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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의 화포천 약간은 스산하고, 얼씨년스런 풍경 속에서 화포천의 봄을 부르고 있다... |
| 3월의 화포천 이곳 저곳에서 파릇한 잎사귀들이 움을 틔울 준비를 하고 있다... |
| 4월의 화포천 겨우내 지리했던 갈색빛의 화포천이 파아란 새싹들이 앞다투어 화포천의 색조를 입히고 있다... |
| 5월의 화포천 그 엄청난 비보를 안고 가는지... 더욱 푸르게 변한 화포천의 색이 서럽기만 하다... |
| 7월의 화포천 하늘도 땅도 함께 울어 내렸던 그 붕천의 가슴을 다 안아버린 화포천의 모습... |
| 8월의 화포천 지난달의 엄청났던 비에 쓸려 내려 온 쓰레기와의 전쟁에서 이겨내고 여름의 싱싱한 얼굴을 드러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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