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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일상화 된 거짓말 중 하나 그림으로 분석

jaguarnote 조회 3,201추천 192008.06.20

 

 2mb 왈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봤다...국민들을 편안하게 모시지 못한 제 자신을 자책했다"


이명박의 위와 같은 말을 듣고 잠깐 그럴듯한 감상에 들뻔하다가 명박산성이 생각나서 그럴 리 없다고 생각하고 조사를 했습니다. 아 그랬더니 2mb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군요.


명박산성이 세워지기 전 며칠은 5월 28일경엔가부터 거리 행진이 시작되어 31일 내자동과 동십자각까지 갔었습니다. 양 지역 모두 청와대에서는 안 보이는 지역이고 2mb 중국에서 쇼하고 망신 당하고 돌아온 날이라 산에까지 올라가서 감상에 젖었을 리는 없고 산에 올라가 봤다고 하는 날은 72시간 시위였던 5,6,7일과 10일 사이 얘기이겠지요.


아무래도 위와 같은 감상적인 표현을 만들어내려면 10일에 있었던 듯한 얘기일 것입니다.


사진1 6월 10일 오후 산성을 완성하기 전

 


위 사진에서 보면 청와대 본관과 공사중인 광화문 명박산성의 상대적 위치가 그대로 드러납니다.



다음사진 2는 비슷한 시각 대략 좃선일보 앞에서 정면으로 잡은 완공 전 명박산성사진입니다. 청와대는 사진1과 비교하여 보면 왼쪽 가로등 뒤로 보이는 나무 뒤에 위치합니다.


사진2 지면에서 정면으로 본 명박산성

 



아래 사진 3은 똥아일보 앞에서 망원으로 잡은 청와대입니다. 사진으로 보면 청와대 본관의 지표면은 이순신장군 동상보다 많이 높아야 20m입니다.


사진3 산성이 없는 평화로운 세종로

 




이 상태에서는 노무현대통령님은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보셨겠지요. 청와대 본관에서도 그대로 보이는데 뒷산에 까지 오르셨다니...세종로와 태평로, 시청을 가득 메운 촛불 든 시민들의 물결을 눈물을 흘리며 보셨겠지요. 그리고 드신 생각...


"한밤중에 청와대 뒷산에 올라가 그 거대한 촛불의 물결을 봤다"며 "두렵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렇게 수준 높은 시민들을 상대로 정치를 하려면 앞으로 누구라도 쉽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2mb  수준과 노통님은 비교하는 자체가 모욕입니다.

 

 


아래 그림은 10일밤 세워졌던 명박산성과 공사 천막 쳐놓은 광화문을 실측으로 하여 시야각을 정확한 비례로 그려본 것입니다.

 

림1 시야각 도면



청와대 본관에서 명박산성 넘어 보이는 곳은 덕수궁 정도입니다. 거리로는 무려 2.4km... 시야에 촛불 2만개가 보인다고 해도 2mb가 말한 행렬로 보일까요? 아마도 아래 그림과 같이 보일 것입니다.



사진4는 2mb가 청와대에서 봤을 명박산성이 있는 광화문 방향 모습을 제 상상으로 몽타즈한 것입니다. 바탕으로 쓴 사진이 사진의 눈높이 시점보다 낮아서 딱 비교가 되지는 않지만 전체적으로 이 정도 분위기일 것입니다.


사진4 사진 몽타쥬

 




사진4보다 좀 더 많이 보려고 더 높이 올라가 20m 쯤 더 높은 곳, 즉 광화문 지표보다 40m 높은 곳으로 올라갔다면 좃선일보 앞(거리 2.1km)까지 보였을 것입니다.

 

그런데 산을 올라갔다면 아래 그림2의 피크가 되는 지점 즉 본관 오른쪽으로 올라갔을 것입니다.


 





그 위치는 그림3-1의 빨간 곳입니다.



사진3-1

 



그러면??? 광화문 공사가건물이 가렸겠지요? 거리도 더 멀어져 덕수궁에서 2.5km가 넘는 곳인데 무엇이 보일까요?  




사진4 공사중인 광화문(청와대 본관2층 보다 높음, 건물 위 사람과 비교하면 25m도 넘을 듯. 원래 광화문은 7m 높이 석축 위에 13m 높이 2층 목조 누각)


 



사진5에 구리스 오일에 더렵혀진 태극기가 보입니다. 아마도 태극기를 붙여 놓으면 올라타지 못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여차해서 태극기가 손상당하는 일이 생기면 역공의 빌미로 삼으려고 했던 것 같다. 아마도 어쩡수의 아이디어인 듯...

 

이 상태에서 보면 청와대 뒤 40m 높이도 컨테이너에 가려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사진5 6월 10 급조된 명박산성

 



결론:

 


2mb는 “캄캄한 산중턱에 홀로 앉아 시가지를 가득 메운 촛불의 행렬을” 볼 수 없었다.


컨테이너와 버스에 가리고 광화문 공사탑에 가려 있거늘 ...그리고 거리R까지... 

 

아침이슬 노래를 들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2km나 떨어진 곳의 노래가 들린다니...



사진6 동십자각 쪽은 청와대에서 아예 안 보이는 위치다.

 

 

이 작업하면서 얼마나 짜증이 나던지요. 더 이상 거짓말 하지 말라고 경고하는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2mb 제발 거짓말 좀 하지 마십시오. 어찌 당신과 같은 사람이 이 나라 살림을 책임지고 있다는 말입니까? 자신과의 진실한소통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나오는 말마다 거짓이며 들키면 변명 뿐인 사람이 어찌 이 나라 대통령입니까?



*사진과 그림 무단으로 써서 죄송합니다. 급하게 만드느라 출처를 일일이 밝히지 못했습니다. 위 사진과 그림 중 시야각 도면만 제 그림입니다. 죄송해서 제가 찍은 사진 한 장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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