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1991 | 24일 봉하 에서 1 (9) | 김기덕 | 2008.08.25 |
| 1990 | 사저앞 봉하 오리들입니다.^^* [동영상] (29) | 민천 | 2008.08.25 |
| 1989 | 오늘은 청춘 드뎌 대통령님과 사진찍다..ㅎㅎ (20) | 오늘은청춘 | 2008.08.25 |
| 1988 | 백양산 가는 길에(결국 못 가고 중간 봉우리에서 하산) (7) | 파란노을 | 2008.08.25 |
| 1987 | 2008년8월24일 화포천 상류탐사(부제:뱃놀이) (16) | 부산싸나이 | 2008.08.25 |
| 1986 | (펌/수정) 권양숙여사님의 이름을 딴 난(蘭).. 싱가풀 오키드가든에.. (9) | 거북이 | 2008.08.25 |
| 1985 | 강물은 바다를 포기하지 않습니다. 강물처럼 (15) | The belts of Saturn | 2008.08.25 |
| 1984 | 서태지와 아해덜 (10) | 오뉴와근신 | 2008.08.25 |
| 1983 | 2008년 8월24일 일요일 자봉뛰고 온 봉하(시민광장 여러분 수고하.. (30) | 부산싸나이 | 2008.08.25 |
| 1982 | 서울에서의 경향 한겨레 배포 4번째 - 승원이네(정파리님) 이야기 (11) | 여해 | 2008.08.25 |
| 1981 | 보성 녹차밭 (5) | 김기덕 | 2008.08.25 |
| 1980 | 노무현대통령님께서도 참여사진관을 둘러보시는요? (38) | 이성수 | 2008.08.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