통령의 성격을 진단해서 대통령님과 여사님 앞에서 성격유형을 읽어 드렸을 때에는 어떻게 그렇게 점을 치는 것처럼 잘 맞느냐며 두 분이 무릎을 치며 크게 웃으셨다.

권 여사님은 나의 해석에 고개를 끄덕이셨다.

“아 맞아요. 그 말을 듣고 보니 정말 정확한 것 같아요. 옛날에 고시 공부하실 때에는 아이들이 아빠에게 가지 말라고 해도 막 기어가서 난감했는데 대통령님은 괜찮다며 건호를 무릎에 앉히고 앉은뱅이 책상 앞에서 고시공부를 하셨어요.”

나는 자상한 아버지로서 대통령님의 면모를 그 때 처음 알았다.

"떳떳하지 못한 방법 쓰고 싶지 않다"

한 참모로부터 들은 이야기다.

“대통령님 후보 시절에 방송국에 아는 사람이 있어서 TV토론 질문을 미리 얻을 수 있었어요. 한나라당 후보에게도 주었다며 노무현 후보만 손해를 보면 어떻게 하냐고 저에게 건네주는 것이었어요. 저는 아무 생각 없이 대통령님께 드리며 이것 보시고 토론 준비하시라고 말씀드렸다가 정말로 불호령을 들었습니다.”

대통령님은 당시 대강 이런 내용의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다른 후보가 질문을 미리 보든 안보든 그건 내가 참견할 일이 아니다. 하지만 나는 그런 떳떳하지 못한 방법을 써서 대통령이 되고 싶지 않다. TV토론을 잘 하기 위해 더 열심히 공부하면 된다. 앞으로 다시는 내게 그런 것 가지고 오지 마라.”


크게 꾸중을 들은 참모는 다시는 정정당당하지 않은 일은 말도 꺼내지 않았다고 한다.

청와대를 떠나기 한 달 전쯤, 딱 하루 지각한 날이 있었다. 새벽 1, 2시에 집에 들어와서 다시 새벽 5시 30분에 기상해서 동이 트기 전 집을 나서야 하는 생활이 무척 힘들었다. 하루는 도저히 일어날 수 없을 것 같아 아침 7시쯤 사무실에 전화를 했다. 보좌관은 오전에 아무 스케줄이 없으니 천천히 나오라고 했다. 오전 8시쯤 일어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직원에게 다급한 전화가 왔다.

“큰일 났어요. 대통령님과 신년사 준비회의가 9시에 있어요.”

기자들에게 비보도를 요청해서 내가 곧 떠난다는 것이 외부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는 그 전해 11월부터 떠날 준비를 했던 터라 나는 2006년 1월 말 예정이었던 신년사 준비팀에서 빠져 있었다. 하지만 함께 독회를 하고 연설을 다듬는 일에는 빠질 수가 없었다. 나는 홍보수석실의 책임자였고 그 일은 우리의 주요업무가 아니었던가.

순간 앞이 캄캄했다. 한 번도 지각한 적이 없었는데 이 불명예를 어찌할 것인가. 실수가 거의 없었던 비서가 왜 하필 그 중요한 회의를 기록해두지 않아 나를 곤경에 빠뜨리는지 난감하기만 했다. 집이 경기 일산이다 보니 아무리 급하게 서둘러도 회의실 앞에 당도하니 15분이 늦었다.

회의 도중 문을 열고 들어가는데 도저히 대통령님 얼굴을 뵐 면목이 없었다. 고개를 숙이고 엉덩이를 먼저 들이 밀면서 대통령과 멀지 않은 좌석에 살그머니 앉았다. 고개는 아래로 숙인 채 살짝 눈만 들어 대통령을 쳐다보다 눈이 딱 마주쳤다. 대통령은 환한 미소로 눈인사를 보내셨다. 순간 그 미안함이란 땅 속으로 꺼지고 싶었다.

반기문 외교부 장관을 경질하지 않은 이유

대통령은 참모의 잘못은 크게 꾸짖으셨어도 실수에 대해서는 한없이 너그러우셨다. 가끔 여론의 질타에도 참모를 해임하지 않고 감싼 적이 있는데 대표적인 예가 반기문 당시 외교통상부 장관이었다.

'김선일 사건'이 터졌을 때, 전 국민이 분노했고 여론은 외교통상부 장관의 경질을 요구했다. 대통령은 일단 사건을 수습하고 책임 소재를 따져보자고 말씀하셨다. 전방에서 총기난사 사건이 터져 국방부 장관을 해임하라는 요구가 드높았을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대통령은 어떤 원칙을 가지셨을까?

“누가 그 자리에 있었어도 어쩔 수 없는 잘못인 경우에는 인책할 수 없다”


이것이 대통령이 남을 질책하거나 용서할 때 사용하는 잣대였다. 개인의 불성실과 불찰로 인한 심각한 과실이 아닌 경우엔 개인을 희생양으로 삼을 일이 아니며, 더구나 대통령의 정치적 위기모면을 위해 참모를 제물로 삼는 일엔 극도의 거부감을 가졌다.

또 아무리 개인적 실수라 하더라도 공적으로 책임을 져야 할 경우에는 책임을 져야겠지만 구조적 한계가 있는데도 그 때문에 대통령 개인이 상황이 어렵다고 하여 모면을 위해 책임을 묻는 일에는 대단히 엄격했다.

나의 발언에 대한 수구언론의 왜곡, 물어뜯기는 상상을 초월했다. 우리처럼 거짓말 한 번 안해 보고 교과서처럼 살아온 사람은 수구언론이 어느 정도까지 왜곡할 수 있는지에 대해 항상 생각이 미치지 못했다. 내 발언으로 인해 대통령이 곤경에 처하거나 난감하신 적이 한 두 번이 아니었건만 단 한 번도 질책하신 적이 없었다.

서거하시기 얼마 전에도 내가 대통령을 옹호한 발언이 조선일보의 왜곡으로 대통령의 자존심을 상하게 하고 아프게 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비공개 카페에 해명 글을 올리자, 실수한 나를 더 위로하셨다.

“나보다 더 아파하는 님의 마음이 그대로 전해옵니다. 인터뷰가 악의적으로 왜곡된 것은 진작에 알고 있었습니다.”

참모로 가까이 모실 수 있어 정말 행복했다.

당신에겐 티끌만큼의 잘못도 허용하지 않을 만큼 엄격했지만 타인에게는 한없이 너그러웠던 대통령님.

대통령과의 인연이 짧아 혹시 오래된 대통령 동지들이 나를 소외시키고 힘들게 할까봐 대통령은 나를 표나게 편애하셨다. 별로 잘한 일도 없는데 내가 한 조그만 일에 대해서도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공개적으로 몇 번씩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다.

대통령께 이렇게 외치며 소리 놓아 울고 싶다.

“대통령님 빽 믿고 언론의 비판과 왜곡에도 조금도 기죽지 않았었는데, 대통령님 없는 세상 저는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하나요. 저의 넋과 정신적 지주를 잃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답 좀 해주세요~.”

대통령은 내가 청와대를 떠나던 날, 안 오겠다는 사람 억지로 데려다 상처만 입혀서 미안하다고 말씀하셨다. 나는 ‘대통령의 청와대’를 증언할 수 있게 된 것만도 영광이라며 조금도 후회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다.

