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든의 봉하時記] 아쉬운 발걸음.....
호미든
조회 4,796추천 402008.08.22
노하우님들...안녕하시죠?
매일매일 인사를 드리자니 갑자기 쑥스럽다는 생각이 훽~~~~~~스쳐지납니다^^
이곳 봉하마을에는 많은 양은 아니지만 오락가락 비가 내리고 있답니다
오늘은 외부일정 때문에 노공이산님께서 나오시지 않습니다만 생가방문객들의 표정을 담기 위해
길을 나서 보겠습니다^^
미처 일정확인을 못하셨는지 방문객이 벌써부터 기다리고 계십니다
사저앞 개천은 아이들의 생태학습장이 되었군요^^
친구와 오리사진을 함께 감상하고...
아쉬운마음이 가득한것 같습니다
돌아서는 발걸음....
다음을 기약해 봅니다
기차로 전국일주를 하는 전주에서온 대학생
무려 5박6일만에 봉하에 도착했는데
대통령과의 만남을 가지지못해 상당히 아쉬워했습니다
4시에는 나오시니 기다려보라고 하자...
상당히 고민을 하는데....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이따 4시에 이분들을 볼 수 있을까요?^^
돌아가는 뒷모습을 보니 저도 마음이 아픔니다
얄미운 게시판^^
아쉬운 마음을 사진에 담아 봅니다
관광차를 이용해 포항에서 오신 어르신들이 마을을 지나 사저쪽으로 오고 계십니다
일정때문에 못나오시는걸 아시면 실망하실텐데.....
개천에서 놀고있는 봉하오리는 그저 평화롭습니다^^
어제 부산싸나이님이 연지를 아주 잘~찍어주셔서 저는 이 한컷으로 패쑤~~~~~~~~~~
-근데 왜 제눈에는 하트 가시연이 보이지 않았을까요? ㅜ.ㅜ-
제가 싸나이님 글에 댓글을 못달았는데 여기다가 적을께요^^
"잘 봤습니다^^ 부러버요^^ 언제한번 같이 찍어요^^ ㅎㅎㅎㅎㅎ"
전라도 어디에서오신(?) 고구마연구회(?) 여러분
세번째 방문인데 한번도 못뵙고 가신다고 합니다
못뵙고 그냥 가시는분들께는 식혜나 막걸리라도 한잔 대접하라고 하십니다^^
제가 능력이 된다면 한잔 드리고 싶었습니다만.....ㅎㅎㅎ 마음으로 대신 전합니다^^
또 한가족이 오시네요
잠깐 사저를 보시고는 역시 아쉬워하시며 발걸음을 돌리십니다
고구마연구회(?)분들도 돌아가시고...
저도 발걸음을 돌립니다^^
봉하마을 들어오기전 삼거리의 습지에서 왜가리와 백로, 까마귀, 이름모를 새를 보고는 슥후터를 급정거하고
재빨리 카메라를 들이대봅니다^^
전신주위에 있는 녀석이 까마귀 입니다
최대한 당겨서 찍어보지만 ㅎㅎㅎㅎㅎㅎ
이 녀석들은 봉하오리는 아닌것 같은데.....
들어가서 검문을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일가족같은데...다음에는 당당하게 한번 물어보겠습니다^^
먹이를 노리나 싶어 한참을 보고 있었지만 저자세 그대로 멈춰있네요
백로의 습성에 관해서도 공부를 해야되나 봅니다^^
-요즘 공부할게 산더미같네요^^ 사진,꽃,풀,나무,새,정치,문화,경제,가정생활등등등...ㅎㅎㅎ-
이상 노공이산님이 잠깐 출타하신 봉하에서 호미든이었습니다^^
뱀발..
오늘 호미든2세가 강원도로 갔습니다ㅎㅎ
시원섭섭합니다
오늘부터 댓글잔치 한번 하도록 하죠^^
그리고
어제가 노다지양 동생 100일이라고 합니다..함께 축하해야겠죠?^^
비오는 오후4시 사진 추가했습니다
-비오는날 노공님과 방문객의 모습을 담고 싶어서 다시한번 가봤습니다^^-
"거친 파도를 두려워하지 않는" 드라카님의 뒷모습^^
비가오는 가운데서도 많은 방문객이 오셨습니다
텐트안의 방문객
우산에 묻히신 노공이산님
결국 노공님을 뵌 대학생들....대단합니다^^
노공님을 배경삼아 사진을 찍는 부자....비가와도 상관없습니다^^
보비님은 사람사는 세상 공식 우산(?)을 쓰셨네요^^
이상 다시한번 비오는 봉하에서 노공이산님을 만난 호미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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