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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의 사진

짱나라note 조회 6,901추천 192008.04.09

 

일마치고 논둑길 옆 하얗게 핀 조팝나무와 어우러지는 모습은 참 소박하고 아름답습니다.

어찌 저리 소탈하게 풍경과 어울릴 수 있을까!

또 아이처럼 천진한 웃음을 보여주실까!

 

사람들에게 시달리는 것보다 힘든 일이 없다던데

우리의 노공이산님은 잠시 몸살기를 달래고 하루도 쉼 없이 

다시 사람들 곁으로 나오셨지요.

그것이 사람에 대한 예의이고 사람을 향한 길이라는 듯이

 

피로에 부은 얼굴이라도 사람들과 인사나누고

또 훠이훠이 헐렁해진 바지사이로 봄바람을 한껏 채워서

오늘도 사람사는세상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비지땀을 흘리셨으니... 아~ 기분좋다!

 

* 조팝나무는 좁쌀나무라고도 하고, 또 밥알처럼 보인다해서 밥꽃이라고도 하지요. 노공이산님의 정성에 봉하마을의 가을은 하얀 조팝나무처럼 풍성해지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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