“이렇게 빨리 님의 시대를 증언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대통령님, 다시 태어나도 대통령님 참모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대통령님을 가까이서 모실 수 있어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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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평 215
지역발전 2009.06.08 15:11
정말 많이 아픕니다. 뜻하시는 일이 잘 되시길 바라며 힘내겠습니다.
교수님 힘내시길 바랍니다.
노짱컨설턴트 2009.06.08 15:15
조기숙 교수님과 같은 아름다운 분들이 열정을 모아 비전을 설계해나갔던 평화롭고 당당하며 논리적인 사회의 5년이여.. 아.. 참여정부여... 아.. 노무현 대통령님..
ㅎㅎㅎㅎ 2009.06.08 15:31
참여정부 분들이 다 그렇게 보였습니다 대통령이 당당하고 떳떳하니 .. 그걸 믿고 다들 너무나도 당당하고 떳떳한것이 느껴졌습니다. 다른쪽 분들이 멍멍거리고 짖어도 .
떳떳하고 당당한 모습 보기 좋았습니다.
이전도사 2009.06.08 15:50
또 눈물이 나네요 ! 교수님 힘내세요 !
꽃향 2009.06.08 15:54
"사람들은 겪어보면 안다"고.. 하잖아요~.. 옆에서 가까이 지내신분들중.. 노짱님 욕하는 사람은 단 한명두 없을것입니다.. 이거 하나만 봐도.. 노짱님이 얼마나.. 주위 사람들을 편하게 해주었구.. 옳게 살으셨는지.. 짐작이 가는 대목이죠.. 왜 이런..아까운 사람을..절벽으로 내몰았어야 했는지.. !!!! 전 그런사람들을..앞으로.. 무지 경멸하게 될것만 같습니다.. 보고싶습니다.. 대통령님 ㅠㅠ
마중~~물 2009.06.08 15:58
있을 때 알지못했던 일들이 새삼 부끄럽고 애석합니다.
휼륭하신 분의 빈자리가 너무도큽니다. 그때도 지금도 당당하신 조기숙교수님!
힘내세요. 교수님을 바라보는 이들이 많이 있음을 기억해주세요^^
피망 2009.06.08 16:07
모든게 과거형이 되어버린 현실에 마음이 아프다..ㅠㅠ
왈순아지메 2009.06.08 16:08
교수님...힘내셔요..무지 존경합니다 한때나마 저희백성들 또한 참행복한 백성들이었는데 그걸 몰랐군요
엘리제 2009.06.08 16:12
이제는 절대 눈물 안흘릴려고 했는데 또 눈물이 저도 모르게~~~
하지만 이제 정신 바짝 차리고 살겠습니다. 교수님도 힘내세요...
마당 2009.06.08 16:13
아,,, 왜 눈물이 나려고 하죠... 어, 참...
고마워요바보 2009.06.08 16:17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노무현 대통령님은 이세상에 다시 없을 위대하신 분입니다.
fjqmthd 2009.06.08 16:18
윗 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죠.너무나 맑아서 훤히 다보이는데~
현 정부는 윗에서 부터 흐리니까 아랫물은 아예 안 보이네요.
쪼맨이 2009.06.08 16:32
저도 다시 태어나도 대통령님의 국민이고 싶습니다. 님의 국민이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정상인광주 2009.06.08 16:32
가까이 모셨던 분들에 의해 전해지는 그분의 모습은 새삼스러우면서도 역시나 하는 감탄이 절로 나옵니다. 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하지 못하는 후세들에게 보고 듣고 배우란 듯이 실천에 옮겨 주신 님의 마음 잊지 않을게요. 귀한 글 감사합니다.
수줍음 2009.06.08 16:40
오늘 절에 갔습니다.
입구에 돌탑이 있길래 돌 하나 쌓으면서
'우리 대통령님 극락왕생하소서' 하고 기도했습니다.

풀이 눕는다 2009.06.08 16:40
조금이나마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당신과 함께 한 5년이 있었기에..
감사합니다.. 정말 보고싶습니다....
해아를 꿈꾸며 2009.06.08 16:41
서초동에서도 뵙고, 영결식날 버스에 계신 모습도 봤는데 조교수님, 우리 같이 힘을합치면 꿈이 이루어 지리라 믿습니다
함께거름 2009.06.08 16:46
노전 대통령님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길을 보여주신 분이었습니다. 함께 수고로운 일을 해주셨던 님께도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고인의 뜻이 민주화의 거름이 될 수 있도록 작은 힘들을 모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ㅠㅠㅠㅠㅠㅠㅠ 2009.06.08 16:48
보고싶어요.....
파랑새m 2009.06.08 16:49
오늘도 가슴절절이 그리움이 사무침니다. 소중한 글 잘 읽었습니다. 이 허전한 마음을 어찌해야 할지.... 이토록 소중한 분을....
찌니맘 2009.06.08 17:02
글을 읽는동안 다시한번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눈물이 납니다.너무나 그리운 대통령님..
여인2 2009.06.08 17:02
저는요..대통령님을 한번도 뵙지 못했지만..그냥 느낌으로 진작에 이런분인거 알고 있었어요..보고 싶습니다 ..
미소로보 2009.06.08 17:08
노무현 대통령님!!
마음세정 2009.06.08 17:14
참여정부시절 비서관님들 뜨겁게 사랑합니다!~ 죽는 그날까지 잊지 않갰습니다!
천사의미소 2009.06.08 17:26
조기숙 교수님이 계셔 든든합니다 힘내세요
도투락 2009.06.08 17:31
이렇게 좋은 분들이 옆에 있었기에 노무현대통령님은 행복한 분이셨을겁니다.
아직도 생각하면 마음이 많이 아프지만
대통령님 ? 보고계시죠??
많은 국민들이 아직도 당신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그곳에서 편안하신거죠??
그대안의행복 2009.06.08 17:36
글 올려주셔서 고맙습니다
터진후라이 2009.06.08 17:44
교수님 강의 첫머리에 좀 졸았어요.
저절로 눈 감기면서 고개가 꾸벅~ 힘매가리없이 앞뒤로 젖혀지던 경험..
있으시죠..^^; 좀 피곤했었어요.
그런데..도표 그리기 해주실때 즈음 말똥말똥 해졌어요.
지역주의.성장주의..이부분..저는 무척 흥미로왔습니다.
다음 약속 때문에..뒷담화를 놓쳐서..많이 아쉽습니다.
다음에도 꼭 기회 다시 주이소.
노공이산님의 인성부분..에 놀랍니다.
왜냐면..우린 많이 닮았어요.
그런데..이것은 어떤 후천적 학습에 의해 길들여진것이라기 보다는..
천성..이다..싶습니다.
본디그렇게 생겨버린 태생적 인성.
이해할수 있으시죠..^^;

이런 인성은..세상살기가 좀 힘들어요.
어떤이들은..너무 고지식하고..융통성 없다고도 하고.
착하면 다냐..너 바보냐..?
라고 반문 하기도 하고..
날때부터..그렇게 타고난 운명인데..어쩝니까..^^;

