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든의 봉하時記] 반가운분들의 자원봉사 이야기.....두번째
호미든
조회 5,209추천 392008.08.17
오늘은 노삼모(노무현 대통령과 삼겹살파티를 준비하는 모임)와 카페 노사모에서 자원봉사를 하셨습니다
16일 저녁부터 17일 새벽에 도착하신 회원님들이 사저와 봉화산 사이를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럼 1박2일동안 봉하에서 벌어진일을 함께 감상하시죠^^
노삼모와 카페 노사모 회원님들의 닉을 제대로 알지못해 그냥 회원님으로 칭하겠습니다^^;
그리고 한가지만 부탁드리겠습니다
노공님의 손녀 노서은양의 사진이 저의 게시물에 다수 있습니다
아직 어린 서은양의 사진이 인터넷상 여기저기 게시되면 또다른 피해가 있을수 있다는 우려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노서은양(일명 노다지양)의 사진은 퍼가지 마시기 바랍니다
절대 서은양의 사진은 펌 금지입니다^^
16일을 지나 17일로 이어지는 야심한밤...
그러나 카페노사모와 노삼모회원님들의 친목의 자리가 마련되어 시끌벅적합니다
서로 인사도 나누고 현안에 관한 토론과 토의가 이어집니다
새벽이 밝아오도록 화기애애한 이야기는 그칠줄 모릅니다^^
-저는 새벽 1시경 집으로 귀가했답니다^^-
아침 8시 30분......봉하에 도착해서 풀베는 장면을 찍으려 했지만....
벌써 작업이 끝났더군요^^;
역시 오늘도 어제의 전철을 밟아야 할 것 같습니다 ㅎ
노사모 중앙사무국 안이 시끌벅적 합니다
희망돼지에 관련된 작업을 하는군요...
저 포스트를 다시한번 보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무슨 작업을 하시는걸까요?
그동안 보관되어오던 희망돼지가 색이 바래고 모금자의 이름이 점점 희미해져서
이를 사진으로 찍어 영원히 남기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군요
두군데에서 동시에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아침부터 봉식스....님도 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
어제 자원봉사 이야기랑 스토리가 비슷무리해지려고 합니다 ㅎ
오늘 테마식당의 도우미 농군정호님.....
식당을 차리셔도 될만큼 능숙하십니다^^
오늘의 메뉴는 소고기국밥
준비를 철저히 해오셨군요^^
춥지는 않으셨는지 모르겠네요 
자원봉사 현장을 놓치고...
어제 연지를 찍지 않았기 때문에 그곳으로 달려갑니다
식사를 하신후 가볍게 담소를 나누시는 노삼모 회원님들...
가운데 계시는분이 노삼모 카페지기 "동해"님이십니다^^
유난히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듯..얼굴을 훽~ 돌려버린 봉식스....님
노삼모 회원님들의 연령대는 아주아주 다양했습니다
큰형호철님과 경호관님께서 나란히 어디 다녀오시는 모양입니다
경호관님의 미소......처음인듯합니다^^
오늘 처음뵙는 봉칠님......
지난번 매그넘 무슨무슨 사진전에서 상을 타셨다는데....
축.하.드.립.니.다~^^
무적님도 간만에 한컷~
봉투님도 마실나오셨네요...
완전 샤방~합니다^^
오늘 헤어질 오리농군을 보기 위해 논으로 갑니다
회원한분이 산책을 하시네요...
그동안 논일하느라 고생한 봉하 오리농군.....
인근에서 산책온 부자......
이 논은 오리들이 더이상 벼에 다가가지 못하도록 펜스를 쳐놓았습니다
서서히 성글어가는 벼이삭...
오랫만에 다시찍은 오리 목욕사진
사저옆 잔디밭에서는 행사준비가 한창입니다
다과도 준비하고
현수막을 다는작업이 쉽지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제 서서히 회원님들이 오고 계십니다
평소에는 출입하기 힘든 잔디밭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농군정호님께서 다시한번 자리를 정리해보시네요
동에번쩍, 서에번쩍 하십니다^^
벌레가 자꾸 떡에 달라붙어서 아예 들고 계십니다^^
준비해온 현수막에 회원님들의 소망을 적어봅니다
오늘 저랑 같은 3MB 티쳐스를 입고 오셨네요^^
노삼모 쥔장 "동해"님
부천 노사모 책임일꾼님...맞습니까? ㅎㅎ
농군정호님께서 행사에 앞서 간단한 주의사항과 협조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봉칠님의 활약이 이제 시직됩니다^^
어느 한분께서 농군정호님께
"이야~ 그동안 김정호 비서관님 말씀솜씨가 많이 느셨네요"라고
말씀하셔 주위가 웃음바다가 되었답니다^^
봉칠님에게 사진작가의 포스가......
오늘 오리잡으러 가실분들 손 드세요~~~~
현수막을 자랑(?)하십니다^^
카페 노사모의 대표......이신가요?^^
동해님도 노공님 맞을 준비를 하시네요
이제 오시는 모양입니다
선두는 봉투님이....
사진기도 점검하시고...
저멀리 노공님이 보이시니 회원님들의 박수와 함성이 점점 더 커집니다
이런...........당돌한 녀석...^^
두 대표님들에게 선수를 칩니다 ㅎ
끝없는 박수와 환호성....
