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감자
2010.07.02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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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봉하마을에 갔을때 묘역이 너무 안쓰러웠어요! 사진으로 보는 묘역이 말끔히 완성되어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많은분들의 노고와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올해 여름 휴가때도 꼬~옥 다녀오렵니다! 대통령님 편히 쉬십시요! |
왈순아지메
2010.07.02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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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수고가 많으셨군요 경건한 참배분위기 조성에 나자신도 좀 소홀 했음을 반성하게 됩니다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
시나아빠
2010.07.02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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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예상에서 벗어나지 않았군요, 이런 운영시스템이라면 정말 실망입니다, 결국 관리자를 위한 운영시스템을 만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본 글은 참여게시판에 올리겠습니다, |
바보공주엄마
2010.07.02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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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반에 들어가는 아이를 두고 잠시 실랑이 했던 기억이 사라지질 않습니다.. 단장되기전의 묘역에 새벽늑에 간 기억이 제일 좋았지만 그때 그일 이후 관리자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
앤드
2010.07.02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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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히 대통령님 묘역이 불안했었는데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규칙을 세우고 주의사항을 말씀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우를 범해선 않되겠지요 애써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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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쿡아짐
2010.07.02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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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사람의 생각을 일일이 다 만족시킬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가장 최선의 방법으로 우리 대통령님의 묘역을 잘 관리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당연히 그렇게 해 주시지 않겠어요?
안내문을 읽어보니.. 세세한 부분까지..읽는 사람의 마음까지도 배려해서 쓰신 글이란걸 알겠네요..우리 대통령님 묘역에서 경건하고 차분하게 대통령님의 뜻과 박석으로 함께 한 분들의 뜻을 생각해 보는 그런 귀한 시간이 되는 것을 도우려면 어느정도의 기본적인 룰은 필요할수 밖에 없을겁니다..
아무런 힘없는 일반 국민마저도 사찰을 받아 요즘 세상에 생명줄과 같은 밥줄을 잘라 버리는 이 악하고 잔인한 세월에.. 얼마나 노심초사 최선의 방법을 찾고 계실지 미루어 짐작이 갑니다.. 저도 애써주심에 다시 한번 감사드려요! 조금은 불안했던 마음이 놓이네요.. |
koj
2010.07.0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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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시간 아무때에나 묘역을 참배한다면 나부터도 당장은 좋다고 생각할 것이다. 나의 바램은 휴가때 쯤해서 봉하마을을 3박4일 정도 머무르면서 마음의 휴식과 안정, 새날을 위한 설계 등등...... 조용히 대통령님을 묵상하며 쉬고 싶은데, 그렇게 그 마을에 3~4일, 혹은 일주일 정도 있으면서 새벽이건, 밤이건 아무때나 참배 하고 싶은 것이 나의 바램이기는 하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그것은 나의 생각일뿐....어디까지나 그것은 나 개인만을 위한 생각일 뿐이다. 이곳 경기도 멀리서 봉하를 갈때에도 아무때에나 참배를 하고 돌아오고 싶다는 생각이야 있지만, 어디까지나 나 개인의 편리성에 맞춘 생각일 뿐이다. 국립묘지에도 참배 시간은 있는 것이고, 세계 어디를 가도 그것은 마찬가지이다. 우리들의 부모님들을 모신 추모관에도 시간은 정해져 있다. 그 추모관에도 아무때에나 들리고 24시간 함께 있으면서 조용히 그분들을 기리고, 추모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그것은 어디까지나 나의 생각일 뿐이다. 그분들이 간절히 그립고, 기리고 싶을때에는 내가 그곳에 일정을 맞추어야 한다. 하물며 국립묘역 급으로 지정된 곳을 나 개인에게, 우리 일행에게 맞추라고 할 수 없다. 국립묘역처럼, 내가 그 시간 안에 가서 참배할 수 있으면 되는 것이고, 그 밖의 시간에 가게 되었다면 다른 곳들을 둘러보고, 묘역은 묘역 입구에서 참배하고 오면 되는 것이다. 입구에서 참배를 한다고 해서 우리들의 정성과 의미가 달라지는 것은 없다. 국립묘지에 시간이 지나서 갔다가 그 입구에서 참배를 하고 왔다해도 그 의미는 소중한 것이다. 직접 가까이에서 참배하고 싶을때, 그 정도는 우리가 시간을 맞추는 정성을 드리면 된다. 위의 시간 정도이면 그 어느 묘역보다도 충분한 배려이다.
