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9/thumb/




















![]() |
||
![]() |
||
![]() | ||
![]() |



오체투지
청화 스님(전 조계종 교육원장)
대답하라고,
대답하라고,
오체투지는
이마와 두 손과
두 발로 묻고 있다.
지금 누군가 들고 있는 안장 앞에
왜 숲은 달리는 말이 되어야 하고,
지금 어떤 사람이 벌리고 있는 말없는 주머니를 만나
왜 강들은 모두 돈이 되어야 하느냐고.
가난해도
한 방울 흘리지 않고
머리에 고이 이고 온 물,
그 물동이 마구 흔들려
출렁출렁 물방울이 튀기는 오늘.
이미 새소리 끊어진 숲에는
왜 머루 넝쿨이 누렇게 시들며,
고기가 사라진 그 강에는
왜 검은 안개가 자욱하냐고.
말해 보라고,
말해 보라고,
오체투지는
땅에 떨어진 것들을 낱낱이 보며,
온 몸으로 묻고 있다.
저 징그러운 탐욕들에 의해,
풀도 나무도
흙도 바위도
다 무엇이 된다면,
그 다음 사람은, 사람은
무엇이 되겠느냐고.
-----------------------
청화스님은 얼마전까지 조계종 교육원장(세속의 교육부장관)의 소임을 맡으셨고
현재 참여연대 대표로 계신 등단하신 시인으로 알려져있습니다.
![]() |
![]() |
![]() |
![]() |
|---|---|---|---|
| 935 | [교통안내]5월 6일 여의도 국민은행앞 침묵촛불시위 | BABO철이 | 2008.05.05 |
| 934 | 왜서 한국 사람들은 책을 안봅니까?? | 중국 김일 | 2008.05.05 |
| 933 | 이 아이들에게 피눈물나면 | 리레 | 2008.05.05 |
| 932 | 3일-노짱 연기력 (2) | 정윤숙 | 2008.05.05 |
| 931 | 이거보고 울었습니다.. (18) | 노무현대통령사랑 | 2008.05.05 |
| 930 | 어린이날....... (1) | 닥터 피쉬 | 2008.05.05 |
| 929 | (2) | 꿈틀이 | 2008.05.05 |
| 928 | 삶과 죽음 (1) | 휘영청 | 2008.05.05 |
| 927 | 민주정치에서 가장 바람직한 것 2가지 | 이순신제자 | 2008.05.05 |
| 926 | 밀짚모자 | 구병국 | 2008.05.04 |
| 925 | 인터넷에서 발견한 노짱님 사진 (2) | 세석의밤하늘 | 2008.05.04 |
| 924 | 김해 연지공원의 밤 (1) | 함께하는세상 | 2008.05.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