교수님의 짧은 강의를 통해서나마..
더욱 깊숙한 곳의..본질적인 그들의 횡포..
그것을 깨우치는 인상적인 계기가 되었어요.
투사가 되지않으면..안될..깊은 분노..
그 독기와..노공이산의 형상들이..마음에서 떠나질 않네요.
다음에 또 뵐수 있는거죠.
미래연에서의..만남 반가왔습니다.♡
pelham 2009.06.08 17:45
4월 30일 대검찰청에서도 조기숙님이 오셨더라구요.
늦게까지 고생하시고.
합정동찐드기 2009.06.08 17:46
어떻게 시간이 지나도 대통령님만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가리는지요...너무 보고싶고 너무 밉습니다 다시 볼 수 없다는것에...
낚돌 2009.06.08 17:59
어제 양정철 비서관님의 글을 읽곤 대통령님의 사려에 대해 다시 한 번 큰 감명을 받았는 데,
오늘은 또 조기숙 교수님의 이 좋은 글을 대하니 더욱 노짱님에 대한 그리움이 사무칩니다.
향이와 겨례에 이런 글이 자주 실렸으면 합니다.
개구리왕눈이 2009.06.08 18:14
그분이 보고싶네요....그립기도 하고
통영바보 2009.06.08 18:24
그분 가까이 계셨든 분들이 괜히 질투날 만큼 부럽네요.
사랑의 힘,감동의 힘은 참으로 위대합니다.
전혀 상하관계,수직관계를 느낄수가없어요.
두분이 수평적인 관계처럼 느껴져요.
스인 2009.06.08 18:40
새삼 한번더 그분의없음을 눈물로 말합니다
언덕우호박 2009.06.08 18:44
큰별이 떨어져불고......
사진모습보니 생전에모습이 한없이 그립기만하건만....
민주주의는 꼭이 이루어져야합니다..**
stx조선최강 2009.06.08 19:08
바보 노무현 다음 세상에서도 저는 바보 노무현 국민이고 싶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꼭 반듯이 지켜 드린다고 맹세 합니다 사랑하고 존경 했습니다
기쁨모 2009.06.08 19:15
부디 오래오래 위대한 바보를 우리의 가슴속에 잊혀지지 않도록 많은 말씀 기록으로 전해주세요. 고맙습니다. 그래요. 너무도 사랑합니다. 아직도 당신이 이곳에 없다는것이 저는 믿을수가 없어요. 어디 계신가요.
오미기 2009.06.08 19:20
감히 누구와 비교도 할 수 없지만 인성의 품안에 있어서 행복함을 느낌에 너무 감사합니다. 모두가 건강하시고 아자합시다...
하얀비둘기 2009.06.08 19:35
굳이 이런글 아니어도 우리 노대통령님에 대해서는
어찌 말로해서 안답니까??
얼굴에 인품에 나와 있지요..
똥구멍의 때도 못쫓아갈 것들이
시기 질투하기는,,,,,,
라라부인 2009.06.08 19:38
그날 밀양역에 낯익은 얼굴이 계셨는데 바로 조기숙교수님이셨지요. 황망하게 서 계시다 저의 아는척에 갑자기 참았던 눈물을 터뜨리셨지요. 저도 교수님이 가족이라도 되는 듯 붙잡고 통곡하고 싶었답니다. 아버지를 함께 여윈 우리들은 봉하마을에 간다는 이유만으로도 뼛속까지 통하는 슬픔을 느꼈습니다. 교수님.. 애들 챙기느라 통곡도 맘껏 못했던 그날의 한이 아직도 계속 가슴에서 응어리가 되어 있습니다. 아마 평생 우리가 안고 살아야 할 한이 되겠지요.
저하늘에 2009.06.08 20:11
교수님...글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영원한 우리의 대통령님....다시 태어나면 꼭 당신의 국민이고 싶습니다...그 날이 오면 아주 오랫동안 우리들과 함께 하셔야 합니다...사랑합니다...
완사랑수정 2009.06.08 20:11
교수님 대통령님뜻헤아려 앞으로도 바른말씀 해주시리라 믿씁니다.그래서 무지한 인간들을 일깨워 주세요....!
이슬~~ 2009.06.08 20:38
오늘 넘 보고싶어요~~ 예전엔 몰랐는데.. 대통령님을 많이 사랑했나봅니다.
직접 뵌적은 없지만 가슴이 미어집니다.. 하늘나라에서 행복하세요~~
렘양 2009.06.08 20:42
저는 29살입니다..
저는 불교입니다만.. 어느 종교에서는 자살하는 사람에 대한 엄벌을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습니다.
하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은 열외였으면 합니다.
불교의 윤회사상에 의해서 노무현 대통령님이 다시 환생하여 정치를 하였으면 합니다..
다시 국회의원이 되고, 다시 내각의 장관이 되었으면 하고, 다시 대통령님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 때는 제가 70대, 80대, 혹은 90대가 되었겠지요..
90대가 되기도 전에 죽어 있을수도 있겠지만.. 만약 그 때도 살아있다면..
노무현 대통령님만은 알아보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특정 정당만 무조건적으로 지지하는 사람이 아닌.. 노무현 대통령님을 알아보고 그의 진보적인 사고와 사상을 지지하는 사람이었으면 합니다..
저는 노무현 대통령님이 서거하신지 17일째 되는 지금도.. 실감이 안나지만은..
노무현 대통령님께서 다시 돌아오셨으면 합니다...
shWkd 2009.06.08 20:54
조 기숙교수님...항상 건강하시고 그 열정을 절대 버리시면 않됩니다...항상 뒤에서 응원하겠습니다...
arumee 2009.06.08 20:59
또 눈물이 나네요~~
모셨던분들이 심성이 대통령님의 심성을 많이 닮으신거 같아요.
그립습니다.
r길벗 2009.06.08 21:20
안타까와 어쩔줄몰라하는 조교수님의 애닳은 맘이 전해집니다.
하늘나라 노대통령님도 빙그레 웃어실겁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olive1004 2009.06.08 21:32
님의 얼과 뜻을 다 이어받기는 커녕 잊지않기만 해도 좋으련만...
제 머리의 한계가 싫습니다...ㅠㅠㅠㅠ
돌꽃이댁 2009.06.08 21:39

훌륭하신 생각을 가지신 대통령님 존경합니다 슬프지만 교수님 이 계셔서 우리도
에너지 듬북받아 늘 응원하렵니다 교수님 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여수바보 2009.06.08 22:13
장문에글을 올려주시어 많은 동감를 갖고싶습니다.님의 말씀처럼 남에게 관대하고
자신의 처지에는 엄격하셧던 대통령님의 참생각은 영원히 잊혀지지 않을것입니다.
힘내시고 대통령님를 이지경에 이르게한 공공의적은 소멸.멸망시켜야 합니다.
서울광장앞에 매달아놓고 대통령님께 조문하셨던 분들께 바늘하나씩 나누어주어
자기가 찌르고싶은곳에 하나씩 찌르게하여.고통속에 죽게 만들어야 합니다
대어조사 2009.06.08 22:21
조기숙교수님 인성을 갖으신 분들이 미완의 사람사는세상 을 만들어 가시기을 응원합니다.
마산골목대장 2009.06.08 22:26
참여정부 인사 모두는 대통령님의 강직함과 훌륭함, 정직함과 정의로움의 결정체이기 때문에 참여정부 인사 모두 성공한 인사들 이십니다. 부디 약자의 국민편에 서셔서 고생해주십시요. 당신들은 민초를 대변할 민초를 이끌 진정한 지도자들이십니다.
부자인 2009.06.08 22:37
그 분으로 너무 행복했습니다.
FSB 2009.06.08 22:38
자랑스럽습니다. 당신이
대통령님 곁에 계셔주셔서
말이 필요없습니다...대통령님은
그분은 성인이셨고,
하늘에서 내려주신 보석이셨습니다.
그러니 당연히 우리는 못알아 볼 수 밖에 없지요.
그분은 우리와 격이 다른.....
어쩌면 그분이 신의 존재가 될지도 모른다는 위험한 생각이 듭니다...
저는 기독교를 믿지만 예수님이 돌아가실때와 아주 조금은 비슷한 면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위험한 발상이지만
당신은 이미 신의 경지에 이르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당신과 한시대에 같이 산것만으로도 행복이고 영광인데
부정부패에 찌든 이 나라를 5년간 이끌어주셔서 너무나 크나큰 영광입니다.
잊지 못할 것입니다. 절대로요...
당신께 너무나 면목이 없고, 죄스러워 당신을 절대 잊지 않을 것입니다.
여러말 2009.06.08 23:03
교수님, 예전에 심야토론이나 100분토론을 통해서 뵈었을 때, 예리한 통찰력과 논리정연한 언사에 감탄을 하기도 했지만 좀 차갑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었던 터라 노무현 대통령의 홍보수석으로 계실 때에 호흡이 잘 맞을까하는 기대반 우려반의 부질없는 생각을 해 본 적이 있습니다. 그동안 노무현 대통령님의 서거를 통하여 우리가 몰이해하고 몰랐던 부분들이 너무 많아 이렇게 비통함을 금할 수가 없는데, 교수님의 여리디여린(?) 솔직담백한 고백을 통하여 더욱 가신 님이 그립습니다. 교수님, 더더욱 힘을 내셔서 가신 님의 유업을 이루기 위해 분발해 주시고 앞장 서 주실 것을 소망합니다.
하늘북 2009.06.08 23:04
조기숙교수님
대통령님의 진면목을 잘 표현한 글입니다.
'본인에게는 엄격하고 타인에게는 너그러운' 그런 분이었네요.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화명 2009.06.08 23:09
저 교수님 말씀 딱 공감합니다. 대통령님의 성정을 압니다. 저도 그런 부류 중의 한 사람이라 내 맘 같이 아픕니다. 진실이란 걸 알겠습니다. 아깝고 불쌍한 우리 대통령님 부디 극락왕생 하시옵소서.
우리나라가 대통령님이 원했던 그런 나라가 되려면 정말 얼마나 많은 의식의 성장이 있어야 할지 ... 아니 안 이루어질 수도 있겠다 싶어지기도 하여 아련함 가슴앓이가 되어 묻힙니다.
인간의삶 2009.06.08 23:10
노무현 대통령님이 존경스럽습니다... 이런 대통령님과 동시대를 잠시라도 살았다는게 너무너무 자랑스럽습니다... 사랑합니다.. 영원히 잊지않을겁니다.
지연1314 2009.06.08 23:11
조기숙교수님글을 읽으며 또맘이울적해지며
그리워집니다.

매일당신을 잃은슬픔에
미련할수밖에없는 나를책망합니다.
이렇게우리에게 소중한분인데
잃고나서 소중하고 애타하니말입니다.