재단에서 대통령님을 사랑하는 국민들이 미워서 시간을 정해 놓았을까? 사람들의 애를 좀 먹이다가 참배를 시켜야 대통령님의 격이 올라가서? 노무현대통령님은 평범한 우리들보다 심성이나 차원이 다른 분이시다. 그 분께서 뽑아서 쓰신 비서진들도 막되 먹거나 막가는 사람들이 아니다. 모두다 앞뒤를 깊이 생각해 보고 필요에 의해서 정하신 룰이고, 세계 어디를 가나 아무때나 묘역에 들어가는 법은 없다. 국립묘지 김대중 대통령님의 묘역은 경비가 삼엄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방화가 일어났다. 우리 노무현 대통령님을 괴롭히는 자들은 아직도 여기 저기에 무수히 많다. 그리고 국민들의 의식 수준도 한참이나 뒤떨어진다.
대통령님이 그리워서 봉하에 간 사람들 말고도, 대통령님께 특별한 예를 올리려는 마음도 없이 그저 관광차 간 사람들도 있고, 대통령님을 욕하고 음해하는 사람들도 봉하가 어떤지, 묘역이 어떤지 살피러 봉하에 간다. 아무때에나 묘역을 개방하라고? 설사 24시간 경호를 할 수 있는 경비비를 지불할 능력이 된다 치더라도 그것은 무리이다. 그리고 내가 아무리 잠깐씩 사사세에 들어와 보는 사람이라 할지라도, 재단이 그렇게 경제적으로 여유가 돌아가는 것도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재단은 아직 시작해야 할 일들이 많고 후원금은 아직도 큰 여유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정도이면 많은 애로사항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을 위해서 충분히 배려하신 마음을 느낄 수 있다.
그리고 어떤 사람들은 아이스크림이나 음료수를 가지고(강아지도..) 들어가게 놔두라고 한다. 음료수 마실 시간이 그렇게 없어서 굳이 묘역에서까지 음식을 먹어야 하나? 당신들은 국립묘지에 가서 꼭 아이스크림과 음료수를 들고 들어가서 참배를 하는가? 참배하는 시간이 길어야 얼마이겠는가? 그것도 못 참고 먹어가면서 참배를 한다고? 봉하에 머무르는 시간 중에서 굳이, 굳이 묘역에 참배할때 음료수를 마셔냐 하나? 우리가 지금 봉하묘역에 야유회를 간 것인가? 자신들의 조상의 추모관을 참배할 때에도 그렇게 함부로 떠들고 낄낄거리며 음료수, 아이스크림을 묘지, 추모관 주변에 질질 흘려가며, 강아지까지 데리고 가서 오물 내뱉어 가며 참배를 하나? 우리가 존경하는 훌륭하신 분의 묘역에서, 굳이 그곳에서 아이들이 뛰어 놀아야 하나? 국립 묘지 참배하러 가서 그 앞에서 아이들을 '팡팡' 뛰어 놀게 하는 것이 교육인가? 국립묘지 앞에서, 존경하는 분들의 묘지 앞에서, 아이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아이스크림 따위는 감히 들고 참배하지 못한다는 것을 가르치는 것이, 제대로 된 부모들의 참된 교육이다. 아이들도 부모들의 그러한 점들을 보고 배우면서 대통령님에 대한 존경심과 예의, 애틋한 사랑... 그리고 대한민국에서 상당히 부족한 현상을 보이고 있는,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중도덕, 앞서가는 의식을 배우는 것이다. 음식점에서 아이들이 막 뛰어다녀도 한국의 부모들이 아이들의 기를 죽이지 않겠다고 내버려 두는 것을 보고, 외국 선진국에서 오신 많은 분들이 어안이 벙벙해하며 무척 놀래신다. 그것은 아이들의 기를 살리는 것이 아니고, 아이들에게 타인에 대한 배려와 공중도덕을 지키지 말라는 교육이며 이기심만 잔뜩 키우는 것이다. 그러한 모습은 그 부모들의 인품과 인격을 그대로 드러내는 것이 되고 만다. 선진 외국에서는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현상이며, 그 분들이 자신의 자식들이 어디 귀하지 않아서 그렇게 가르치나?
