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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의 한겨레 경향 배포후기-7번째 영등포아줌마 이야기

여해note 조회 1,774추천 272008.09.02

대구에서 처음 시작한 "진실을 알리는 시민" 캠페인은 "포천아줌마"의 감동스토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미화 만달러를 쾌척한 캐나다 교포 "토론토아줌마"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더 큰힘을 얻어 이제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기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바탕엔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후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울은 사사세 회원님들이 주축이되어 서울1팀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  매주 청량리역, 영등포역, 서울역에서 배포를 하고 있고,  고맙게도 이젠 서울에서만 5개팀이 더 늘어났습니다.
아산에서는 "지역발전"님의 수고로 이번주에 첫 배포가 이루어집니다. 많은 응원과 지역에서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 후기는 서울1팀-영등포를 주관하시는 "노오란풍선"님이 쓰신 후기입니다. 제목에 아줌마로 쓰긴 했는데 아마도 거센 항의가 예상됩니다..,,^^;;;







1. 자원봉사 주최: 서울아고라
2. 자원봉사 진행: 노오란풍선외 3명
3. 자원봉사 날자: 2008년 8월 7일 (목요일)
4. 자원봉사 시간: 19시 40분 시작 ~ 20시 20분 종료
5. 자원봉사 지역: 서울 영등포역사 및 주변 상가
6. 배포신문 부수: 300부 (한겨레 150부, 경향 150부)




오늘은 입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더운 날입니다..
일명 찜통더위라 하지요..
9시를 넘어서자 향이가 저희 집에 왔습니다..
4층에 사는 덕에 아저씨는 신문을 메고 올라오시더니 큰 숨을 쉽니다..
냉커피 한잔을 드리고 바삐 가시는 뒤에 대고
‘다음 주에 또 뵈요~~’ 아무런 대꾸없이 가시네요..
12시가 다 되어서야 겨레가 왔습니다..
지국에서 오신 분이 1층에 터억 150부를 놓고 가 버리셨네요-_-;;
혼자서 4층까지 낑낑거리며 겨레를 끌어 올립니다..
‘그래.. 지금 비록 이길이 험하고 오르기 힘들어도
언젠가는 이기고 말 것이여~ 켁켁!!' 말이 되나??
스스로 위로도 하고.. 그냥 간 지국사람 욕도 해가며..중얼거립니다..




샤방샤방~~ 아! 이쁜 것들..
특히 오늘 겨레의 얼굴에 있는 사진 정말 짱입니다..
역시 겨레는 센스쟁이.. 부시와 2MB가 웃는 모습..
마치 애완*을 쓰다듬 듯.. 에고~ 눈이나 뜨고 웃으셔야징~~





동네 친구를 불렀습니다..
간지도 끼우고, 스템프도 찍고, 계몽운동도 좀 하려고..
우와~ 아줌마의 힘은 대단합니다..
육중한 다리를 신문에 척 올리고 스템프를 찍어댑니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도 될 듯 싶네요..
순식간에 300부를 끝내 버렸습니다..


자! 이제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려 합니다..
아래층 3층은 목사집으로 역쉬~ 쭝앙을 봅니다..
아침마다 그 신문 즈려 밟아 줍니다..



2층은 젊은 부부가 미용실을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동지로 보입니다..
미용실 언니 겨레를 펼치는 시범을 보여 줍니다..
1층은 부동산인데 동네에서 젤루 큰 예배당에 다닙니다..
그 교회 목사 주일마다 부르짖습니다..
‘주여!! 2MB장로님을 지켜 주시 옵쑈셔~~’
여기 역쉬~ 쪼다일보 봅니다..
겨레와 향이를 투입시킵니다.. 쭈욱~~
집 바로 뒤의 식당은 패쓰!!
아저씨랑 싸웠거든요.. 그 아저씨보면 완장 찬 유인*이 생각납디다..



제 옷을 20년 동안 세탁해 주신 세탁소 아줌마..
‘저 부업 시작했어요~’ㅋㅋ 진짜로 믿으시네요..


3대를 거쳐 약국을 합니다.. 친절한 아나파약국..



개념있어 보이는 피씨방을 거쳐..
아이하우스안경, 문방구, 해장국집, 죽집, 반찬가게, 부동산..
혼자 다닌 관계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날도 무지 덥구.. 배도 고프고.. 철수 합니다..
다음주에는 좀더 영역을 넓히려구요..
동네의 반응도 좋구 공략대상인 기사식당들이 있답니다..




저녁 7시 30분 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
사과님이 새로 맞춘 띠를 선보입니다.. 이쁘죠? 띠가..
일주일 내내 봉사를 하게 된 사과님이 휴가를 달라고 앙탈을 부립니다..
오늘의 뉴페이스 ‘스페셜’님이 뒤돌아 계시는군요..




며칠 전 다리를 삐끗하신 스카이님..
정말 친절한 분이십니다..
‘아고라를 아시나요?’
한분한분 설명을 드리며 나누어 주십니다..
그냥 드리기는 아깝다고 양보다 질로 승부를 거십니다..




스페셜님은 참으로 적극적이신 분입니다..
첫 번째 남자분.. 경향을 받아 보시고
‘이거 좌파 신문이잖아?’ 이 아저씨 미워서 배경 깜짱으로 처리합니다..

오늘은 참 이상합니다..
많은 분들이 받아가시며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거 왜 그냥 줘요?’
‘아고라가 뭐요?’
‘이 신문이 왜 좋은데?’
이거이거~ 좋은 현상이지 않습니까?
그냥 무심코 받는것이 아니라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0대의 남자분은 겨레를 드리니
집에서 본다며 향이를 달라고 하십니다..
어! 이거 한겨레다~ 하면서 되돌아와 받아가는 젊은이..
같은 성당에 다니는 아줌마께서
우리 아들이 경향 본다며 반가워 하셨구요..




세 번째 영등포에서 배포를 하면서 오늘이 제일 보람됩니다..
아주 작은 변화들이 조금씩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네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흔들리지 않는 영등포가 될 것입니다..





식당을 들어가시는 멋진 스페셜님..
블루클럽에 굳이 자신이 들어가겠다는 사과님..

이제는 전문적인 배포꾼이 된 듯합니다..
알아서 척척!!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진다 했습니다..
강남따라 가려 애쓰듯 보이는 영등포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화이팅!!



* 8월 말 현재 진실알림(배포부수): 6만명

* 현재 배포 진행중인 지역
서울6개팀, 대구1팀, 포천1팀, 광명1팀, 이천1팀, 파주1팀, 대전1팀, 부산5개팀, 창원1팀, 마산1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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