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봉하일기 그 -3 술 따라드린 영광/술 받은 감격

chunrianote 조회 4,941추천 292008.06.07

신화를 쓰시는 분의 황홀한 써비스들...

잔디밭이 오덴지 잘 모리고
저 쪽으로 가신 분들을 찾아 요리로 보내고...

오늘 오신 분들이 워낙 많아
모내기조 장군차밭 김매기 조로 나뉬는데...

노건평씨 호화 수상골프장이람시로
조중동에서 티잡았던 못둑 기억나죠?
시골노인의 호화 골프? 웃긴 사건이죠 뭐...
못둑 잔디 언덕은 자연그대로 잔디광장이던데...
300여명의 자봉들이 여남명씩 빙둘러 앉아
새참? 아니 끝참으로 주신 막걸리와
광주와 광양에서 갖고 온 매실 동동주와 파전 등으로
푸짐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저만치 자전거 부대가 이쪽으로 오시는걸 보고는
우레 같은 함성과 박수가 고요를 흔들었다.
자전거 뒤엔 손자들을 유모 구루마에 싣고서...
3000명 이상이 앉을 수 있는 잔디광장...
앞으로 앞이 가리지 않는 기법으로 나무 그늘을 맨글어
여러분들을 좀 더 편안히 모셨으면 싶다시는...

노통령을 애타게 그리워하는...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통치철학을
완성시킨 시민들이 똑 같은 심정으로 환영의 박수를 보낸 것에 감읍한듯
한동안 대표자들께 일일이 악수를 나누시고
자리에 앉아주셨는데...

노통령께 술을 따를 수 있는 영광
이거 아무나 있는거 아입니더...
다 공든데가 있으께네 하늘이 점지한거라 여겨지데요.
오래 오래 건강하시라며
영광이람시로 막걸리를 따라 드렸더니 단숨에 쭈욱~~!
이곳 저곳 웬종일... 갈증으로 목이 컬컬하셨던지...

이어 노통령의 파격적인 행보가 계셨는데
천리아 뿐만 아니라 다른 대표 분께도
술잔에 가득 정성껏 따라 주시는 우리의 주군
모두들 감격하셨는데 맘 낮춰 섬기는 자세란
바로 이러한 모습이지 않을까 싶었다.

재임 때 [천리아]가 보낸 메일을 꼬박 꼬박 열어주셨음에 
감사드린다고 하셨더니 기억에 가물거리시는지?
잘 모리시는거 같았다
여태 내만 착각한건감?

아까멘키로
팔도의 낯모리는 분들이 모여
화합을 노래하며 모심은건 건국이래 첨있는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하니까

그라모 [화합의 나락]이라 이름 붙이모 될까요?
라고 말씀하시어 우레같은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었다.
나락이 뭔고 알것는교?
그게 갱상도말로 벼를 나락이라쿠는데
덕는거는 뭔고 알것는교?
보리나 밀 혹은 차닢 등을 솥에 넣고 볶는 것도 아니고 삶는 것도 아님시로
주걱같은걸로 휘휘 젖는건데
덕는다는 표현을 몇 차례 쓰셨는데 알아 잡삿는교? ㅎㅎㅎ

금강산도 식후경이라며
좀 먹고 이야기 하자며 파전과 무슨 무침을 직접 가져가시더니
마이크를 잡으시고 놓으실 줄 모리고
시국에 관해 집지게 말씀하심시로
같은統끼리의 연민인지 쥐박이한테 훈수라도?
그건 안되제...ㅎㅎㅎㅎ

미국 전시작전통제권 땜새
자기도 쫓겨날 뻔 했잖냐구 하시며
그 때 서울시청에 모인 분들이 제발 하야하라고 했는데
그 땐 그 분들도 대게 겁나더라구요... 또 파안대소와 박수...

그 때 미국과 대등해야 된담시로
맨날 행님 행님 함시로 뒷꽁무니만 따라 댕길끼냘 때
포옴 함 잡아보라고 부탁해 볼낀데
천리아 후회되데...

