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10/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노동이 천시받는 사회

돌솥note 조회 878추천 122010.09.10




29세의 청년노동자가
일하던 중 발을 헛디뎌 그만 쇳물에 추락하고 말았답니다.

노동 현장에서 수없이 죽어가는 노동자들이 있지만
유독 이 청년의 죽음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는 것은
그 뜨거운 쇳물에 녹아서 이 땅을 떠났다는 겁니다.
칠순의 노모를 남기고...

정말로 맘 아픈 사연입니다.

저는 작년 여름 쌍용차 파업 때
위 사진을 볼 때도 참 맘이 아팠습니다.

음식물은 물론  심지어 식수까지 반입을 금지하고
마지막날 진압 용역에 쫒겨 뜨거운 지붕 위로 올라간 노동자를
헬멧을 벗기고 달려들어 3단봉으로 때리는 사진을 보고요.

저래서 자식들 기름밥(?) 먹지 않게 하려고
-악착같이 공부를 시키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노동이 천시받는 사회지요?
호주에선 엉덩이에 연장 주머니 찬 기술자의 연봉이
의사와 맞먹는다는데...


언제나 땀의 댓가가 정당하게 대우받는 사회가 올까요?





광온(狂溫)에 청년이 사그라졌다.
그 쇳물은 쓰지 마라.



자동차를 만들지도 말 것이며
철근도 만들지 말 것이며
가로등도 만들지 말 것이며
못을 만들지도 말 것이며
바늘도 만들지 마라.


모두 恨이고 눈물인데 어떻게 쓰나?


그 쇳물 쓰지 말고
맘씨 좋은 조각가 불러
살았을 적 얼굴 흙으로 빚고
쇳물 부어 빗물에 식거든
정성으로 다듬어
정문 앞에 세워 주게.


가끔 엄마 찾아와
내 새끼 얼굴 한번 만져 보자 하게.

- 어느 네티즌(alfalfdlfkl 님)의 추모시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10403 자전거 (3) 가락주민 2012.02.18
10402 강용석의 공로(?) (6) 돌솥 2012.02.18
10401 文風은 태풍이다!!! (1) - 조금은 쑥스럽습니다. (9) 돌솥 2012.02.18
10400 그렇게 웃게 되실겁니다 (5) 돌솥 2012.02.18
10399 감동스럽습니다. (10) 돌솥 2012.02.18
10398 [蒼霞哀歌 151] 오늘도 봉하는 (7) 파란노을 2012.02.18
10397 북한산 둘레길 - 구름정원길 2 (3) 아 재 2012.02.18
10396 북한산 둘레길 - 구름정원길 1 아 재 2012.02.18
10395 1000일 봉하 참배 (7) 은철99 2012.02.18
10394 눈내리는 염전 풍경 (1) 홍검사 2012.02.18
10393 노란풍선 (1) 홍검사 2012.02.18
10392 MBC프리덤! 국민의 품으로... (8) 돌솥 2012.02.18
93 page처음 페이지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