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4,082추천 02012.07.17
“그가 불렀던 노래, 희망으로 완성할래요”
[시민릴레이 상록수 영상]
시민들이 노무현 대통령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동영상이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릴레이 노래 ‘상록수’가 등장했습니다.
주방장 셰프, 택배기사, 회사원, 사진작가 등의 시민들과 노무현재단 이사장, 사무처 직원, 봉하 직원 등의 목소리로 상록수 노래 한편을 완성한 것.
영상에는 노 대통령도 깜짝 등장했습니다. 2002년 문화예술인 모임에서 기타 치며 상록수 부르던 모습입니다.
쑥스러운 표정으로 무대에 오르며 “예전에 한참 연습했는데...(이제) 새까맣게 잊어버렸다”면서 “(긴장을 해서) 아휴 더워요. 소리로 듣지 말고, 귀로 듣지 말고...(마음으로 들어달라)”며 마이크를 잡았습니다.
이제는 영상으로만 추억할 수 있는 그 분의 노래와 함께 시민들의 릴레이 상록수를 감상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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