박석 위에 한번 떨어진 오물들이 지워도 잘 지워지지 않는다고 한다. 그곳은 대대로 500년, 1000년 이상을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줄 보배로운 장소이다. 자신들의 조상을 모시는 제사상 앞에서도 아이스크림을 들고 왔다갔다 하며 찐득찐득 떨어뜨리고, 뛰어다니며 함부로 하는 것이 예가 아니거늘.... 하물며 한 국가의 원수였던 대통령님의 묘역 앞에서 까불거리며 참배한다는 것은, 대통령님에 대한 존경심이 없이, 어느 유원지에 놀러간 것으로 밖에는 생각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우리 모두는, 우리들 스스로가 솔선수범해서 묘역을 훼손시키지 말고 아름답고 경건하게, 존경심과 사랑하는 마음, 애틋함과 친근함... 그리고 마음이 정화되고 정신이 순화되는, 그리운님을 향한 애끓는 마음의 고향으로 잘 가꾸고 지켜 나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봉하를 갈때면 마음이 기쁘고 들뜨며 흥분된다. 돌아올 때에는 마음의 휴식과 위로와 새 희망을(나 개인과 국가차원에서..) 안고 온다. 대통령님을 끝없이 사랑할 것이며, 대통령님처럼 살지는 못하지만, 그 분의 뜻을 기억하며 조금이라도 닮는 인생을 살고자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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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아줌씨
2010.07.03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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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입구 조금 떨어진 곳에 예쁜 휴지통이 있어서, 모르고 그곳까지 음료수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면서 이동 한 사람들이 음료수통이나 아이스크림 껍데기 등등을 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나서 입장을 할 수 있게끔요. |
민무늬
2010.07.03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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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너무 감사합니다 ~~꾸벅 잘지켜질것 입니다 항상그리운 봉하마을입니다 |
노랑09
2010.07.0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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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정말 친근한 묘역이었으면 합니다. 묘역이 경건한 것은 좋지만 그렇다고 침울한 곳이 되는 것도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왜냐면 전 아직 그분을 보내지 않았으며 언제까지나 그분을 보낼 수 없기 때문에 제가 그곳에 가는 것은 그분은 알현코자 가는 것이지 그분을 참배하러 가고 싶은 마음이 아니라서 그곳에 가는 것이 항상 즐거워야 하는데, 그래야 5시간동안 달려가도 하나도 피곤하지 않은데, 갈 때 마다 먹먹한 가슴을 쥐어뜯고만 돌아와야 한다 생각하면 연중 행사가 되어버릴 것 같아서 답답합니다. 그렇다고 대안이 설정되어 있는 것도 아니라서.... 그저 답답합니다....... |
세상
2010.07.03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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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주기에도 못가뵙고 그냥 주안역에서 인사드렸었읍니다. 그래도 미소짓고 계신 사진 속 님.. 공지는 지키라고 하시는것 맞져..^^ |
진보의미래
2010.07.0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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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해야 할일이지요 . |
franchesca
2010.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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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정말 다행입니다. 지난 여름, 정말 참담했습니다. 우리 민초들 입장에선 가장 위대하신 분의 묘역인데... 물론 아주 가까이 다가갈 수 있어서 좋았지만 그럴 수록 더욱 예를 갖출 수 있게 되기를 바랬습니다. 감사합니다. |
맑은향
2010.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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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아직 아무것도 다듬고 꾸며지지 않은 초라한 대통령님 묘역 앞에서 대통령님을 잃은 비통에 더하여 한없이 죄스럽고 서글퍼 눈물만 쏟았는데 1주기가 지나면서 하나씩 안정된 모습과 안전체계가 잡혀져가는 것 같아 조금 안심이 됩니다.
지금도 현충원에는 아무리 공권력이 철저히 보호해주는 곳임에도 까스통 할배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와서 김대중 대통령님 묘역 앞에서 해괴하고도 폭력적인 난동과 행패를 부려도 그냥 방치하는데 아무런 안전장치조차 없는 봉하마을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우리 스스로가 지켜야지요...
