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든의 봉하時記] 8월2일 오늘은.....
호미든
조회 4,589추천 522008.08.02
좀 늦었습니다...ㅎㅎ
찍은 사진만 250여장...
그중 그나마 잘나온 사진을 고르고 골라 게시판에 올리려니 옆집 봉하사진관 보다 신제품 출시가 항상 늦습니다^^
각설하고 달려봅니다
9시 50분....
사저에 방문객이 벌써 와계시지만 일단 오리농군에게로 갑니다
이놈들이 제가 슥후터(?)를 타고 가니 먹이주는 사람인줄 알고 반겨줍니다
재미있는 장면
서열다툼을 하는 중입니다
오리들은 이렇게 싸움을 하는군요...처음 알았습니다^^
ㅎㅎㅎ 누가 이겼는지 아시겠죠?
어제 오늘 참 소홀히 사진찍은 연지입니다...
시간이 촉박해서.....
언제한번 정성들여 찍어올리겠습니다
아마도 마을주민들께서 연지의 활용방안을 논의중인듯 했습니다
가까이가서 듣고 싶었지만........
사진으로만 담았습니다
사저앞 경비동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방문객들이 들어오십니다
오전 7시부터 기다리신분도 계시더군요
오시는분들 얼굴엔 언제나 함박웃음이....
서울에서 오신 노사모 가족이십니다...
기다리는 시간....지루할 법도 한데 부자지간의 애정이 보이는 사진입니다
전주에서 오전 6시차를 타고 오신 가족분이십니다...
홈페이지에 꼭 올려달라고 먼저 청하셨죠
"야메" 봉하찍사 호미든에겐 상당히 그말이 상당히 고마웠습니다^^
더운 여름.....갖가지 방법으로 시간을 보내고 계십니다
이번엔 공기놀이군요...^^
할머니 부대는 아기의 재롱으로 지루함을 달래십니다
제가 항상 찍어보는 사진중 하나입니다
사저 입간판을 유심히 그리고 꼼꼼히 읽으시는 어르신....
젊은분들은 그저 그냥 지나치는 것중에 하나죠...
1열을 차지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15분전부터 서있어야 되는 자리입니다
한발자국 더 가까이서 노공이산님을 보기위해선 이정도는 감수해야겠죠^^
스피커가 설치되면 이제 곧......
서서히 몰려듭니다
경호원님이 오시면 진짜 곧....
ㅎㅎㅎ 이제 나오십니다..
지금부터는 오직 사진이 이야기를 할 것입니다
무더위가 느껴지시나요?
서울에서 오신 노사모 가족의 아버지......
뜨거운 열기를 가볍게 누르시는 열정이 표정에서 보입니다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노공이산님의 얼굴에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습니다
열정 이라고 해야하나요?
사랑 이라고 해야하나요?
우리가 그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사진이 설명하는듯 합니다
ㅎㅎㅎ
옆에서 30여분간 벌아닌 벌을 서시며 기다린 시간
"여러분....안내드릴 말씀이 있습니다"로 시작되는 한마디를 위해....
고생하십니다요....비서관님
뿌듯함, 행복을 가득 안고 나오는 표정
노공이산님을 뵙고 나신 모든 분들의 표정인듯 합니다
오늘
노공이산님께서는 전주에서 농사를 지으시는 어른신의 질문을 받고
그간 생각하신 농촌문제, 앞으로의 방향등을 설명하셨고
현정부의 무분별한 규제완화 정책에 대한 견해를 밝히셨습니다
그리고, 짧게 서울시교육감에 관한 말씀도 있으셨습니다
또 그간 휴가지에서 느낀점등을 방문객에게 설명하셨습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한가지...제가 내일부터 2박3일간 강원도로 휴가를 갑니다
부모님께 맡겨놓은 아들놈을 한 두어달만에 만나는데....노공이산님 만나는것 보다
더 설렙니다...ㅎㅎㅎㅎ
짧은 3일이지만, 서버이전도 있고 해서 후딱 다녀오겠습니다
뱀발....
어제 댓글 너무너무 맛있게 많이 먹었습니다 ㅎㅎ
항상 챙겨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옆가게 봉하사진관 보다는 참여사진관이 더 잘됐으면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원본사진이 필요하신분은 제게 쪽지 보내주십시요
게시판에 올린 사진하고는 또다른 맛이 난답니다
 |
 |
 |
 |
|---|---|---|---|
| 1811 | 법륜스님의 눈물-밥,밥이 먹고 싶습니다. (3) | 생명의 밥 | 2008.08.03 |
| 1810 | 작은 자전거님~ (1) | 비두리 | 2008.08.03 |
| 1809 | 3차 방문기(부산 만덕에서) (5) | 파란노을 | 2008.08.03 |
| 1808 | 등대없는 독도 (1) | chunria | 2008.08.03 |
| 1807 | 작은자전거 사진 (1) | h13579 | 2008.08.03 |
| 1806 | 우리 노공이산님 이 사진보고 더위 좀 식히셨으면... (2) | 다불어 | 2008.08.03 |
| 1805 | 봉하마을에 나타난 UFO (7) | 대열로 | 2008.08.03 |
| 1804 | 백두산 들꽃-5 (1) | 김자윤 | 2008.08.02 |
| 1803 | 30억 대폭발/거짓말로 장난치는 청와대 (1) | chunria | 2008.08.02 |
| 1802 | [호미든의 봉하時記] 8월2일 오늘은..... (43) | 호미든 | 2008.08.02 |
| 1801 | 한우보다 더 맛있어 (5) | 연금술사라 | 2008.08.02 |
| 1800 | 떡청수가 내놓은 독도해법 (3) | 비두리 | 2008.08.0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