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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함께 갔던 봉하마을...
사람들이 많을까 싶어 아침 7시 반경 도착했습니다. 그전날 진영에서 하루 묵었지요.
국밥부터 먹고 구석구석 탐방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명소를 보니 신이 났습니다. 하지만 너무나 작은 마을이라는 것에 놀랐습니다.
10시 20분에 나오신다던 노공님 일정이 늦춰져서 11시반까지 기다려야 했습니다.
(이날이 노삼모와 조팝나무를 심으신 날이었습니다.)
약간은 지쳐 차에서 잠을 좀 청하긴 했지만 마음만은 즐거웠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점점 사람이 많아지고 11시 전부터 입구는 가득 찼습니다.
저도 미리 자리를 잡고 30분간을 서있었습니다.
드디어 나오시는 노공님!!
얼굴을 뵈니 마음이 한결놓였습니다. 주변에 든든한 분들이 계셔서 더욱 그랬지요.
너무 들떠서 그런지 무슨 말씀을 하셨는지도 잘 기억이 나질 않습니다. ^^;
마이크를 처음 설치하셨던 것과 팬서비스를 하시던것이 기억이 남는군요.
오는 길에 보니 멀리 마을 동구 밖에서 차량 통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차를 두고 걸어오시더라구요.
많은 시간이 걸리긴 했지만 노공님의 미소가 저에겐 가장 큰 선물이었습니다.
조만간 또 그 미소가 그리워지면 다시 가봐야겠습니다.
p.s 같이 다녀오신 어머니가 그동안 보시던 조선일보를 끊으셨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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