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3/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215 | 노짱님 핸드폰 배경화면입니다 (3) | 메딘꼬랴 | 2008.03.15 |
| 214 | 한번쯤 웃고 가세요. 요즘 명박이가 코메디 자료를 엄청 줍니다. | 발랑삿갓 | 2008.03.15 |
| 213 | 노통령 코~없~다? (1) | chunria | 2008.03.15 |
| 212 | 승리의 노간지... (2) | 불량직장인 | 2008.03.15 |
| 211 | ▷ 대한민국 대통령 2人 집무中 | 건널목 | 2008.03.15 |
| 210 | 채반이 용수가 되게 우기는 경우 (1) | 이희빈 | 2008.03.15 |
| 209 | [퍼왔습니다] 동영상 : 울고 말았습니다 (26) | 영원토록 | 2008.03.15 |
| 208 | 승리의 노간지횽 우리좀 살려주삼 ㅠㅠㅠㅠㅠㅠㅠ (2) | 봉화비밀경호원 | 2008.03.15 |
| 207 | 랭킹투표중/노무현 죽이기, 얼척없고 썸짓한 선전광고에 동의하는가? (5) | chunria | 2008.03.15 |
| 206 |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2002년 사진(직사) (1) | 고촌 | 2008.03.15 |
| 205 | 2004년 3월... 온 국민들이 분노에 떨쳐 일어났었다! (4) | 날오리 | 2008.03.15 |
| 204 | 내가 정말 이렇게 까지해서 글을 올려야 하니 운영자님 좀 보세요. 우.. (5) | 조의국선 | 2008.03.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