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1583 | 사악공산당에 분노한 중국민중 불타오르는 구이저우 (1) | 따파하오 | 2008.07.03 |
| 1582 | 2008년 7월2일 까매졌던 하늘이 조금씩 개는 봉하 (21) | 부산싸나이 | 2008.07.02 |
| 1581 | ★이하늘 정부향해 소신있는 발언 화재 | 노짱386 | 2008.07.02 |
| 1580 | 안팔고 안사고 안먹기 운동-그림 (1) | 여해 | 2008.07.02 |
| 1579 | [만화] 2008년 촛불대행진 /최호철 / 만화가 (5) | 빈희 | 2008.07.02 |
| 1578 | 이 곡 제목 아시는분 꼭꼭 알려 주세요 (4) | 싱가인 | 2008.07.02 |
| 1577 | 집회인원 경찰 추산 8천명 과 7천명 의 차이 | 싱가인 | 2008.07.02 |
| 1576 | 예수께서 이명박 씨에게 이르노니............. | 닥터 피쉬 | 2008.07.02 |
| 1575 | 어둠이 빛을 이겨 본 적이 없다(동영상) (4) | video-j | 2008.07.01 |
| 1574 | 내내 찜찜한 엽서 한 장 (7) | 강가멜 | 2008.07.01 |
| 1573 | 광화문 전경버스 (2) | 리젬 | 2008.07.01 |
| 1572 | 정의구현 사제단 시국미사후 거리 행진 영상 | 싱가인 | 2008.07.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