이젠다시는미련해지지않으렵니다.

많이그립습니다.
이제와서 후회 2009.06.08 23:25
그런 분이셨군요!! 어쩌면 흠모하는 맘 갈수록 더해가는지요. 교수님 글 읽으면 눈물샘이 또다시 터져버렸네요. 그분 잊지 않겠습니다.
자유사랑 2009.06.08 23:27
말씀 안하셔도 대통령님의 인품이 그러하리라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글을 읽고 나니 더 아픕니다.
은혜동국맘 2009.06.08 23:31
정말로 다행입니다. 그분을 증언해줄 분들이 계셔서... ...
꿈의 바다 2009.06.08 23:53
님 가까이 계셨던 생생한 글 올려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런 글들이 제겐 참 많은 위로가 됩니다... 그리운 우리 대통령님....
물한방울 2009.06.09 00:12
저도...또 눈물이...납니다...
하르딘 2009.06.09 00:14
아~ 가슴이 찡 하네요.
그렇게 눈물을 흘렸건만 한강물이라도 퍼다 부은듯 아직도 눈물이
나네요...힘내세요~~~조기숙교수님... 넘 많이 울지마세요...사랑해요~~~
으-_-흠 2009.06.09 00:19
노무현 대통령님 ... 당신은 '임금'이라는 단어가 맞는거 같습니다.
혜우 2009.06.09 00:41
노통님이 아니라고 절규할때 주변에서 미필적 고의로 노통을 의뭉스럽게 볼 때 혹은 옛날 참모도 상식적인 관념에서 노통님을 의심할 때(마음속으론) 그때 ........... 당신은 목이 터져라 노통님의 진정성을 목이터져라 울부 짖고 절규할 때 과연 노통님을 따르는 화려한 참모들은 소리 죽여 외쳤는지는 모르겠쓰나 당신은 당신의 저 깊숙한 깨끗한 영혼에서는 당신의 영혼이 주변의 악귀로로부터 더럽혀 진다해도 당신이 이 더러운 역사에 온 몸이 시궁창에 내 던진다해도 당신은 영혼이 깨끗한 당신은 소리높혀 산상의 사자후처럼 목이 터져고 목에서 피가 속구칠 때 까지 당신은 외롭고 고독한 노통님을 절대 지존으로 지키고 있었씀니다
지금 많은이들이 가까운 참모이든 간에 모두들은 적당히 비겁했씀니다
당신은 여자이기에 약했으나 당신의 그 때의 노통에 대한 절규는 참으로 천지를 진동시키는 굉음이었씀니다 난 당신의 그 때를 기억하고 있씀니다 아주 정확이 이런 참모도 있다는 것은 우리 노통님한테는 천복입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은 여성이기에 앞서 훌륭한 전사입니다
당신을 존경합니다
당신을 사랑합니다
아마 당신은 영원히 이 시대의 불후의 여전사이며 죽는 날까지 존경을 받을 것입니다 그중에 한명은 나일 것입니다 건강하십시요 나중에 큰일을 할 재목이니까요...헤우 올림
소라조아 2009.06.09 00:59
너무 아픕니다.
글도 화살이 되네요...
그리운 님 곁에 계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추억 놓지 마시고 오래도록 그분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길이 간직하시길 빌겠습니다.
노무현님..
노짱님 ...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소라조아 2009.06.09 01:00
너무 아픕니다.
글도 화살이 되네요...
그리운 님 곁에 계셨던 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아름다운 추억 놓지 마시고 오래도록 그분과의 아름다웠던 추억을
길이 간직하시길 빌겠습니다.
노무현님..
노짱님 ...
그립습니다.
사랑합니다.
혜우 2009.06.09 01:16
당신의 얼굴에서 살아계시는 노통님을 뵐 수 있을 것 같아서 한번 먼 발치에서라도 뵙길 빕니다 간절히 말입니다 다들 숨죽이고 있을때 홀연히 나타나서 토씨 하나로 당신을 음해하고 모욕했을 때 당신은 남자도 용기없어 숨죽이고 있을 때 과감히 떨쳐 소리높혀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에 천지가 진동하는 느낌을 받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 혼절 할 뻔 했슴니다 아직도 멍한 상태로 당신을 경외롭게 생각하고 있슴니다
내 표현이 거칠어서 죄송할 따름입니다만 아뭏튼 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저는 나이 오십이 넘었지만 당신처럼 용기없는 한 낱 소시민에 불과하고 미물이지만 시대를 관통해 흐르는 당신의 참 마음과 당신의 더 없이 깨끗한 영혼을 엿보았슴니다
글 솜씨 너무 없고 타자도 독수리타법이지만 제가 생각하고 있는 느낌을 글로써 표현할려고 하는 데는 더 할 나위없이 모자란 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당신을 존경하고 경외롭게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뵐 수 있을런지요 기대해 보겠슴니다 운이 좋으면 뵐 수 있겠지요
건강하십시요
뽀리짱 2009.06.09 01:45
눈물만 납니다... 너무도 그립고 괴롭습니다...
노짱님... ㅜㅜ
그대를사랑해 2009.06.09 01:57
교수님 글 읽으며 눈물을...
교수님 포함하여 참여정부 인사들은 감동 그 자체입니다.
늘 지지하겠습니다.
소녀의기도 2009.06.09 07:28
이 아침에 또 한번의 통곡이 무슨의미가 있으리오만은 세상 모든게 무가치하니 더욱 서럽습니다. 노대통령님 대선당시부터 티비에 비춰진 참여정부참모진들은 하나같이 다 보는 저로 하여금 짠한마음이 들게 하더군요. 왜그럴까? 자주 의문에 빠지곤했는데 아마도 인연끼리 만나 그런가 싶다 혼자 결론지었지요. 노짱님을 바라보는 제마음이 그대로 투영 된것일까요? 수많은 참모들이 곁을 지키지만 티비에 비춰진 대톨령님은 늘 외로우셨어요. 아마 저만의 느낌은 아니였을겁니다. 외로워하셨다는 글을 보니 그때 제가 느꼈던 복잡한 맘들이 틀린게 아니였음에 더 가슴은 아픕니다. 택하신길이 외로울수밖에 없었음을 이제사 깨닫습니다. 이 아침에 봉하를 향해 절을 올립니다..
나비잠 2009.06.09 08:33
아름다운 내용의 글이 눈물나게 합니다
이젠 가시고 안계신 님, 애만 탑니다
노짱님의 이타적인 죽음이 나라와 유족과 국민들에게 주는 의미가 너무 큽니다
진정한 사람 사는 세상이 이루어지는 날이 오기를 기다립니다.
노로사 2009.06.09 08:54
한없이 그립고 뵙고싶습니다.
노대통령님....
내생일은 가을 2009.06.09 09:06
안타깝고 안타까울뿐입니다.전에는 어쩌다 한번씩 들어왔지만 요즘은 대통령님의 발자취를 어쩌면 더 조금더 느낄수있을까하여 매일 두서너번씩 들어와봅니다.
조기숙님이 청와대 홍보수석으로 계실때 정곡을 예리하게 찌르시며 하시던 말씀에 어쩜 내맘과 저리도 같을까하며 늘 경탄했던 기억이 납니다.부디 노무현대통령님의 유지가 실현됄수있도록 밑거름이 돼주시고 힘써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하울나라 2009.06.09 10:51
노대통령의 리더쉽을 느낄 수 있는 글이여서 감사합니다.
저두 담음 생에 어느 국가의 국민이 되고 싶냐고 누가 물어 본다면 조금도 망설임없이 노짱님의 국민이 되겠다고 당당히 주장하고 싶습니다.
깜치 2009.06.09 10:52
또 가슴이 아파오고 눈물이 나게하는 조기숙교수님의글 넘 감사합니다..
힘내세요..저희 다같은 맘입니다. 한없이 보고싶고 그립습니다..사랑하는 대통령님
지구별여행자 2009.06.09 10:55
가슴 속 깊은 다짐일 뿐.. 울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또 다짐하건만..
이 글 보며 눈물만을 버겁게 쏟아낸다..
아까운 분, 참말로 아까운 분을.....
아직도 보내드릴 수가 없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나의 노무현 대통령님'.....
지금만 울겠습니다..
aks 2009.06.09 11:37
교수님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유지 영원히 잊지 않겠습니다
역사는 사필귀정 입니다
사악한 것들은 미래가 없습니다
파루 2009.06.09 11:39
그립습니다.그립습니다.한 없이....
햇살처럼 비추어주는 그 따스함을 보고 싶습니다.
people1104 2009.06.09 11:47
저도 다시태어난다면 노무현대통령님에 국민으로 태어나고 싶습니다.
해피통신 2009.06.09 11:48
조기숙교수님!
대통령님과의 일화"감동스럽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
앞으로도 대통령님의 지난 발자취를 많이 느낄 수 있도록 좋은글 부탁드립니다'
참으로 위대한 노짱님을 영원히 기억하고 싶거든요 ~ "

