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9/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서울에서의 한겨레 경향 배포후기-7번째 영등포아줌마 이야기

여해note 조회 1,788추천 272008.09.02

대구에서 처음 시작한 "진실을 알리는 시민" 캠페인은 "포천아줌마"의 감동스토리로 널리 알려지게 되었고, 이후 미화 만달러를 쾌척한 캐나다 교포 "토론토아줌마"의 이야기가 소개되면서 더 큰힘을 얻어 이제 전국적인 시민운동으로 기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물론 그 바탕엔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과 후원도 소중한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서울은 사사세 회원님들이 주축이되어 서울1팀으로 처음 시작해 현재  매주 청량리역, 영등포역, 서울역에서 배포를 하고 있고,  고맙게도 이젠 서울에서만 5개팀이 더 늘어났습니다.
아산에서는 "지역발전"님의 수고로 이번주에 첫 배포가 이루어집니다. 많은 응원과 지역에서의 참여 부탁드립니다.

아래 후기는 서울1팀-영등포를 주관하시는 "노오란풍선"님이 쓰신 후기입니다. 제목에 아줌마로 쓰긴 했는데 아마도 거센 항의가 예상됩니다..,,^^;;;







1. 자원봉사 주최: 서울아고라
2. 자원봉사 진행: 노오란풍선외 3명
3. 자원봉사 날자: 2008년 8월 7일 (목요일)
4. 자원봉사 시간: 19시 40분 시작 ~ 20시 20분 종료
5. 자원봉사 지역: 서울 영등포역사 및 주변 상가
6. 배포신문 부수: 300부 (한겨레 150부, 경향 150부)




오늘은 입추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나 더운 날입니다..
일명 찜통더위라 하지요..
9시를 넘어서자 향이가 저희 집에 왔습니다..
4층에 사는 덕에 아저씨는 신문을 메고 올라오시더니 큰 숨을 쉽니다..
냉커피 한잔을 드리고 바삐 가시는 뒤에 대고
‘다음 주에 또 뵈요~~’ 아무런 대꾸없이 가시네요..
12시가 다 되어서야 겨레가 왔습니다..
지국에서 오신 분이 1층에 터억 150부를 놓고 가 버리셨네요-_-;;
혼자서 4층까지 낑낑거리며 겨레를 끌어 올립니다..
‘그래.. 지금 비록 이길이 험하고 오르기 힘들어도
언젠가는 이기고 말 것이여~ 켁켁!!' 말이 되나??
스스로 위로도 하고.. 그냥 간 지국사람 욕도 해가며..중얼거립니다..




샤방샤방~~ 아! 이쁜 것들..
특히 오늘 겨레의 얼굴에 있는 사진 정말 짱입니다..
역시 겨레는 센스쟁이.. 부시와 2MB가 웃는 모습..
마치 애완*을 쓰다듬 듯.. 에고~ 눈이나 뜨고 웃으셔야징~~





동네 친구를 불렀습니다..
간지도 끼우고, 스템프도 찍고, 계몽운동도 좀 하려고..
우와~ 아줌마의 힘은 대단합니다..
육중한 다리를 신문에 척 올리고 스템프를 찍어댑니다..
‘생활의 달인’에 출연해도 될 듯 싶네요..
순식간에 300부를 끝내 버렸습니다..


자! 이제 동네 한바퀴를 돌아보려 합니다..
아래층 3층은 목사집으로 역쉬~ 쭝앙을 봅니다..
아침마다 그 신문 즈려 밟아 줍니다..



2층은 젊은 부부가 미용실을 합니다..
시간이 없어서 그렇지 우리와 함께할 수 있는 동지로 보입니다..
미용실 언니 겨레를 펼치는 시범을 보여 줍니다..
1층은 부동산인데 동네에서 젤루 큰 예배당에 다닙니다..
그 교회 목사 주일마다 부르짖습니다..
‘주여!! 2MB장로님을 지켜 주시 옵쑈셔~~’
여기 역쉬~ 쪼다일보 봅니다..
겨레와 향이를 투입시킵니다.. 쭈욱~~
집 바로 뒤의 식당은 패쓰!!
아저씨랑 싸웠거든요.. 그 아저씨보면 완장 찬 유인*이 생각납디다..



제 옷을 20년 동안 세탁해 주신 세탁소 아줌마..
‘저 부업 시작했어요~’ㅋㅋ 진짜로 믿으시네요..


3대를 거쳐 약국을 합니다.. 친절한 아나파약국..



개념있어 보이는 피씨방을 거쳐..
아이하우스안경, 문방구, 해장국집, 죽집, 반찬가게, 부동산..
혼자 다닌 관계로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날도 무지 덥구.. 배도 고프고.. 철수 합니다..
다음주에는 좀더 영역을 넓히려구요..
동네의 반응도 좋구 공략대상인 기사식당들이 있답니다..




