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어제 본 최고의 사진은...

짱나라note 조회 7,599추천 152008.04.12

수많은 사진 중 유달리 눈길을 쉽게 뗄 수 없던 사진은 밥 한 그릇에 코를 들이댄... 모습이었습니다.

 저 인간적인 냄새 폴폴 풍기는 귀여우신(?) 자태를 보세요.

 

고향 사람들이 전직 대통령님을 마을회관으로 초대해서 마음 설레며 밥을 지었습니다.

노공께선 마을 아낙들이 정성스럽게 지은 소박한 밥 한 그릇을 앞에 놓고

덥석 수저를 들지 않고 고마운 마음으로 그 밥의 따듯한 기온과 향을 깊이 음미합니다.

 

“으~음... 냄새 좋다! 찰지고 윤기가 나는 것이 식욕을 땡기네요! 여러분들 정성을 맛있게 먹겠습니다.”

오리농법으로 지은 쌀과 봉하 들판에서 수확한 쌀을 비교시식하셨다지요.

 

이 사진이 참 좋아요. 눈물도 나고... 밥 냄새를 지극히 맡으며 허리를 낮춘 사랑스러운 모습...

저 분은 고향을 사랑하시는 구나.. 저런 사람에게 귀농 자격이 있는 거지.

땅과 그 수확물, 그리고 농부의 땀을 소중히 여길 줄 아는 그런 사람.

나 이런 사람이었네~ 며 으스대지 않고, 촌부들과도 스스럼없이 곰살궂게 어울리며

마을 뒷산에 차나무도 심고, 동네 습지에 장화신고 들어가서 청소도 하고

논둑 주변 잡초제거를 마친 뒤엔 그 길에 철퍼덕 앉아 평화롭게 쉴 수 있는 그런 사람....

 

참 좋은 대통령님과 우린 같은 세상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정말 다행입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347 다시보는 취임식 (3) 귀차니지니스트 2008.03.22
346 입이 쩍 벌어지는 4,000원 짜리 백반 (4) 산맥처럼1 2008.03.22
345 노대통령님과 무궁화 쏘냐 2008.03.22
344 감동(눈물) (11) 섬돌 2008.03.22
343 3월18일 봉하마을 사진 5/5 쇠별꽃 2008.03.22
342 3월18일 봉하마을 사진 4/5 쇠별꽃 2008.03.22
341 내 핸드폰 대기 화면~~여러분도 한번 해 보세요^^(두번째) (4) 경포 2008.03.22
340 간지의 끝은 어디일까? (1) 봉화비밀경호원 2008.03.22
339 즐거운 주말 ! 한층 더 웃음을 줄 사진 ..... (10) yain 2008.03.22
338 노짱님을 응원하는 다음카페 노사모~~ ^^* 노통쫄다구할래 2008.03.22
337 노무현 종교가 천리교? (13) 동작그만 2008.03.22
336 천호선 대변인님 (13) 규장각앞집 2008.03.22
931 page처음 페이지 931 932 933 934 935 936 937 938 939 94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