영도갈매기 2009.06.09 12:02
가슴이 메여옵니다. 창 밖으로 푸른 하늘을 올려다 봅니다. 저기에서 편히 쉬시고 계실려나...
늘푸른12 2009.06.09 12:50
교수님같은 분이 대통령님 곁에 계셔주셔서 너무 든든했습니다.
앞으로도 교수님의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woons 2009.06.09 12:59
좋은 글 감사합니다.
참으로 좋으신 분.. 참으로 아까우신 분..
criss66 2009.06.09 13:10
글을 읽다보이 가슴이 애려오네요. 가만히 불러봅니다.노무현대통령님....
시냇가에 심은나무 2009.06.09 13:39
고맙습니다...가슴 한켠 시원한 바람 한 줄기 보내 주셨네요..
존경=사랑 2009.06.09 14:34
눈물이 맺힙니다... 아~~~~~~~~~~~~~~~~~~~!!! 노대통령님......
topaz29 2009.06.09 15:19
또 눈물이 납니다...너무나 안타깝고 그립습니다...우린 너무나 소중한 분을 떠나 보냈습니다...그분의 숭고한 정신과 뜻만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같습니다...
pink3735 2009.06.09 16:09
봉화에서 뵈었습니다 늘 화면에서 저런분이 대통령님을 보필하고계시구나싶어 든든하고 감사했었는데... 그날 입을열면 그대로 통곡이 되어 나올것같아 그냥 손만잡고 나왔습니다 부디 맘편이 계시기나했으면... 그바램뿐입니다 이제는,...
광야의 외침 2009.06.09 17:20
조기숙 교수님은 참 나쁜(?) 분이신 것 같습니다. 겨우 맘을 추스리고 있는데, 또 눈물을 흘리게 만드니까요. 언제나 올 곧게 당당하게 살아가시는 조 교수님을 뵐 때면 너무 행복합니다. 조 교수님과 한 하늘 아래에서 동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에 행복합니다. 조 교수님 늘 힘 내시고 하시는 일에 적극 지지하고 동참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장가이버 2009.06.09 18:28
찡한 감동입니다~~
자안 2009.06.09 18:36
글 감사합니다.나의 믿음이 확실했군요..자신에게는 엄격하시고 남에게는 관대했던
사람.
혜담 2009.06.09 18:51
저 역시 다시 태어나면 대통령님의 국민으로 살고 싶습니다..너무 그립습니다..
참으로 2009.06.09 19:00
나이 50에 이렇게 눈물 흘려 보기도 처음인가 보다.
아직도 멍한 날들을 보내고 있는 지켜드리지 못한 놈입니다.
대통령님과 잠깐이나마 한세대를 살았고
봉하에서 한번, 우리 회사 방문시 한번 두번을 가까이서 뵌 영광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무쏘궁댕이 2009.06.09 19:33
조기숙님의 글로 인해 대통령님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고맙습니다...^^
나이아가라 2009.06.09 19:48
매일 들랑달랑,,왔다갔다,,좋은글 읽으며 가슴저리는 뜨거움을 느낍니다..보고싶어도 이젠 볼 수 없는 사람..또다시 눈가에 눈물이 고이네요....
노짱뿅뿅 2009.06.09 20:55
마지막 글귀가 또 제 마음을 후벼파요..ㅠㅠ
노무현을사랑한사람 2009.06.09 21:09
영겁의 세월이 지나도 잊을수 없는 분 . 역시 멋지시고 인자사시고 자상하신분 그분의 목소리... 아 역사는 말할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대통령님을
옛날의? 2009.06.09 21:42
글속에,우리대통령님의 인간미가 흐르네요.
님같이,훌륭한 분들이 주위에 많았던 것도 너무나 반갑구요.
항상 힘내시고,화이팅 하십시요.
언제나 응원하겠습니다.고맙습니다.
빨간사과꼬마 2009.06.09 22:58
조기숙교수님 ..
많이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
서초대검찰청앞에서 처음 뵈었었습니다 .
노랑투피스로 노통님의 사람 임을 내보이신 님 .
늘 마음으로 후원 아끼지 않겠습니다 .
소지개 2009.06.09 23:22
오늘도 눈물샘은 마를 생각이 없나봐요.
마음이 따뜻한 사람끼리 함께 했던 시간들.. 노무현대통령님도 행복했을거예요!
갑바맨 2009.06.10 07:58
참, 그리운 일입니다.
6.10항쟁일 기념일도 막을려고 하는 저들에게 무슨 말을 한들 통할까?
정말 가슴 아픈 현실입니다.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고 사는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날씨도 그렇고 하니 막걸리에 노간지를 실컷 그리워해야 되겠네요..
chunria 2009.06.10 08:19
생계형범죄라 했었남요? ㅎㅎㅎㅎ
이종걸, "노무현 전 대통령을 구속해야 한다.."
박주선, "친노들은 빨리 2선으로 물러나거나 은퇴해야 한다"
박지원, "민주당을 망친분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아닌가"
어이상실? 아~ 절통하다 애통한 일이다....
또딸이 엄마 2009.06.10 10:49

대체..
이 눈물은 언제나 마를날이 올런지..
또 눈물 헌 버거자 펑펑!!
노짱님과 참모들을 생각하면
삼국지에만 나올법만 진정한 '영웅들의 이야기'가 떠오릅니다.
노병은 사라지지 않는 법이니까..영웅들의 이야기는 계속되겠죠?
아나스타샤 2009.06.10 11:11
오늘, 서울광장.. 세상은 언제 바뀔런지.
답답합니다.
교수님도 힘내시고, 더 멋진 삶으로 보여주세요.
노대통령을 따르던 사람들, 죽지않고 더 열심히 잘살고 있는 모습 보여주세요.
가람아치 2009.06.10 12:35
교수님의 심정 가슴으로 느껴짐니다.
니꼴라스 2009.06.10 14:47
어제 성당에 갔습니다. 신부님이 너무나 고귀한 말씀을 들려 주셨습니다. 그 중 사회참여에 대하여 우리 국민들이 작금에 현실에도 자기만을 위해살아가고 있으면 나중 후세에 그리고 자식들에게 무어라 이야기 할것인가? 그리고 행동하는 양심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저는 카톨릭 신자도 아니고 아이 때문에 한번씩 성당에 들리는데 어제는 너무나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그러시면서 빛과 소금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희생하는 사람이 되라는 말씀하셨습니다. 남을 위해 희생하라고요, 우리 사회에 정치인중에 과연 몇% 정도가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있냐고 하시며 현실에 대하여 안타깝게 생각하는 신부님의 모습, 노무현대통령님의 죽음에 대하여 너무나 괴로워하시는 모습, 이명박의 드러운 모습에 너무나 괴로워하는 모습, 저는 어제 많은 생각을 했고 기도를 올렸습니다. 우리의 노무현대통령님의 죽음이 헛되지 않게 해달라고 그리고 도청, 타살을 명백히 밝혀줄것을 기도하였습니다. 신이 계시면 지금 대한민국이 일어나는 엄청난 사건을 가만히 보지만은 않을겁니다. 제발 모든게 속시원하게 밝혀지기를 기도하고, 대한민국 국민들이 세상을 바로 보는 눈이 정확해지고 자기를 희생할 줄 아는 국민들이 되기를 기도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대통령님 하늘에서 도와주십시요.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시요. 우리에게 끈기를 주십시요.
나는 누구인가 2009.06.10 14:57
조기숙 교수님!!!
힘내십시요~
저희들이 있잖아요~

