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회 8,381추천 02009.12.30
“3만, 2만달러 주머니에 넣고 총리와 식사 못해"
- 박지원 의원 국회 법사위에서 직접 시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12월 22일 상임위원회 회의장에서 '5만 달러'를 자신의 양복 주머니에 직접 넣어보는 시연을 했습니다. 한명숙 전 국무총리가 곽영욱 전 대한통운 사장으로부터 5만 달러를 수수했다는 검찰의 수사결과를 반박하기 위해서입니다.
박 의원은 곽 전 사장이 자신의 양복 좌우 속주머니에 각각 2만 달러와 3만 달러를 넣고 총리공관을 찾아 한 전 총리에게 돈을 건네줬다는 주장에 대해 “말이 되지 않는다”며 “3만 달러와 2만 달러를 주머니에 넣으면 겨우 들어가고 불룩하게 나온다”고 반박했습니다.
이날 박 의원은 실제 100 달러화로 앞뒤를 댄 2만 달러, 3만 달러의 종이뭉치를 각각 자신의 양복 상의 좌우 속주머니에 넣었습니다. 그러자 양복 상의는 불쑥 튀어나왔고 박 의원은 "상식적으로 공기업 사장을 한 사람이 총리를 찾아 두 장관과 함께 식사를 하는데, 이런 상태로 어떻게 밥을 먹을 수 있겠느냐"며 검찰의 수사내용이 근거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총리 앞에서 단추를 풀 수도 없을 것이고 돈 봉투가 보이기 때문에 옷을 벗어놓지도 못했을 것”이라며 “여성 총리의 휴대전화나 핸드백은 전부 수행비서가 갖고 있는데, (한 전 총리가) 돈을 받았다면 어디에 넣을 수 있겠느냐"고 물었습니다.
박 의원은 과거 부정한 돈을 받았다는 혐의로 기소됐다가 무죄가 선고된 변양호 전 재경부 국장의 사례를 언급하며 "검찰이 짜맞추기 수사를 하더라도 완전하게 해야지 이렇게 서투르게 한다면 차라리 내가 검찰총장하는 게 더 낫다"고 비판했습니다.
자료 : 국회 영상회의록 / 박지원 의원실 제공
![]() |
![]() |
![]() |
|---|---|---|
| 2000 | 서울 추모전시회 풍경(인사동 서울미술관) (5) | 2011.05.15 |
| 1999 | 노무현재단 후원회원 모집 - 문재인 이사장 (5) | 2011.05.15 |
| 1998 | 자원봉사 - 묘역 옆 산딸기밭 정리, 생태연못 식물 명찰 달기 (2) | 2011.05.15 |
| 1997 | 최문순 강원도지사 대통령님 묘역 참배 (13) | 2011.05.15 |
| 1996 | 함께 걷는 대통령의 길 - 화포천 습지길 여는 날 (5) | 2011.05.15 |
| 1995 | 서울 추모전시회 풍경(인사동 서울미술관) (4) | 2011.05.14 |
| 1994 | [티저영상] 2011 프로젝트밴드 '사람사는 세상' | 2011.05.13 |
| 1993 | 2주기 추모전시회 (8) | 2011.05.13 |
| 1992 | 2주기 학술심포지엄 '노무현의 꿈, 그리고 그 현재적 의미' (1) | 2011.05.12 |
| 1991 | 봉하쌀 현장 판매 및 봉하마을 모습 (6) | 2011.05.08 |
| 1990 | 김형주 전 의원 및 광진구 지역주민 대통령님 묘역 참배 (3) | 2011.05.08 |
| 1989 | 부모님께 카네이션 달아 드리셨나요? - 어버이날 봉하사람들 대통령님 참배 (31) | 2011.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