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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만명쯤 다녀간 봉하마을
5월 초 저도 다녀왔습니다.
노대통령님 만나는 순간 눈물이 흐르면 어쩌나
아들녀석 위로 들고
벅찬 감정 억누르느라 애먹었답니다.
내 직접 대통령님 만나
대통령님 앞에 내 솔직한 감정 맘껏 풀어내고 싶었지만,
그 많은 사람들 속에 내 감정 어디로 갔는지 없더이다~~
다시 한번 조용히 다녀올랍니다.
아이들 다 두고 아내와 단 둘이~
그때가 되면
아래의 주인공님처럼 내 감정 쏟아부으며 노대통령님 만날 수 있겠지요~~
지금껏 봉하마을을 찾는 수많은 사진을 매일처럼
보고 있지만
아래의 다른 분 작품같은
감동 ~
찾지 못했답니다.
자꾸 뒤로 밀리는 것이 안타까워
다시한번 퍼옵니다.
작품만드신 분, 그리고 사진 속 모델 분께
다시금 양해를 구합니다.
당신을 본 두 눈에 흐르는 눈물 감출수 없었습니다.
손으로 눈물 훔치고 애써 태연한 척해도.
이토록 억제 할 수 없는 감정은 사랑입니다.
사랑합니다.사랑합니다..당신을 영원히 사랑합니다.
5년을 애태우며 기다려 당신에게 사랑을 표현할 수 있는건
바보처럼 이게 다입니다.
당신이 모질도록 나를 사랑했듯이.
나 역시 당신을 모질도록 사랑합니다.
떨리는 셔터에...떨리는 셔터에 당신을 담아 갑니다..영원히..
끝내 당신은 당신은 나를 울리는군요.
당신이 있어 행복했습니다. 당신이 있어 행복합니다.
사람 사는 세상으로 돌아온 노.무.현
당신은 참 많은 사람을 감동시켰습니다.
대한민국인 가슴에 있는 동서남북, 상하좌우로 놓인
큰산을 동해로 서해로 수장시키는 노공이산이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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