얼마나 더 분노하고 -
얼마나 더 울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마는
교수님 같은 분들이 힘을 내셔셔 많은 사람들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데 혼신을 다 해 주셨음 합니다.
설1004 2009.06.10 15:02
정말 여기 오고 싶지 않다... 자꾸 눈물이 나고 너무 그립다는 생각에
하염없이 한숨만 쉰다 그래도 또 오고 만다 어쩜 이렇게 삶이 모질단 말인가 .......
런던1990 2009.06.10 18:57
조기숙 교수님!..힘내세요...정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대통령님과 한시대를 같이 살수있어서 너무나 행복했습니다...노무현대통령님!!!사랑합니다...미안합니다..지켜드리지못해서..하늘나라에서는 꼭 모시고 싶습니다....
jbc3s 2009.06.10 19:06
누구에게나 추억으로만 남기기에는 너무나도 아쉬운 소중한 인연들이 있기마련인데...대통령님과의 인연... 많이 부럽습니다.
파하 2009.06.10 22:13
가까이서 모신적이 없지만, 충분히 그러했을거라 짐작이 갑니다. 그분을 좋아하는 많은 분들이 그러한 그분을 가슴에 묻었을거라 생각됩니다. 또 찡~합니다...
돌체비타 2009.06.10 22:35
이렇게 전해듣기만 해도 좋네요..
슈퍼맨3 2009.06.10 22:40
약자엔 약하시고 강자엔 강하셨던 따라배우고 싶었던 노무현대통령님
내 마음속에 영원히 살아계십니다.
그리움을 안고 2009.06.11 00:04
가끔 들러 그리움을 달래 봅니다...
아직 우리 곁에 계신것 같아요...
희망씨앗 2009.06.11 00:43
당신같은 분들이 계셨기에 얼마나 다행스러운지요. 부디...알고계신 많은 것들로 저희를 깨우쳐주시기를 간곡히 청합니다.
좌파 2009.06.11 02:14
조기숙선생님!
회이팅♡
하얀곰 2009.06.11 08:07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뭘까요!!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손 놓을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힘 내입시다. 조기숙님 사랑합니다.
짱님! 사랑해요 영원히~
돈나무 2009.06.11 10:02
그 깊이를 짐작도 할수 없을만큼 너무도 크신 분...허락된 시간은 왜 이리도 짧아야했나요...
하얀들 2009.06.11 10:46
힘내소 조교수...나역시 시간이 지나면 좀 나아 지려나 했는데 새록 새록 생각 나 미치겠소...글 좀 많이 올리시고...이런글 또한 우리에게 큰 힘이 됩니다..
행복 하소..
shdaaayyy 2009.06.11 11:00
여기 카페만 오면 눈물이 나네요...
매혹의모멘트 2009.06.11 11:29
교수님 글 몆번을 읽으면서 목이 메어옵니다...눈물이 나네요...
교수님은 제가 먼발치서 세번 뵈었네요...
첫번째는 퇴임식날 봉하에서 어두운 카키색 투피스를 입고 있던걸로 기억합니다...
대통령님 귀향보고를 하는도중에 교수님은 사저주변을 사색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봉하가 첫방문이였던거 같아요...
가벼운 인사도 드리고 싶었는데 편안히 사색하시라는 의미로 그냥 지나쳤습니다...
두번째 뵌것은 검찰청앞에서 노란투피스를 입고 저를 맞아 주셨습니다...
그때는 교수님 안녕하세요 라고 인사도 드렸고요...
제가 손한번만 잡아주세요 하니 악수도 해주셨습니다...
세번째는 검정색 옷을입고 상주가 되어서 조문객인 저를 맞이해 주셨습니다...
서글프고 주체할수 없는 비통함에 억눌려서 눈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당신에겐 엄격하고 타인에게 너그러웠던분...이게 대통령님 강점이자 약점이십니다...
그래서인지 자신때문에 힘들어하는 주변사람들의 고통을 모두 안고 떠나셨습니다...
많이 못배운 저도 대통령님이 과제를 주고 떠나신것을 참회의 심정으로 연구해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교수님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살은 조금만 빼세요...라고요
치토스 2009.06.11 12:01
노대통령님과 같이했던 국민으로써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누가뭐라해도 진심입니다 그분이 지금은 너무도 그립습니다 그렇지만 참아보렵니다 대통령님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극락왕생하소서
치토스 2009.06.11 12:05
노대통령님과 같이했던 국민으로써 진심으로 행복했습니다 누가뭐라해도 진심입니다 그분이 지금은 너무도 그립습니다 그렇지만 참아보렵니다 대통령님 부디 좋은곳에서 편히 쉬시길 바랍니다 극락왕생하소서
먹곰 2009.06.11 16:22
노대통령님과 같은시대에 살았다는것이 너무도 행복 했습니다.

