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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10추천 02012.07.06
脫傷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
- 노 대통령 추모앨범 티저 영상
노무현 대통령 서거 3주기를 맞아 첫 공식 추모앨범 <脫傷 노무현을 위한 레퀴엠>이 고인의 생일인 9월 1일에 맞춰 발매된다. ‘脫傷’(탈상)은 3년간의 모든 상처로부터 벗어나 노 대통령이 꿈꿨던 가치와 희망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는 취지다.
노무현재단과 추모앨범 프로젝트법인 (주)사람커뮤티니가 공동으로 기획한 이번 추모앨범은 음원 CD, 동영상 DVD, 스토리북으로 구성된다.
‘3년의 脫喪’이 아닌 ‘상처를 벗는 脫傷’이 되자
상록수, 작은 연인들, 부산갈매기, 사랑으로 등 노 대통령의 생전 애창곡과 추모곡으로서 신곡이 합쳐져 총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되며,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중 '상록수'는 노 대통령이 생전에 직접 부른 음원에 ‘노래를 찾는 사람들’이 함께 부르는 형식으로 오케스트라, 합창이 더해져 시공간을 넘나드는 구성으로 제작되었다.
특히 추모앨범에서 주목할 트랙은 송시현 음악감독이 작곡하는 <시민레퀴엠>이다. 유명 아티스트와 오케스트라가 참여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금까지 레퀴엠과는 달리 IT기술을 이용하여 세계 최초로 인원수를 제한하지 않고 참여를 원하는 모든 사람이 자신의 목소리를 앨범에 담을 수 있는 ‘시민대합창’ 방식을 구현한다.
스마트폰 앱으로 구현될 ‘시민대합창’은 수천, 수만 명의 시민들 목소리를 함께 담는 작업으로, 세계 최초의 시도가 될 것이다. 노 대통령과 함께 듀엣으로 상록수를 부르고 그 음원을 소장할 수도 있다.
<노무현 레퀴엠>은 시민 모두가 제작자가 되어 함께 만들어간다. 소셜펀딩사이트 굿펀딩(www.goodfunding.net)을 통해 제작비 일부를 시민후원으로 충당한다. 후원에 참여한 시민들에게는 앨범 등 소정의 리워드를 제공한다. 시민후원금은 전액 추모앨범 제작에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