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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미든의 봉하時記] 돌발상황(?)

호미든note 조회 6,084추천 512008.08.26

어제는 봉하의 공식휴일인 월요일이었습니다
노공이산님께서는 멀리 와인공장 견학을 가셨지만
저는 덕분에 또 하루 푹 쉬었습니다
안지기가 시키는대로 가게 대청소도 했구요^^

산뜻한 화요일
오늘 봉하에서는 무슨일이 벌어질지 기대해보시고 출발하시겠습니다^^

봉하에 들어서니
봉하감시단 승단장님께서 멧돼지가 논을 작살(?)내놓았다고 함께 가자고 하십니다 ^^;
아.....
갑자기 눈앞에 성난 멧돼지가 저를 덮친다면......... ㅡ,.ㅡ
떨어지지 않는 발걸음을 옮깁니다

멧돼지 습격사건의 현장에 가기전 잠시 연지에 들러봅니다







어느새 연지에 판석이 깔리고...원두막이 어느정도 모습을 갖추고 있네요
며칠있으면 저 원두막 아래서 시원한 음료를 마시며 연지를 감상할 수 있겠습니다 ^^










봉하의 하늘을 마음껏 날아다니는 백로.....


여기가 바로 멧돼지 논 습격사건의 현장입니다
여기는 그래도 좀 양호한 편입니다


농군정호님, 승단장님, 반딧부리님이 함께 하셨습니다


멧돼지 발자국


무게가 상당히 나갈것으로 추측합니다
아마도.....저보다 훨~~~~~~씬 무거울듯...^^


이곳은 오리농법을 쓴 논은 아닙니다
잘 자랐죠?^^
오리농법을 이용한 논도 이정도로 벼가 잘 자랐다고 합니다


느려터진 저를 타박하시는듯한 눈길들........^^;
아마...아니시겠죠^^


논 사잇길을 아예 밀어버렸습니다


음................
농기계가 쓸고 간 자리 같습니다






이 멧돼지놈이 아주 쑥대밭을 만들었네요


다른 피해지역을 돌아보기 위해 자리를 옮깁니다


제가 이세상에서 제일 무서워하는 배~앰....
독사인지 물뱀인지 모르겠지만.....팔다리가 후덜덜......


재빨리 도망칩니다


농군정호님께서 벼이삭 수를 세고계십니다


승단장님께 벼농사가 잘되었는지 물어보고 계시는군요


이곳에도 멧돼지가 왔다 갔습니다


고라니 한마리가 보이네요....
사람소리가 나면 도망을 가는데...
어째 꼼짝도 하지 않고 있네요


사진을 찍으려고 가까이 가니...
순식간에 논 안쪽으로 도망을 가는데.....너무 빨라 놓쳐버렸습니다


봉하의 들녁을 가로지르는 기차...


멧돼지가 무슨 쌩쑈를 했는지 모르겠지만 논길이 엉망입니다








여기서 한번 뒹굴고 간 모냥입니다...




논 사이로 멧돼지가 지나가서 생긴 길......
이제 멧돼지의 이동경로가 어느정도 파악되었으니
올무를 놓든지 무슨 수를 써야겠네요


헐레벌떡 사저로 오니 시간이 11시 10분전...


벌써 포토라인 1열에 자리잡고 있는 가족이 계십니다




유모차를 밀고 생가쪽으로 들어오긴 힘들죠^^;


"거친 항해를 두려워하지 않는" 드라카님도 오시고...


사자바위에는 등산객 한분이 아래를 내려다보시는듯 합니다


저에게 가족사진도 요청하시고...


연세대학교 교수님 가족도 찍어드리고...


음......갑자기 여기저기서 기념사진 요청이.....^^;
대통령님 나오실 시간이 다됐는디............
난감했습니다^^


잘 나왔으니 쪽지로 메일주소 보내주시면 원본사진 보내드리겠습니다^^






11시에 맞춰 하늘에서 헬리콥터 쑈(?)도 보여주시고....^^


이제 나오십니다...




갑자기 몰려나오시는 방문객 여러분...


전부 포토라인 앞으로 몰려오시는데........
여기서 부터 돌발상황(?)이 발생합니다^^


바로 마당으로 나오시는 노공이산님......
순간...모든 시선이 이쪽으로 쏠리고
몇초사이에 방문객분들이 노공이산님을 감싸십니다......


전경과 경호관님의 노력으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자...
"오늘 여기오신분들과 악수하고 사진도 찍겠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신 방문객분들 모두의 눈이 반달이 되었습니다(일명 이효리 눈)^^


정말 가까운곳에서 사진도 찍으시고...


음.....여기저기 반달눈을 하고서는 노공님을 바라보십니다







휴가에서 복귀하신 큰형호철님...


노공님께서는 여전히 허리숙여 인사하지 마시라고 당부드립니다


직접 나가시는 길까지 안내해주시고...


너무나 공손히 인사하시는 아주머니....






할머니도 새색시 마냥 공손히 인사를 드립니다^^






이기명 회장님과 강금원 회장님 또한 반달눈^^


즐거우시죠?


행복하시죠?




가족사진도 찍어보고...


주목....
먼저 악수를 해버리셨는데...


옆에 남친(?), 남편(?)을 불러서 사진을 찍으시려 하셨는데...


악수하고 또 사진도 찍으면 반~~~~칙...^^
그래도 제 사진에 노공님과 함께 나왔으니...
괜찮으시죠?


바로 다음이....우리차례야


오늘 막중한 임무를 맡으신 보비님....
살짝 긴장하신것도 같고..
힘내세요~! 향기보비님^^




평소 같으면 가벼운 미소도 지으시련만....
무심용욱님과 봉투님이 안보이시니...




노공님 모자를 직접 보관하시는 영광(?)
문화관광 해설사님도 뒤에서 차분히 노공님을 지켜봅니다


쵝~오^^






아쉬운 마음에 다시한번 간단한 인삿말씀을 하시는데...


향기보비님~ 손은 또 왜그런데유?~


말씀하시던 노공님께서 또 갑자기 방문객 사이로 들어가십니다^^;


.....
어느새 단체방문객들이 자리를 잡고 노공님을 부르셨군요^^
긴장하는 전경들의 모습.....


일정을 마치시고 사저로 향하십니다




제가 노공님의 앞길에 방해가 된 모양입니다^^;
너무 빠르게 오셔서.....
제일 잘 나온사진인데 촛점이 흐리다는....ㅜ.ㅜ




대박맞으신 분들의 표정~~~~~


이분들의 표정에서 기쁨을 느낍니다


노하우님들도 만약 노공님과 악수를 하고 사진을 찍으신다면
이런 표정이겠죠?
ㅎㅎㅎ
저도 이쯤에서 마무리를 합니다...


노사모 사무국에서는 승단장님의 인터뷰가 있네요


카리스마 승~


시사 서프라이즈 기자분과 인터뷰를 하십니다


이상
봉하에서
멧돼지와 뱀이 무서운
호미든이었습니다^^


뱀발..
조은 샘님...
보내주신 야생화 도감과 각종 동식물 CD잘 받았습니다^^
열심히 공부해서
더 좋은글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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