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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신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있어야할까요?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를 굳이 달자면.... .그냥 ......
한때 노 무현대통령을 좋아한다고 사람들에게 넘 많이 떠들어대다가 무지 욕도 많이 얻어먹고...
동네 아줌들의 성토대회의 안주거리가 되곤했었습니다.....
얼마전(약작년)까지도 너 "탄핵때 종로 갔다왔다며?(여기는 용인입니다)"자기 노사모야?"5년전 노무현을 뽑았던 젊을 엄마들조차
"정치하는놈들은 다 똑같아..""노무현이고 뭐고...."
모든게 다 노통의 탓인냥....자기신랑 사업이 안되는거 ,장사 안되는거,집못사는거,경기 안좋은거,옆집 이혼하는거 까지도...^^
그러면서 나에게 어떤 답을 바라는것은 아니어요 그들도...너무도 평범한 동네 아줌들이니까요....사는게 다 그렇듯 쉽지만은 안으니 누구나 할수있는 말이죠 푸념식의.....그러나 .
"거봐라 너가 좋아한다는 사람도 어쩔수없다"라는식의 시선들과 "그래도 넌 노무현이 좋냐?...라는 식의 말들은 참 괴롭더군요....하지만 전 답을 하지 않았습니다....아니 할수없었읍니다..... ....
사실 저에겐 제가 좋아하는 노무현님을 대변할만큼의 지식도 지혜도 없었으니까요....(쑥스럽네요....생각해보니...제가 좋아하는분인데 너무나.....^^)
"이런 건 그가 이래저래서 그랫다..그건 그런게 아니고 요러 저러해서 그랬을거다...그분의 그런 정책은 이런거다...라는식의 답을 할수없었읍니다...정치적으로 아는게 하나도 없었거든요...
가슴만 아팠습니다.....속으로 저의 바보같음이
그러나 한마디는 꼭했습니다...답답한심정으로...(노무현 대통령님의 야무진 대변인이 되어주지 못해^^)
"난 그래도 그분이 좋아 ...그리고 그분을 믿어 끝까지...."
지난 5년동안 제가 한말은 그거하나 입니다...
전 진심은 통한다 생각합니다...왜냐하면 노무현 대통령님 본인 자체가 진실되시기 떄문에 유시민님의 말처럼
"단심"이신분이기에 내가 아니라도 그분은 스스로 당당하게 일어설수있으리라 믿었습니다...
그러기에 그를 사랑하고 지금도 그분을 보면 설레이나 봅니다...
요즘은 노통이야기하는인간 없습니다 ..간혹 칭찬소리가 들려오기도 하구...
이제 진짜 봄이 오려나봐요...
그분과 그분을 사랑하는 우리들 맘속에.....
감사합니다....
여러분 ..
그분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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