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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통령님을 독대한(?) 소은이'의 엄마입니다.

미카엘라note 조회 4,571추천 172008.05.26

안녕하세요. 저는 소미와 소은이의 엄마입니다.

정말이지 24일은 꿈같은 하루였습니다.

참여사진관에 저희 언니가 글과 사진을 올렸다 해도

정말 그렇게 모든 분들의 부러움의 대상이 될 정도로

대통령님과 가까이 만나뵈리라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러나 이제 깨닫습니다.

노대통령님을 내가 왜 그토록 좋아했나를 생각했더니

 어린아이의 일기 하나만으로도 그렇게도 나와주실 수 있는 분이라는 것,

거기 다른 분들이 안 계셨다 해도 소은이 하나만 보고도 나와주실 수 있는 그런 분이라는 것,

그런 인격과 성품을 가진 분이기 때문이 내가 그토록 변함없이 지지하고

오늘날 제 아이들과 함께 대통령을 뵈러갈 생각을 했던 게 아니었나 다시 생각했습니다.

참, 봉하마을로 내려가기 전에 한 가지 에피소드가 있었습니다.

아이들과 대통령께 들고 갈 프랭카드를 만드는데 5학년 소미가 그럽니다.

"엄마, 아빠는 노무현 대통령 별로 안 좋아하시죠?"

"왜? 왜 그렇게 생각했어? 아니야. 아빠도 좋아하셔."

"아니요, 엄마가 대통령님을 너무 좋아하시니까 아빠가 질투하실 거 같아요. "

이 말도 너무 웃긴데 방에서 조용히 뭔가 하고 있던 3학년짜리 소은이의 대답은 더 걸작입니다. 

"에이, 언니두...할아버지신데 뭘..." 

저는 그 자리에서 폭소했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대통령님.

볼을 어루만져주시고 아이들에게 용기를 주셔서 사실 부모인 저희 부부가 더 좋았다는 표현이 맞을 거예요.

저와 남편, 저희 언니, 그리고 소미소은이 평생에 그렇게 행복한 만남이 또 없을 겁니다.


그리고 이호철 수석님 너무 감사드립니다.

대통령님과 저희가족 사이에 다리를 놓아주신 분이 아닐까 짐작해봅니다.

그리고 사진을 많이 찍어주신 봉하찍사님.

이렇게 저희 가족사진을 이렇게 따로 제목 붙여 올려주셔서

다 뭐라 감사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제가 포털사이트 <다음>에서 8년 넘게 블로그에 두 아이의 성장일기를 써오고 있는데

거기다 토요일 행복을 온전히 담았습니다. 

여행사진 정리와 함께 마음속 흥분을 가라앉히느라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리고 봉하사진관에 댓글로 보내주신 여러 님들의 덕담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정말 사람 사는 세상의 맛을 느꼈습니다.

그 좋으신 말씀 덕분에 저희 아이들 잘 자랄 거예요. 

모두 한마음으로 노대통령님을 사랑하는 분들의 덕담이라 더 기쁘고 더 가슴이 벅차네요.

혹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신다면 그 어떤 분이라도 기쁘게 맞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http://blog.daum.net/somson/?_top_blogtop=go2myblog

** 제 블로그에 대통령님에 관한 글이 있는데 여기 계신 분들이 와서 보실지 모른다고 생각하니,

대통령님에 대한 존칭이 생략된 부분이 갑자기 송구스럽게 생각됩니다.

약간 객관적인 느낌이 들게 하려고 멋을 내다보니 그리 되었으니 이해해주세요.

(* 위 글은 어제 오후 봉하사진관에 올린 글인데, 이 시간에 맞춰 조금 수정해서 다시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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