잠시 인사말씀을 하십니다
그냥 잔디밭에 앉으신 노공이산님...
노다지양은 언제 왔나요? ㅎ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서은양이 있는 사진은 퍼가지 마세요^^
서은양의 이야기로 시작하십니다
회원님들중에 서은양을 잘모르시는 분이 많이 계셔서
노공님께서 직접 소개도 시켜주셨습니다
서은양도 직접 일어서서 자기이름을 크게 대답했구요^^
오늘도 등장하는 버물리...
경호관님이 잘 발라주시는데...
아...따가버라...
카페 노사모의 회원님이 갑자기 돈을 꺼내 노공님께 보입니다
"대통령님..이돈이 무슨돈인지 혹시 아십니까"
.
.
.
"이돈은 희망돼지를 정리하다가 발견한 돈입니다"
노공이산님께서 희망돼지에서 나온 돈을 보시고
희망돼지, 노사모에 관한 회고를 하십니다
비두리님은 이틀연속 참여하셨네요^^
꽤 긴시간 말씀을 이어가십니다
봉투님도 그틈을 이용해 살짝~~~~ ㅎㅎ
노다지양은 어느새 짝궁이 생겼네요^^
자세히 듣지는 못했지만 노사모, 희망돼지에 관한 말씀을 오늘 꽤 길게 하셨습니다
두.....거목
다지양에게 완전히 넘어온듯.....어떤 로맨스가 펼쳐질까요?
말씀을 마치시고 5년전의 희망돼지가 아직도 품고 있었던 돈을 들고 포즈를 취하십니다
부천 노사모 책임일꾼...
질문을 하셨는데...잊어버렸습니다^^;
아....지난정부의 업적을 영화화했으면 하는 말씀과
나중에 부천 노사모 꼭 한번 찾아주시라고 하신것 같습니다 ㅎㅎ
봉투, 봉칠님은 단체사진 찍을 장소를 의논합니다...
말씀이 끝나시고 이제 기념촬영의 시간...
단체사진도 준비하고
이런.....다지양은 근처산으로 데이트 갔군요^^
오늘 너무 귀여웠습니다
노공이산님에게 마지막까지 당돌함을 보인 다지 짝궁은 결국...
경호관님의 손에 이끌려 옆으로 물러났다는....ㅎㅎ
벌써 사저앞으로 가셔서 방문객을 맞이하십니다
정말 대단한 열정과 정신력과 체력이 아닐수 없습니다
잠깐 따라다닌 저는 아주 죽을맛입니다^^
아무리 방문객이 많으셔도 포토라인 1열샷은 양보못하죠...ㅎㅎ
보비님이 사저주변을 찍으시고....봉투님도 지치죠?...ㅎㅎ
아까전 잔디밭에서 신청한 오리사냥꾼들...ㅎㅎ
몇몇주인들께서는 오리를 조금 더 키우고 싶다 하셔서 그냥 두고
나머지 오리는 잡아서 인근에 풀어준다고 합니다
앞에서 진두지휘중이신 농군정호님
오리를 실을 트럭이 오고
막강 오리사냥꾼들도 서서히 다가옵니다
현장감독이신 승구봉단장님^^
농군정호님께서 오리에게 사료를 주며 유인하고....
이를 보고 몰려드는 오리를...
승단장님의 재빠른 손놀림으로 낚아채서는...
트럭에 바로 싣는 완벽한 협동작전~
농군정호님께서 막사안에 있는 오리를 직접 잡아냅니다
승단장님도 잡아내고...
이번에는 승구봉단장님의 논...
주인의 발자국소리만 들어도 몰려오는 오리농군...
교육을 너무너무 잘 시켰다고 제게 자랑하십니다 ㅎㅎㅎ
물에 떠있던 오리농군까지도 재빠르게 검거...
자~이제 오리를 풀어주러 다함께 가보시죠...
슥후터 무빙샷~
오토바이를 타면서 찍어봤는데 잘나왔네요^^
-근데 다시는 하지않겠습니다...다치면 봉하 못오니까 ㅋㅋㅋ-
봉하배수장 인근 하천...
온갖 수생식물로 뒤덮힌 이곳에 오리농군들은 이제
"봉하오리"로 다시 태어나게됩니다
무서운 천적들 잘~피하고 끝까지 살아남아라....
또다른 환경에도 빠른 적응을 하는 "봉하오리"
먹이가 풍부한 모양입니다
입질을 그치지를 않습니다
잘~가라....
고생 마이 했데이....
봉하오리.....날다
내일부터는 이곳에서 어떤일이 벌어질지 벌써 궁금합니다
막간을 이용한 농군정호님의 환경강의...
오늘 전지역에서 이곳으로 자봉오신 노삼모, 카페 노사모 회원여러분
정말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만나뵙게되서 반가웠구요...앞으로 하시는일 다 잘되시고
항상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한분한분 인사도 못드렸습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이상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뱀발...
노서은양 사진 펌금지입니다^^
내일은 월요일
저도 하루 쉬겠습니다 ㅜ.ㅜ
호미든 2세들 하고 좀 놀아줘야 됩니다
부모님께서 제주도로 휴가가셔서 아들놈 봐줄사람이 없습니다^^
휴일 남은시간 잘보내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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