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4/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803 | 2008년 봄 문학기행 | 명고수 | 2008.04.27 |
| 802 | -동영상펌 (8) | 꿈틀이 | 2008.04.27 |
| 801 | 그러길래 사육장엔 뭐하러 갔냐??!! (6) | 시흥시민 | 2008.04.27 |
| 800 | 국민들이 보는 MH과 MB의 차이점 (4) | 뻘겅몸빼바자 | 2008.04.27 |
| 799 | 오늘 사진중 너무 귀여우신(?) 노공이산님(^^) (3) | 키노스 | 2008.04.27 |
| 798 | 고뇌하는 궁민들 | 정윤숙 | 2008.04.27 |
| 797 | 시네마 천국 < 희망 > / < 오장의 이야기 10번째 > | 조의국선 | 2008.04.27 |
| 796 | 대통령님의 싸인을 받고 싶었던 소녀(다시한번감동) (2) | 살수있는세상 | 2008.04.27 |
| 795 | 이명박 딸친구분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린글 (7) | 지역발전 | 2008.04.27 |
| 794 | 이명박 탄핵운동 첫 걸음 -펌- (1) | 지역발전 | 2008.04.27 |
| 793 | 구관이 명관 입니다... (1) | 서무현 | 2008.04.27 |
| 792 | 어제 봉하는 (1) | 최두치 | 2008.04.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