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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蒼霞哀歌 121] 콩국과 콩국수가 불티나게 팔린 날(퀴즈있음^^)

파란노을note 조회 1,462추천 132011.06.18

오늘은 피곤해서 진영에 내려서 10번 버스로 다른 날보다 1시간 일찍 도착했습니다. 정자에서 한 숨 잘 생각을 하면서 방앗간을 들어서는 순간 막 길을 나서는 대표님을 만났습니다. 옆에는 근 일년 정도 뵙지 못했던 김은곤 화백님도 계셨습니다.

올해는 자색벼를 이용하여 글자와 캐릭터까지 만들기로 했는데 그 도안 작업을 화백님이 도와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원래는 내일(19일) 부녀회의 도움을 받아서 모내기를 하려고 했었는데 내일 비가 온다고 해서 오늘 5시부터 7시 30분까지 번개처럼 작업을 했는데 그 결과물을 확인하기 위해 사자바위에 오른다고 하셔서 동행을 했습니다. 가는 내내 제 눈은 500mm 건너가자님의 렌즈에 고정되어 있었답니다.

정토원을 지나는데 선진규법사님을 만나 닭의 출연료(?)와 출신성분에 대한 재미난 이야기도
듣고 차 약속까지 잡은 후 사자바위에 올랐습니다. 아직까지는 우물에서 숭늉찾는 격입니다. 차차 다리 튼튼한 보*니 땡땡님이나 봉*, 봉*님이 파노라마를 제공하실 것입니다. 저에게 큰 기대는 마세요. 몇 일 전에 올려드렸던 죽순보다 엄청 더 큰 죽순이 정토원에도 자라고 있네요. 민주주의는 우호죽순처럼 자라지는 않죠?ㅎㅎ

오늘은 여러가지 일을 하고 여러번 콩국과 콩국수를 먹었습니다. 자원봉사에 참여하셨던 분들 몇 분은............ㅋㅋ 내일도 콩국수랍니다. 맛은 있습니다.

일은 다 끝낼 수도 있었지만 모내기를 위해 내일 부푼꿈을 안고 봉하로 올라오실 분들을 위해 남겨놓았습니다.
** 이해를 돕기 위해 약도(Ver4.1 20110507)를 수정/추가합니다.
** 약도를 제외한 모든 그림(사진)은 클릭하시면 큰 사진을 볼 수 있고, 원본이 필요하시면 쪽지주세요!

정토원을 거쳐 사자바위에 올랐습니다. Quiz1 중간에 꽃 이름을 알려주세요..ㅋㅋ

오전 작업이 시작되었습니다. 데비트님이 쏟아붓고 있는 것은 매실입니다. 봉하입학생님의 콩국수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호기심 가득한 눈빛을 보이시는 분은 농자천하지대본(?)님으로 정말로 전문가셨습니다.^^ 우렁이도 일을 시작했네요. 이름을 모르던 흰 꽃은 백접초랍니다. 해바라기는 추모관 담장에 심어져있습니다.

점심시간에 현우님을 낚았습니다. 빨래판 데비트 선생이십니다. 휴식시간에 무너진 돌탑 보수하고, 장승 아래 꿈을 쌓는 작업도 했습니다. 아이를 향한 엄마의 미소가 압권입니다. 더운 여름이라 또 콩국수입니다.


봉하 여기저기에 각각의 모습으로 노무현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계십니다. 휴식시간에 남았지만 소나기가 올려는지 바람에 일어나서 시원해서 생태연못에 만들어 놓은 터널 주변 정리를 했습니다. 가는 길에 생가 마당에 살구가 탐스럽게 익었네요. (다 익었네. 맛나겠다) 박, 코스모스, 모름, 개망초, 수레국화, 안개꽃, 꽃양귀비, 사스타데이지, 박, 오이(?), 패랭이, 황화코스모스, Quiz2 꽃무더기 이름도 모르겠네요. 사진을 찍다가 활짝 핀 박꽃을 찾았습니다. 실패했습니다. Quiz3 왜 일까요?ㅎㅎ

또 콩국수입니다. 자두도 탐스럽게 익었네요.



오후 일과 시작입니다. 개구리밥도 제 할일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늦게까지 하면 다 할 수도 있겠지만, 내일 소중한 경험을 위해 오시는 분들을 위해 일찍 마무리했습니다. 마터님이 만들어 준 바람개비를 들고, 대통령의 후배 대창초등학교 학생들이 신나게 페달을 밟습니다. 아! 방앗간 사무실 문 디자인이 깔끔해졌네요. 마지막 간식입니다. 저는 역시 콩국 한 컵...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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