다음생에도 같이 하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드뷔시 2009.06.11 16:50
노 대통령님의 흔적은 그 자국 자국마다.. 향기로운 것같습니다. 너무도 아까워서.. 그 분을 헤친 세력들이 극한으로 저주스럽습니다.노력할것입니다. 그 분께서 원하셨던 시민이 되도록..
큰별 2009.06.11 20:02
교수님을 어느 tv토론회에서 보고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참여정부의 입장을 대변하시던 자리였던것으로 기억되는데 참으로 논리정연하시고
당당하시며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아직도 남아있습니다.
청와대를 떠나시던 모습을 본후 어찌 지내시는지 무척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만나게
되어 정말로 반갑습니다.앞으로도 좋은글 좋은말씀 많이 남겨 주십시요.
님의 알려지지 않은 많은 이야기들도 전해 주십시요.그리고 자주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항상 건강하세요...
겨우 몇자 쓰는데 꼬박 하루 걸렸습니다...등록하다 오류나고 갑자기 일생겨서 자리비우고 등등..
샛길 2009.06.11 21:57
그런분이셨기에 저희같은 국민들도 손을 놓지못하고 있습니다...
교수님~
힘내십시요..
대통령님을 대신할 수있는 글과 소식 자주뵐 수있음 좋겠습니다.
눈길끌기 2009.06.11 22:28
하이에나 처럼 물어뜯는 일부 신문을 보고, 마음 속으로 안스러웠 습니다. 대다수 말없는 국민들은, 교수님의 진정성을 믿고 있습니다. 용기를 가지시고, 꿋꿋이 살아 가시기 기원 합니다
사람이아름다워 2009.06.12 08:34
저도 목 놓아 울고 싶습니다.
역사의 한 페이지를 다시 되돌리고 싶습니다.
대한민국에 꼭 필요한 분을 잃어버렸으니.....
아~!십일야 방성대곡이 꼭 어울리네요.
정말그립습니다 2009.06.12 09:58
어제길을가다 대통령님생각에 뜨거운 눈물을 쏟았습니다.대통령님을 이런상황까지 오게한 현실이 너무 안타깝고 참담했습니다.오늘 조기숙교수님의글이 어쩜그리 제마음과 같은지 다시 눈물이 속절없이 흐름니다.정말 일상으로 돌아가기가 힘듭니다.대통령님 그냥 하염없이 보고싶습니다.슬픔이 끋이 없습니다.
아름다운아버지 2009.06.12 11:25
난 두분의 대통령을 선택했었습니다.
한분은 김대중 대통령님, 한분은 노무현 대통령님,
제 선택이 후회돼지 않도록 해주신 두 대통령님께 감사 드립니다.
흥인지문 2009.06.12 16:01
저도 두 분의 대통령님을 선택했습니다. 김대중 대통령님과 노무현 대통령님...그 두 분이 없었던들 군사부일체란 말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없었을 겁니다. 너무나 고맙고 존경합니다. 조기숙 교수님께서 뵙고 느꼈던 그 마음을 저도 충분히 공감합니다. 엄격하면서도 너그러우신 그분을 가까이서 뫼신 것만으로도 평생 큰 보람으로 여기실 겁니다. 앞으로 우리 함께 유지를 받들어 동서화합, 서민경제발전, 언론정립, 남북화해와 협력의 큰 틀에서 노력했으면 합니다...
sull aria 2009.06.12 17:19
저또한 다시태어나도 노대통령 국민으로 태어 나고 싶습니다..
오늘부터 라도 노빠로서 품위를 지키며 착하게 살면.. 사람으로 다시 태어날수 있겠죠?!!
한이이모 2009.06.12 17:27
조기숙교수님.. 같은 곳을 바라본다 생각하며 살겠습니다...
flower4u 2009.06.12 19:53
교수님 같은 분이 계셔서 희망이 있습니다.
발해땅윤 2009.06.12 21:31
교수님 존글 잘읽어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촌놈 2009.06.12 23:05
교수님 tv토론에서 자주뵐수 있었는데...
이렇게 존글 올려주셔서 감사합나다.조기숙 교수님 힘내세요
유로스 2009.06.12 23:15
오늘도 검찰 발표에 화가 너무 나네요...정신 못차리는 검찰,mb정권,한나라....
교수님 말씀 잘 들었습니다. 힘내시고 건강하시고 좋은세상 만들어요...
항상 이곳에 오면은 눈물이 나서 미치겠습니다.
네버더레스 2009.06.13 00:27
언제쯤 이 눈물과 감동이 마를까요? 다시태어나도 대통령님의 참모로 국민으로... 그럼 우린 참 행복하겠죠?
원츄리꽃 2009.06.13 01:06
찌라시 조중동이 없는 세상을 만들고 싶어요.....
수로왕릉 2009.06.13 09:02
아침부터 눈물나게 만드시네요.... 교수님과 같은 분이 계시는 이상 우리나라 미래도 밝을거라 봅니다. 교수님, 파이팅하세요.
사랑과축복 2009.06.13 12:03
존경합니다.
남자보다 더 낳은 의리가 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군요 교수님 화이팅...........!!!!
warmwind 2009.06.13 13:51
우리가 그분을 기억하고 사랑하고 있는 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죽지 않을 것입니다. 말과 글도 중요하지만 행동과 실천으로 민주주의의 부활을 지지할 것입니다.
행복한 아리수 2009.06.13 18:58
한번도 직접 뵌적은 없었지만 참여정부때는 그냥 행복했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왜 마음속에 울화가 치밀까요 제가 속좁은 민초라 그런가요 오래되지 않은 시절이지만 분통한 마음만 갖고 가만있어도 세월이 흐르면 또 그런분이 나올수 있나요 꼭 한번 봉화마을에 내려가서 님의 자취를 느끼고 오겠습니다
희망7591 2009.06.13 23:48
어떻게 그런분을... 그렇게 몰랐을까요.. 굳이 변명한다면 ㅈ,ㅈ,ㄷ,..언론덕분?그러고보면 언론이 총칼보다도 무섭군요 그리고 그때 여당마저도 별방패가되지못하고 그저 자신들 몸사리기에만 급급.. 더군다나 지금 여당의 중진인 ㅎ의원의 아방궁 발언에도 그누구도 반박없이 넘어가고..이런 작태들을 보고있으면 더욱더 그분이 아깝고... 또 그리워지기시작합니다 언제 또 이런 정치인을 만날까하는 절망감에...
우등불 2009.06.14 18:01
울지말자 하면서도 이런 글을 보다보면 또 눈시울이 젖어오네요... 저도 다시 태어난다면 노무현대통령의 시대에서 살고싶습니다...ㅜㅜ
복볕 2009.06.14 22:59
정말 이토록 그리울지 몰랐는데....
interstate 2009.06.14 23:31
제가 5월21일 교통사고로 6일간 중환자실에서 나와 어제 퇴원하여 통원치료로,,,
병상에서 몇번을 울었는지,,,,그래도 조교수님의 글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영원한 동지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겠습니다.
로꾸물 2009.06.15 22:07
왜 이리 눈물이 나는 걸가요~~노무현대통령님의 사람들 이야기만 들으면 ~~눈물이~~
난희 2009.06.16 00:03
또 눈물이 나네요.
교수님 TV토론 하실 때마다 구구절절 옳은 말씀 하셨는데..
지금도 제 심정을 대변해 주시네요.
사람사랑세상 2009.06.16 00:44
잠시나마 보수악의언론의 기사에 현혹되어 교수님을 오해한 저를 부디 용서해주시기를 구합니다.
장유맘 2009.06.16 01:24
노대통령님 국민장이후 일부러 기사를 안봤는데,,,오늘쯤은 봐도 내마음이 괜찮겠지하고 들어왔는데 창에 노대통령님 사진이 뜨자마자 와락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왜일까요.....사진속의 당신은 저리도 환하게 웃고 있는데...그사진을 보는 우리는 눈물만 나네요....
sofeel 2009.06.16 16:17
생전에 직접 뵙지 못한 것이 원망스럽습니다...
존경합니다..대통령님..
가행수 2009.06.16 20:44
따뜻한 아버지 같은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니다... 존경합니다..
마구로 2009.06.16 22:41
마음이 아픈데...말로는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pusi3532 2009.06.17 15:19
대통령께서 하늘나라에서 기쁘시겠네요...
한쪽으로 교수님을 많이 편애하셨다고 하셨는데요...
너무 부럽습니다...지금도 이렇게 좋은글 올려주셔서 너무감사합니다
건강하시구요...항상 대통령님옆에 있던 많은사람들 편이 되어주세요.
에코러브 2009.06.18 10:21
정말 가슴이 아프시겠어요^^
앨리스79 2009.06.20 02:19
참여정부구성원들 노대통령님 정말정말 사랑합니다
민기맘 2009.06.20 09:51
한겨레21에서 교수님의 글을 보았습니다.
주변에서 노대통령에 대한 근거없는 비난을 할 때마다, 저의 서투른 변호에 속이 상하곤 했습니다.
교수님의 글은 많은 것이 해소되는 명확한 글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응원하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거창때기 2009.06.21 12:57
그러시죠. 하늘만 자꾸 바라보게 되시지요.
그리운마음은 어찌할수가 없지만
가신 곳이 편안한 곳이기만 하다면면 그 무엇도 더 바라지 않을것입니다.
바다 사랑 2009.06.21 15:02
휴일날 다시 내 가슴을 찡하게 만드시네요.
교수님도 항상 건강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쵸컬릿 2009.06.21 22:56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사연 많이 올려주세요
순수100 2009.06.22 17:53
눈물이 주주륵...뺨을 타고 하염없이 흐릅니다..너무나 안타까워서..왜..왜..왜 그러셨나요..조금만 참으시지...남은사람들 생각해서..그러시면 안되었자나요..
인자하게 웃으시던 그 모습만 자꾸만 떠오르네요..장군차 딸때쯤 찾아뵐려 했는데...이젠...늘 반겨주실꺼라 믿었는데..이젠..이젠...넘 아쉽습니다..넘 그립습니다...노무현 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편안히 편안히 쉬세요.
최순방 2009.06.23 07:01