먼 곳에서 아무 도움이 되어드리지 못하는 저희로서는 재단에서 기본적인 조치라도 취해주심에 감사드리고 또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이 쉬고계신 봉하 어디에서라도 대통령님이 남기신 자취와 숨결을 음미하며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부끄러운 현대사 속에서도 경험해 왔듯이 지금껏 온존하게 보존된 순국선열의 묘가 얼마나 되나요. 하물며 역사가 되신 영원한 우리 대통령님의 묘역입니다. 엄혹한 이 시대에 또 수구 세력의 하수인들이 공공연하게 활개치는 한, 책임지지 않고 대책없는 묘역관리는 불행을 자초할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넉넉치 못한 살림에도 대통령님 묘역 관리를 위해 늘 고생하시는 재단 여러분들과 자봉 등 많은 분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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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집
2010.07.03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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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관계자님, 항상 수고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 여사님, 자주 가 뵙지 못해 죄송합니다. |
영신
2010.07.03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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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장된 묘역이 위안이 많이 됩니다. 모든 분들께서 수고해주신 결과지요. 당연히 지켜야할 예의입니다. 저도 묘역에 해꼬지 하는 살람 있을까 걱정이 됩니다. 국민의 사랑으로 지켜지는 노무현 대통령님 묘역입니다.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
들에핀꽃
2010.07.03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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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8월 노공님의 묘역을 찾았다 그 초라함에 가슴아파 견딜수가 없더라구요 폭우로 흑더미는 무너져 내려앉고 그 위를 하얀 비닐로 씌워놨는데 그마저 찢겨져 너덜너덜하고.. 얼마나 기막히고 아팠던지요..
올 6월 묘역에 다녀오고 나서는 조금은 마음이 놓였답니다 늘 고생하시는 재단관계자님 그리고 자봉하시는 님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그리고 도와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저도 일을 그만두게 되면 자원봉사에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
충청도 아줌니
2010.07.03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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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잘 지키겠습니다, 아름다운 자봉하시는 여러분 대단히 감사 합니다, 관계자 여러분 고맙고 감사 합니다,,, 여사님 이제는 세상밖으로 나오세요,,, 건강하세요,,, |
우언
2010.07.0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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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 많으십니다. 숙지했다 저희 남편과 아이에게 일러줘야겠습니다. |
봉하노무현사랑
2010.07.04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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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말씀입니다. 명심하고잘지키겠습니다. 5월23일날봉하갔다오고난뒤 맘이편합니다. 묘역관리자,여러봉사자들수고가많으십니다. 묘역과너럭바위.박석깨끗하게잘보존돼야하겠지요 봉하를찾고사랑하는사람들무한감사드립니다. |
복대동
2010.07.0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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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통령님의 묘역은 경건하지만 또한 친숙한 묘역입니다. 그 어느 분들의 묘역보다도 사람들이 가고 싶어하는 묘역입니다. 우리 대통령님처럼, 편안하고 정이 있고 애정이 듬뿍 가는 묘역이지만, 불특정 다수가 찾는 그곳은 언제든지 어떠한 불상사가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우리들이 존경하는 대통령님의 묘역은 품위와 경건함을 지켜드리면서도, 동시에 편안함과 다정함, 안식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저는 갈때마다 이와 같이 지켜드리고, 이와 같이 느끼고 흐믓한 마음으로 돌아옵니다.) 이곳 서울에서 가려면 반나절은 걸리는 시간인데, 제가 몸이 좀 안좋아 쉬운 것은 아니지만, 우리 대통령님께 가는 것이기 때문에, 즐거운 마음으로 거뜬하게 가는 것입니다. 봉하에 가면 어느 절이나 성당에 간 것 처럼, 항상 마음과 정신이 정화되며 기쁩니다. 억울하게 돌아가신 그 분을 추모하며 슬픔에 잠기어 되돌아보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내리기도 하지만, 그곳에서 다시 위안을 받고 내일의 희망을 설계하고 힘을 얻습니다. 그래서 대통령님을 만나러 봉하에 가는 길은 항상 가볍고 너무 너무 즐겁습니다. |
내세계
2010.07.04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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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명심하고 함께 지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이라 생각됩니다. 궁금한게 있는데...혹시 야간 침입자나 불순한 자의 소행을 막기위한 CCTV는 설치가 안되어 있는지 궁금합니다. 윗 글에서 처럼 김대중대통령묘역 방화도 있었고 하니... |
건너가자
2010.07.05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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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배시간이 늘어났군요. 감사합니다. 주말에 자원봉사 들어가면서도 일하느라 다니다보면 묘역에 들러 인사드리는 것조차 까먹고 있다가 한가한 토욜밤늦게 혼자 가서 인사드리고 했는데, 시간이 앞당겨져서 내심 서운했지만 그와 동시에 관리의 어려움도 알고 있었기에 멀리서 인사드리는 것으로 만족했었습니다. 이 시간도 저한테는 잘 맞지 않을 것 같지만 안에 못들어가면 입구에서 인사드리면 되죠 뭐.. 조금씩 조금씩 더 나아지는 모습을 찾아나가리라 기대합니다. |