대토론? 이바구가 넘 길어 해 다 넘어가 사진 운제 찍을낀고
염려되신 권여사님의
손가락총을 옆구리에 몇 번이나 맞으시고는 마이크를 옮기셨는데....
집쩍이는 손가락총에
우리 집사람 이바구 좀 할라쿠모 저란담시로... 또 웃고...박수치고...

솔직히 해질녁만 아니었더라면
노래 일발 장진해 주십사 요청하고 싶었는데
또 이유가 생겨 넘 길어질까봐 망서린게 뒤늦게 후회...
충분히 들을 수 있을 분위기였는데...

광양에서 정성스럽게 홍어회와 갖은 양념꺼녕 해 오시어
즉석에서 맛있게 잡수셨고...

야생차닢을 손수 따말려 손질한걸
선물로 내 놓으시는 분과의 대화...
그 때 차닢 덕그는 시늉도 해 보이시며 봉하 장군차 향맛이
비교 우위일끼라며 장래 판로꺼녕 염려하신 듯
차닢 덕는 기술자 섭외?꺼녕 미리 해 놓으시는...

왕년의 전력을 팜플렛에 옮겨 오신 최연장자분이
다시 한 번 더 대통령에 나와 주십사 간청하여 
폭소와 박수가 끊어지지 않았는데...

언분이 광주와 대전 무슨 거리에 오시어
쇠주하고 싶다고 하신 경선 때 이바구를 하니까
우리집에 오는 손님 떨어지모 생각해 보것다고 하셨는데
아마 영원히 손님 떨어질 리는 없을꺼 같은데
자칫 광주 대전 등등 전국투어를 잘못해 괜한 오해 살 수는 없담시로... 

국민 아웃제가 우떻것냐는 질의에 대해 한동안
말씀하시다 이것 저것 직접 들으모 시간가는줄 모랐을끼거마는...
젤 말 안듣는 경호비서진들 이바구는 폭소천국...
남자친구든 여자친구든 역사와 정의가 같다면
혼자가서 만날 수 있어야될낀데
감시조가 그림자처럼 따라 댕기는거 땜새 그것도 안된담시로... 웃고...

벌써 6시가 다 되어가는데...
일일이 가족 사진에 응해 주시며 얼라를 보듬고
어린이는 옆에 안은 듯 원하는대로
또 가장 좋아할 수 있도록 자비로움을 베풀어 주시는 ....
사진 촬영이 끝난 분들과 일일이 악수 인사에 응대해 주시는 등
대충 넘겨도 되것지만 성공한 대통령의 위대한 타이틀에 험집되지 않으려는듯
아니 원래부터 그 분의 인간성인 듯...
최선을 다해 섬기는 자세는 말이 아니라 몸에 베인 천성인듯...
마을을 가문을 동료를 욕먹게하여 낙향하기 부끄럽다더마는
그 보상이라도 하시려는 듯
지켜보는 천리아의 가슴이 찡해져 왔다.

윗사람하기가 싶지만 않을 듯 울메나 힘드실까
사진 한 컷 한 컷을 위해 내내 미소지어 주신 그 어버이마음에
진심어린 존경심을 금할 수 없었다.

함께하신 분들의 표정에서도
역력히 느낄 수 있었다.
그 분을 향한 지고의 존경심을....

떠나시면서도 우레같은 박수와 환호를 온몸으로 받으시며
광주 광양지역 분들이 미리 계략?한 단체 사진(아래그림)에 응해주시고....
뒷 마무리를 하고 돌아오는데
사저 앞 만남의 광장에 기다리고 있던 시민들을 위해
또 마이크를 잡으시는 우리의 주군....
울메나 피곤하실까?

천리아가 직접 본 오늘만 해도
우리 부부가 참석한 11:30분경
또 나오니까 안내판에 14:00경에 나오신다고 적혀 있더니
모심기 하고 나오니까 4시 반경에 또 말씀하시는걸 봤는데
해거름에 또? 아이구야 내 같으모 몬해묵것다.
잡았다쿠모 30분으론 양에 차지 않으신 듯
간만에 촌닭같은 퇴물?을 볼끼람시로 먼길도 불사하고 오신 존경하는 국민들께
조깨만 간단히 말하고 뒤돌아선다는게 어쩐지 소홀하게 대접하는 것만 같아
애써 내 보고 가는 것만 해도 다행이람시로....

