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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 아이들 한테 바로 이 역사를 가르쳐 줄 거랍니다........
얘야........정의건 애국심이건 아무짝에 필요 없는 거니..... 무조건 강한 쪽에 빌 붙어라....라고
그래야만 우리집 자손 대대로 부귀와 영화를 누릴수 있노라고...........
혹시 대한민국이란 단어가 지구상에서 영원히 사라진다 해도..........
그건 우리집과 상관 없는 일이라고............. 바로 우리의 지난 오십년과 앞으로 미래가
가르쳐 주지 않았냐고.................
윗 글은 베스트뷰에 올라있는 어느분의 글의 일부입니다.
전체맥락이 마치 죽도록 사랑했던 님의 주검앞에서 흐느끼는 애절한 곡소리 같았습니다.
반민족 친일분자들을 청산할 긴급조치는 역사적 민족적 명분이 충분하건만 그것을 못하고 임기를 '무사하게' 마친 노무현정부를 원망하는 절규 같기도 했구요.
저도 노무현님이 그런 대업을 완수하고 퇴임때는 한쪽팔에 기브스를 하고 내려 올것이라 믿었는데 말이죠.
그랬었는데.... 다시생각해 보면 노무현님도 참 고뇌가 컸으리라 생각합니다.
형식은 주권국이면서도 사실상은 자주권을 마음대로 행사할 수 없는 식민국의 냉엄한 현실.... 어찌하지 못하는 그놈의 미국 때문이죠.
친일청산 한방이면 딴나라조중동쓰레기놈들이 다 사라지는건데...
그리되면 지역감정은 자동으로 삭제되고 남북통일은 가시화 될 것이고 이것이 민족번영이 아니고 무엇이겠습니까?
이나라 불행의 근원은 바로 친일분자를 처단하지 못한것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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