진정한서민
2010.07.0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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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대통령이십니다. 당연히 최대한 예의를 갖춰야죠. 모두들 고생이 많으십니다.. |
단 하나 희망이 있기에
2010.07.0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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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심해야지 하며 담담하게 읽어내려가는데 음료수,아이스크림 강아지똥으로 인해 박석이 더러워질 수 있다는 글에 헉! 했습니다. 아직 박석 보지도 못했는데 더러워져 있으면 많이 슬플 것 같아요.ㅠ ㅠ |
tmfgl8652
2010.07.06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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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 사항 잘 지키겠습니다 |
빛나는푸른별
2010.07.06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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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 귀국 후 제일 먼저 가 뵈었던 대통령님 묘역앞에서 그 초라함에 목이 메었었는데... 게으른 탓으로 박석 후원도 마감되어 못하고 안타까움만 간직하고 지냈지요. 추모 전시회와 서울 광장 추모제에 참석하고 느낀 것은 아직도 우리 대통령님은 이렇게 살아계시구나... 또 목이 메었습니다. 올 여름, 새로 단장된 묘역에 가서 인사드릴 계획입니다. 이렇게 살뜰히 신경 써주시는 많은 분들이 있으니 감사한 일이지요. ... 설마, 이런 기본 예의도 없이 우리 대통령님을 뵈러 오는 사람들이 있을라구요. 이곳에 오는 사람은 모두 한마음으로 온다고 믿고 싶습니다. 모두 바.르.게. 살아갑시다. 묘역 관리를 위해 고생하시는 모든 분들 더운 여름 건강도 챙기시기를... |
조각하나
2010.07.06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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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좀, 걱정되었던 부분이 있었는데, 지금이라도 관리규정이 정해져서 다행입니다. 사람들이 이 규정을 잘 지켜줘야 할텐데...그러겠죠..^^ |
노짱님보고파요
2010.07.0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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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한 마음, 음식물 반입금지.... 방문하시는분들 기본적인건 정말 잘지켜주길바래요..
그리고 무더위에 애쓰시는 분들에게도 넘 고마운 마음이 ^^ |
차한잔의풍경
2010.07.06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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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역 운영 주의사항 잘 보았습니다. 당연히 그리 하여야지요, 저는 묘지를 참배 할 때마다 항상 아무리 대통령님의 유지라고 하지만, 너무 초라한 묘지와 주변의 썰렁함에 불만이 가득 했답니다. 아무리 묘역 조성에 담겨있는 그 어떠한 사연이 담겨 있다지만, 외관상 왜, 바닥과 묘지 뒤편에 철판이 설치 되어 있을까? 바위에 쓰여진 ‘노무현 대통령’ 여섯 글자만 남겼을까? 현충원 전직 대통령 비석에 ‘제x 대 대통령’ 이란 표시가 빠졌을까? 등 하는 여러 의문이 있었으나 네 번째 6월 6일 현충일에 방문 시 그러한 나의 오해를 노랑 조끼에 밀집모자의 자원봉사 해설사 분의 해설을 듣고 말끔하게 씻었답니다. 그 밖의 서울 아파트 한 채 값도 안 된 관저소식과 장군 차(녹차) 유래, 당시 부엉이 바위에 오를 수 밖에 없었던 이야기, 앞으로 묘역 조성계획 등은 나의 눈시울을 또 붉히게 했답니다. 그래서 ‘운영계획 안내’ 중 묘지 해설생략에 대하여 고려 하여 주십사 하는 것 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온 참배객은 다양한 성향에 대통령님의 생전의 진정성에 아직도 오해를 하신 분이 있습니다. 그 오해를 말끔하게 씻어 대통령님의 정신과 가치를 적극적으로 전령 하는 것도 우리가 할 일이 아니겠습니까? 심사숙고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
keg3081
2010.07.06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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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지켜야할 기본예절이네요^^ 더운여름 잘보내시고 항상 애쓰시는분들 넘감사할따름입니다.잘찾아가진못하지만 맘만은항상 대통령님께향해있음다^^ |
뻥쟁이
2010.07.07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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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박석행사에 참여하고 6월말쯤 다녀왔습니다. 제가 드린 글이 박석에 표시되어 있는 모습을 보니 대통령님과 항상 가까이 있을 수 있게 되었구나 하는 마음이 들더군요. 자주 찾아 뵙지는 못하지만 마음이 놓이더군요. 온 국민들이 다같이 잘 관리하고 예의를 지키는 그런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부담을 가지지 않고 찾아갈 수 있는 그런 편안한 장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항상 봉사하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
우리마당
2010.07.07 2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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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수고가 많습니다, 항상 초심을 잃지말고 잘 지켜 주시기 바랍니다, |
봉봉12
2010.07.08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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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수고가많으시네요 미루다미루다 저도 이번 휴가때 다녀오려구요~ 늘 숙제를 안하고 미루고있는것만 같아 마음이 무거웠는데..수고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도 좋은일이지만 그분들의 노고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탤수있는일은 기본을 지키고 행동하는일이라 봅니다~우리모두 힘을 보태줍시다!!! |