노짱님도 교수님도 존경하고 보고 싶습니다
용인 2009.06.23 16:49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조교수님 감동적인 글 감사합니다
푸르른신록 2009.06.23 22:34
보고싶습니다......그립습니다...
도투 2009.06.24 13:29
조기숙교수님같은 분이 대통령님 옆에 계셔서 든든했었답니다.
감사했습니다. 고맙습니다. 그리고 부럽습니다.ㅠㅠㅠ
햇감자 2009.06.24 16:37
조기숙교수님! 글이란 이리도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봅니다.
15분 늦게 회의실을 들어가는 그 광경이 자꾸만 생각이 납니다.
마주친 그 두분의 눈빛이 생각이 납니다. 감동^^
tmfgl8652 2009.06.24 19:58
정말 뵈고 싶어 미치겠습니다
둘둘 2009.06.25 14:42
너무 슬픕니다..
손튼 와일드 作 우리읍내... 연극처럼 단 하루라도 그시절로 돌아가볼수만
있다면... 우리 국민들도 더많은 진정을 알텐데요...
정말 많이 많이 슬픕니다...
날아라오금동 2009.06.25 22:43
또눈물이 나네요 다시한번 단하루라도 대통령님 살아계신 시절로 돌아갈수만 있다면 ... 너무나 그립습니다 노무현 우리대통령님
겨미시우맘 2009.06.28 01:59
보고 또 보고, 읽고 또 읽고....너무나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이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뵙고 싶을 때 노무현대통령님을 생각하며 찾아올 수 있어서... 지금 안치환님의 절규에 가까운 공연을 보고 있는데, 눈물이 멈추질 않습니다....
5월달에는 2009.06.29 20:08
지난번 조계사 5제에 조비서관님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대선땐
최초 여성 비서실장이되십시오 대통령 유시민또는 한명숙...
soonkim 2009.06.30 08:31
여장부, 조기숙님!
노짱이 검찰소환 당했을때, 많은 사람들이 모른척 외면했을대
조기숙님 혼자 피켙들고 1인시위를 했답니다.참 대단하십니다.이거 완전 캐나다식
앞으로 나라와 국민을 위한 일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aumma43 2009.06.30 09:22
하염없이 눈물이 흐릅니다...조기숙교수님 존경합니다..
흑응산 2009.07.01 12:23
진정성이 느껴집니다
한랴앙 2009.07.01 16:57
평소에 조기숙님의 글을 읽고 많은 감동을 받았고 공감하고 있습니다.감사합니다.
앙녀4282 2009.07.02 09:27
아...밑의 사람에게 인정받을 수 있는 윗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ㅠ.ㅠ 다시한번 큰 그릇이셨던 대통령님이 보고싶습니다...
tina 2009.07.05 23:27
보고싶어요...
한별바라기 2009.07.06 05:24
새벽부터 교수님 글에 소리내어 웁니다
이렇게 행복한 세상에 제가 살았었군요
기억하는 모든 사람들이 서로 힘이 되어 다시는 이렇게 울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것입니다 모두 힘내자구요 그리고 노무현대통령님과 함께 힘이 돼 주시며 옆에 계셨던님들 모두모두 사랑합니다
가방이 2009.07.06 09:40
맘만 아플 뿐입니다. 안타깝지만 ... 우리가 풀어야 할 숙제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됩니다. 감사합니다.
맑음이와향기 2009.07.06 10:35
조기숙교수님께 사랑과 존경의마음 전합니다.
마이러브노짱 2009.07.07 01:35
원칙과 소신으로 사셨던 우리 대통령 노짱...어찌 님을 잊을수가 있으리요!!
무진행 2009.07.08 22:28
타인에게 한 없이 너그러울 수 있는 품성
꼭 닮고 싶습니다.
브로드 피크 2009.07.09 05:20
날이 더해 갈 수록 대통령님에 대한 생각이 새록하기만 합니다...
곷바람 2009.07.09 14:21
조기숙 교수님!
다시 가슴이 아리네요 원칙주의자 대통령 빽 믿고 수구 언론에게도 정도를 말씀하신 교수님 덕분에 그래도 희망이 보였는데.....
힘 내세요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서 역할을 해 내시죠
조교수님께서 펴낸 책은 모두 읽습니다
책도 내시고 어수선한 시절에 일침을 가하는 말슴도 하시면서 건강하세요
차재환 2009.07.12 18:37
조기숙 교수님!
수구 언론에 맞서 할말 다하시는 그 당당함에 정말 찬사를 보냈습니다
너무도 속이 후련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대통령을 추억 하시게 되시다니.....너무 가슴 아픕니다
흥부마눌 2009.07.13 21:27
교수님 행복했던것만큼 더많이슬프고 힘들겠지만 힘내시고 먼훗날 통곡하면서웃을수있는날이 꼭오리라고 믿습니다 건강하세요
우듬지 2009.07.14 00:59
교수님 .
건필하시고 건강하세요
늘푸른인생 2009.07.17 13:09
조기숙 교수님 !
당신께서 대통령님은 21세기를 생각 하시는데 국민들이 다라오지 못하여 그렇다고
하신 얘기가 생각이 납니다. 니편 네편이 아닌 논리 정연한 교수님 생각에 박수를
보냇지요. 그러나 잔인한 세상은 많은 국민들이 분하고 억울하고 가슴이 여미는 현실을 만들어 버렷습니다.
비록 님은 가셨지만 가신님의 유업과 가치관을 공유할수 있는것은 살아있는 사람들의 몫이지요. 후학들에게도 존경받는 사부님이 되시길 바라며 항상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09523930 2009.07.19 17:04
교수님 늘 존경합니다. 힘내세요. 대통령님 사상 후학들에게 가르쳐주세요.
ableobba 2009.07.21 08:46
감사. 또 쏟았습니다. 백성들의 시린 곳을 정확히 도리십니다. 절대공감.
색동매듭 2009.07.22 23:08
정말 이렇게 너무도 훌륭하신 분을 뒤늦게야 알아서.. 너무 죄송스러울뿐입니다.
풍경소리차라랑 2009.07.23 09:40
가까이서 대통령을 모실 수 있었던 교수님이 부럽습니다..너무 멀었기에 그분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같이 등돌렸던 마음이..다시 화살이 되어 저를 괴롭힙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당신은 제 인생의 등불이 되어주셨어요..이제서야 깨닫는 이마음이 고통스럽습니다..
불이 2009.07.23 17:56
교수님과 같은 분이 계시기에 아직도 이세상은 살만 합니다.
감사합니다.
우듬지 2009.07.29 04:32
마법에 걸린 국민들
마법에 걸린 나라.
조기숙교수님 건필하시기 바랍니다.
하늘북 2009.07.29 04:35
자기 자신에게는 엄격한 잣대로,
타인에게는 너그러웠던 우리 대통령.
좋은 글 감사드립니다.
충청도 아줌니 2009.07.31 20:18
조교수님 ,슬프고 아름다운 이야기 잘 읽었어요, 조교수님은 대통령님과 아름다운 추억이 참 애달픕니다, 저는 아무련 추억이 없는데도 참으로 애달프고 슬픕니다, 정말 멋진분이예요,,,사람을 사로잡는 마술을 가진분이예요, 아름다운 분이기에,,,노짱님 그립습니다, 영원히 기억 하겠습니다,
따롱이 2009.08.01 15:07
또 눈물이나네요...조교수님힘내시고 님없는가시밭길 민초들이헤처나갔시다...
함미카엘 2009.08.05 17:30
곧고 아름답게 사신 분의 뒷바라지를 티없이 밝고 고운 맘으로 해주신 교수님의 진솔한 한 마디 한 마디가 코끝이 찡하네요. 이런 착한 분들이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에 고맙기만 합니다.
쓸고 2009.08.24 14:35
다시금 떠오르는이슬픔 눈물은 흐르면그만이지만 그속한켠에는 다시금 보고싶은 노무현대통령님.. 살아계셨을때 봉하마을에한번 갔다오자던 집사람과19개월된우리아이 약속도 못지키고 이렇게 글로만 인사드리게됩니다.부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이땅에 태어나주셔서...
오아시스 2009.08.27 23:13
감사합니다
환희 2009.10.08 10:46
정말 눈물납니다. 우리가 다시는 그런분을 만날수 있을까요? 금생에는 어렵겠지요?
김씨네 2009.11.10 22:32
가신님 그리워 먼하늘바라보내, 가을하늘 저편에 특유의 웃음지며, 차별없는세상,모두가 하나되는세상.서민층아버지. 말없이쳐다만 보시내. 제임시절 그렇게 복아대더니 지금은 복못해서 어떻하나 웬수들아................
난데없이나타난놈 2010.01.27 16:08
조기숙 교수님 대통령님의 뜻 너무잘알고 계시리라 믿습니다.
부디 노무현 대통령님과 대한민국을 위해서 일해주십시요.
호박마차 2010.02.24 18:06
또 이렇게 눈물이 흐릅니다. 교수님의 글만으로 그분의 성정을 알수있습니다.제가 믿고있던 그런분 이셨습니다. 정말 바보같은 국민들에게 너무 과분한 대통령님 이셨습니다.
mahanro 2010.04.27 17:38
코끝이 찡해지면서 또다시 웁니다. 그립고 그립습니다.
이용규 2010.05.16 17:32
못된 놈들 땜에 욕 많이 보셨죠?
그럼에도 당당하셨던 기개는 아직도 선합니다.
님을기억하며 2010.08.06 14:59
교수님도 화이팅 입니다...
이나라가 민주주의 수험료를내고 있다고 생각을 아무리해도... 억울한것은 존경하는 대통령님이 이땅에 없다는것입니다
心田 2010.08.27 14:10
세월의 길고 짧음을 떠나 대통령님을 모셨다는 자체만으로도 조교수님은 행복한 분이 아닐까요! 님의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
센토 2011.05.19 04:34
마지막 멘트가 가슴을 울립니다. 대통령님을 생각하면 언제나 마음이 아려오고 그리움이 더 깊어지네요.
원준 2011.06.09 02:06
조교수님! 앞으로도 굳건하게 노무현의 길을 걸어 가 주세요. 대통령께서 기뻐하실 겁니다. 저도 열심히 응원할께요. 아자아자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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