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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조회 7,865추천 02011.05.30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 노무현 대통령 2주기 추도식,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를 다시 부르며...




영상과 함께 흐르는 노래는 <노래를 찾는 사람들>과 더불어 90년대 전후 대학가와 노동 현장에서 많은 활동을 했던 민중노래패 <노래마을>의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입니다. 지난 23일, 노무현 대통령 2주기 공식 추도식에서 정은숙 전 국립오페라단 단장이 대통령님과 추도식 현장에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해 부른 노래이기도 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은 대통령이기 전에 한 가정의 남편이자 아버지였고, 또한 할아버지였습니다. 우리가 우리들 마음 속에 영원한 대통령 한 분을 모시게 되기까지 그분의 가족들이 얼마나 많은 희생과 배려, 그리고 아픔의 시간을 감내해야만 했을지는 여러분 모두가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오월, 2주기 공식 추도기간의 마지막 날을 하루 앞둔 오늘. 마치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들께 이 말을 꼭 전하고 싶다’는듯, 봉하 곳곳에서 메아리처럼 들려오던 추모객들의 바람들을 꾹꾹 눌러 새겨 적으며 ‘지금은 우리가 만나서’를 다시 한번 불러봅니다.

“죄송합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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