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 동행 기록(3) - 바람만이 아는 대답

나무-처럼note 조회 1,427추천 42012.03.20

* 니콘FM2 / Nikkor MF 28-85mm, 50mm / 후지 수피리어 200, 코닥 골드 100 / Epson V500자가스캔

* 배경음악: Blowin' in the wind(Bob Dylan)

 

얼마나 긴 세월 흘러야

파도는 잘 수 있을까

얼마나 큰 고개 넘어야

가쁜 숨 고를 수 있나

얼마나 두려움에 떨어야

평온한 얼굴들 볼 수 있을까

오, 내 친구야 묻지를 마라

바람만이 아는 대답을

 

얼마나 많은 생명들이 숨을 죽여야

봄에 쫓긴 겨울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많은 해가 지고 또 떠야

찬바람의  시린 끝을 볼 수 있을까

얼마나 더 크게 울어야

내 가슴 속 울분이 녹아내릴까

오, 내 친구야 묻지를 마라

바람만이 아는 그 해답을



겨울이 길다하면 얼마나 길 것이며

새벽이 가장 어두운 법이니

친구여 서러워 마라

조급해 마라

봄비 내린 들판마다 꽃들의 합창소리

한창 익어가고 있으니



산에 들에 연둣빛 새잎 돋우고

가장 작은 것 가장 높이 세워 줄

여기 노란 봄의 전령들이

반도의 언 땅 위에 노란 물감 풀어내는

힘찬 행진 소리 높아가고 있으니

 

길었던 지난 겨울의 서러움일랑

다시금 흐르는 봄 도랑에 던져 버리고

깊은 곳 감춰둔 소중한 씨앗들을

깨끗이 닦고 닦아서

호미 들고 쟁기 들고 봄 들판에 나서보자

 

봄은 혁명처럼 올 것이다

능선을 치달아 겨울 내몰고

노오란 개나리빛 설레임으로

진홍빛 진달래 붉은 반란으로

사람사는 세상에

함께 여는 새날에

 

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고야 만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599 사진 잘 보이십니까..? (6) 별난별 2008.04.08
598 정말 피곤해 보이시더군여.~ (3) 아이아이들 2008.04.08
597 질문입니다...사진이 안보여서 (5) 민민아빠 2008.04.08
596 장전초등학교 1학년 2반 강준석 (4) 나사랑(이재호) 2008.04.08
595 대통령 또 나오면 욕할라고요?" (1) 별난별 2008.04.08
594 그냥 웃으세요...^^ 나 잡혀가면...ㅠㅠ (21) 失 樂 園 2008.04.08
593 동네 놀러다니다가 잡힌 봉근이 (2) 미나암 2008.04.08
592 철통 경비 달근이. (2) 미나암 2008.04.07
591 대통령 생가 지키는 달근이. (4) 미나암 2008.04.07
590 오늘도 당신의 향기를 마십니다. (1) 간장종지 2008.04.07
589 '탄핵반대' 뺏지 (3) 舍利子 2008.04.07
588 노짱사전 보너스 (3) 정카피 2008.04.07
910 page처음 페이지 901 902 903 904 905 906 907 908 909 91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