저녁 7시 30분 봉사자들을 만났습니다..
사과님이 새로 맞춘 띠를 선보입니다.. 이쁘죠? 띠가..
일주일 내내 봉사를 하게 된 사과님이 휴가를 달라고 앙탈을 부립니다..
오늘의 뉴페이스 ‘스페셜’님이 뒤돌아 계시는군요..




며칠 전 다리를 삐끗하신 스카이님..
정말 친절한 분이십니다..
‘아고라를 아시나요?’
한분한분 설명을 드리며 나누어 주십니다..
그냥 드리기는 아깝다고 양보다 질로 승부를 거십니다..




스페셜님은 참으로 적극적이신 분입니다..
첫 번째 남자분.. 경향을 받아 보시고
‘이거 좌파 신문이잖아?’ 이 아저씨 미워서 배경 깜짱으로 처리합니다..

오늘은 참 이상합니다..
많은 분들이 받아가시며 질문을 하셨습니다..
‘이거 왜 그냥 줘요?’
‘아고라가 뭐요?’
‘이 신문이 왜 좋은데?’
이거이거~ 좋은 현상이지 않습니까?
그냥 무심코 받는것이 아니라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40대의 남자분은 겨레를 드리니
집에서 본다며 향이를 달라고 하십니다..
어! 이거 한겨레다~ 하면서 되돌아와 받아가는 젊은이..
같은 성당에 다니는 아줌마께서
우리 아들이 경향 본다며 반가워 하셨구요..




세 번째 영등포에서 배포를 하면서 오늘이 제일 보람됩니다..
아주 작은 변화들이 조금씩조금씩 다가오는 것 같네요..
이렇게 반복적으로 하다보면 흔들리지 않는 영등포가 될 것입니다..





식당을 들어가시는 멋진 스페셜님..
블루클럽에 굳이 자신이 들어가겠다는 사과님..

이제는 전문적인 배포꾼이 된 듯합니다..
알아서 척척!!
뱁새가 황새 따라가다 가랭이 찢어진다 했습니다..
강남따라 가려 애쓰듯 보이는 영등포가 하루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랍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
모두가 제자리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이 아름다운 세상을 위해서 화이팅!!



* 8월 말 현재 진실알림(배포부수): 6만명

* 현재 배포 진행중인 지역
서울6개팀, 대구1팀, 포천1팀, 광명1팀, 이천1팀, 파주1팀, 대전1팀, 부산5개팀, 창원1팀, 마산1팀

---------------------------------------------------------------------
* 경향신문 계좌정보
- 개설은행: 외환은행
- 예금주: 경향신문사
- 계좌번호: 6 1 1 - 0 1 8 1 0 8 - 8 4 2

- 계좌관련 문의부서: 경향신문 판매관리팀 전화 02-****-1462-4
---------------------------------------------------------------------
* 한겨레신문 계좌정보
- 개설은행: 하나은행
- 예금주: 한겨레신문사
- 계좌번호: 5 5 5 - 9 1 0 0 0 2 - 7 0 0 0 4

- 개설은행: 농협
- 예금주 : 한겨레신문사
- 계좌번호: 0 4 8 - 0 1 - 0 6 1 8 7 3

- 계좌관련 문의부서: 한겨레신문사 판매지원팀 전화 02-***-0461-3
----------------------------------------------------------------------
* 해외에서 송금하실 분을 위한 계좌정보
http://agorian.org/forums/showthread.php?t=151

* 자원봉사 신청
- 지역별 단체 자원봉사팀을 구성하여 신청할 경우(4명이상)
http://agorian.org/forums/forumdisplay.php?f=41

- 개인인 경우 지역별 단체 자원봉사단에 합류하실 분
http://agorian.org/의 좌측 화면아래 '진행중인자원봉사일정'에서 원하시는 지역을 클릭하여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개인자원봉사 신청대기-현재 자원봉사 지역이 없는 분만 신청대기
http://agorian.org/forums/showthread.php?t=49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2183 생신을 축하드립니다.^^* 가량잎 2008.09.06
2182 옥천 조.반.마.4[사진] (5) 링사이드 2008.09.06
2181 감동의 15절 행시 (2) 시원한밤바람 2008.09.06
2180 촛불의 흔적 (그리움과 염원을 담아.. 노대통령님 축하드려요~~) (6) 마리나맘 2008.09.05
2179 부모님과 봉화에.. (2) 정연이 2008.09.05
2178 이씨 취임식 엠블럼 기드온 마크 외국 기독교에서 발견 chunria 2008.09.05
2177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3) 태기산도사 2008.09.05
2176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블루스톤 2008.09.05
2175 연안해운이 혹시 대운화 (1) 사랑니 2008.09.05
2174 우리대통령님 하이 2008.09.05
2173 짱님 생신 축하드립니다 늑대1마리 2008.09.05
2172 인사올림 고달 2008.09.05
778 page처음 페이지 771 772 773 774 775 776 777 778 779 780 마지막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