퇴임 100일간 40만명 오신 분 중에 이런 기연?은 불과 몇 만이람시로...
시골 내려와 좀 조용히 쉬고 싶다고 하셨는데
즐거운 비명이지만 무리겠다...

오리농법 그물치는 전경들 격려차 나들이 가시더니
모내기 현장에 격려차 오셨고
장군차 김매기 격려 및 잔디광장의 대토론?
가족단위의 사진을 일일이...
녹초되것심다.

그 뿐이것는가...

모춤 남은거 종이컵에 담아갈 수 있도록 배려하는걸 보고
우째 그런거꺼녕 신경 쓸 수 있던교? 물었더니
어떡하모 좀 더 즐겁고 보람된 봉하촌을 맨글까
밤마다 토론하는게 그겁니다고 말하는 측근들의 대답 그 자체가
국민을 끝꺼녕 섬기는 자세라 볼 때
언젠가 우리곁을 떠날 쯤 통곡하지 않을 자 없으리라 여겨지니....
그 님은 가고 없어도 영원히 그 理를 남기시려 애쓰시는
봉하촌장 당신이 있어 우린 희망이니 내내 자손만대 귀감되게
모본(模本)으로 남겨 주소서...
그것이 당신의 소망인 동시 우리 서민 국민들의
한결같은 소망이요 희망 아니것소이카?

어떡하면 만족시켜 돌려보낼까
노심초사 걱정하시며
최선을 다해 모실 수 있도록 하시려는 배려가
눈에 선하더라.... 곳곳에 베여있더라.
비서진으로 일하시는 분들의 열정과 낮은 자세가 혹여나 주군께
누되지 않게시리 애써시는 모습에서 감동이 느껴졌다.

찍사 아저씨의 배려
왔~다며~ 이거 손가락 베겨날까나...
오신 분 소외되지 않으시도록 일일이 배려해 찍으시고
동작하나 하나를 존중해 기념되도록 맨글기 위해...
혹시나 잘못 찍힌게 있을까봐 꼭 두 번씩 샷~!해 주시는 노고...

기념사진에 군더더기 붙지 않도록
들고 있는 소지품꺼녕 받아 챙겨 돌려주시는 비서진들...
높낮음도 없이 쓰레기 뒤 설거지꺼녕 ....
진정 국민을 섬기는 자세를 天理兒는 봤다.
그 분들의 진정성이 일회용 생색내기가 아니라는 것을...
성공한 대통령의 신화는 퇴임 후 마무리꺼녕 확실히 해야만이
된다는 사명감이 곁에 분들의 언행에서 느껴지고 있었다.

진영읍꺼녕 걸어옴시로
부부는 말했다.

오늘 쥐잡이가신 분들
오고 싶어 하시던데...
이 보다 더 큰 일 하시느라 욕보는데
황홀한 하루에 미안탐시로...

노통령 고향으로 잘 내려 오셨다며...
서울에 계셨더라면 창살없는 감옥에서
맨날 오데로 갈 곳도 없을낀데...

많은 전직들 노통령을 매우 부러버할끼람시로...
진즉 저거들도 낙향할 생각 미쳐 몬했는고 후회할끼람시로...

비록 힘은 덜지라도
사람사는 곳에 사람냄새가 끊이지 않으니
역사의 평가를 떠나 구름처럼 몰려오는 인파가
벌써 성공한 대통령으로 자리매김한거람시로...

오늘 하루 정말 행복했습니다.
노통령님을 비롯한 이 글 읽으시는 모든님들의 자손만대꺼녕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기원드립니다.

참고로 행복자격증은 각자가 다 보유하고 계시므로
틀림없는 행복을 약속했습니다. 늘 건강들 하십시요.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848 page처음 페이지 841 842 843 844 845 846 847 848 849 85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