별난님
2010.07.0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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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참배하러 오시는 분들이 잘 알아서 하시리라 맏읍니다. |
정의가강물
2010.07.09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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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대통령님 생가에서 안내해설사의 설명을 들었는데, 그냥 육성으로 하더라구요. 한번도 아니고 하루 수십차례 할텐데, 힘들겠다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몇년전 노무현대통령 시절 청와대 갔을때 , 안내자들이 끼고 있던 입주위에 걸쳐있던 간편한 마이크 참 좋던데... |
심퉁이
2010.07.10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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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잘읽었습니다..당연히그렇게.해야할것같네요,,많은 인파와.본의아니게도 버리는습성때문에.걱정되는일이.생길거란예감이들었습니다.모두가.대통령님을 그리워하고.천리먼길을.오시는건 알지만.자체에서.많이 힘들것같습니다.관리문제도 그렇고요..여튼 잘지켜주시길.빌겠습니다..고맙고..감사합니다... |
김기덕
2010.07.10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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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하절기 동절기 틀리는데 22시는 왜 같은지요 |
jfeel
2010.07.12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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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가수록 존경이 더해가는 노무현대통령님을 보는 듯이 잘 보존해야지요! 묘역을 지키시는 분의 노고는 말로 표현 할수 없이 많으리라 봅니다 더욱 따뜻하고 품위있는 묘역이 된다면 꼭 지킬것 입니다^^감사합니다 |
손전등
2010.07.1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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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
왜샤냐건웃지요
2010.07.1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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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이야기입니다. 수고하세요^^ |
난닝9
2010.07.14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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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부산무대포
2010.07.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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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건해야할 대통령 묘역에 일부 사람들이 관광지인지 착각하고 소음과 난잡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점은 반성해야 겠습니다. |
gbtlr
2010.07.25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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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무거운건 저뿐만이 아니겠지요.남편과 다녀온 봉하는 2008년과 사뭇 다른 맘이였어요.이젠 뵐수 없다는 현실에 아직도 부정을 하네요."언제쯤이면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있을까?"하는 남편의 말에 가슴은 물 없이 먹는 고구마처럼 먹먹 하네요.편히 쉬시라는 말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많은 분들의 수고와 땀방울의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 |
봉아인
2010.07.30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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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하십니다. 미안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한몸도 옛일을 생각하고 오늘 초등학교 일학년생딸을 데리고 전라도 광주에서 아침 일찍 가족과 함께 노님을 뵙고 우리딸에게 민주란? 정의란? 을 함께 가르처준 나와 배운 내딸이 훗날 민주주의와정의가 무엇인지 알아주리라믿으며 뜨거운 마음으로 감사드립니다. |
별이있는꿈
2010.08.16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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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함으로 이어지길 기원합니다... 꾸뻑!!! |
박달봉
2010.08.17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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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기 추도식에 참석하였으나 우중이고 참배객이 너무 많아 묘역에 참배를 하지 못했습니다. 꼭 한번 참배하러 가야겠습니다. |
봄날의사랑
2011.05.25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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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년 행사에 참여 하지 못하고 오늘에야 다녀왔읍니다. 소박한 묘역에서 가슴이 메어지고 하염없이 흐르는 눈물은 2년전이나 달라지지 않네요~~ 사람이 사는 세상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하면서 애쓰시는 분들께 사랑을 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