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모름지기 살아간다는 것은
가득 채워져 더 들어갈 수 없는 상태가 아니라
비워가며 닦는 마음이다.

비워 내지도 않고 담으려 하는 욕심,
내 안엔 그 욕심이 너무 많아
이리 고생이다.
언제면 내 가슴 속에
이웃에게 열어 보여도 부끄럽지 않은
수수한 마음이 들어와 앉아 둥지를 틀구
바싹 마른 참깨를 거꾸로 들고 털때
소소소소 쏟아지는 그런 소리 같은 가벼움이
자릴 잡아 평화로울까.

늘 내 강물엔 파문이 일고
눈자국엔 물끼 어린 축축함으로
풀잎에 빗물 떨어지듯 초라하니
그 위에 바스러지는 가녀린 상념은
지져대는 산새의 목청으로도
어루만지고 달래주질 못하니
한입 베어 먹었을때
소리 맑고 단맛 깊은 한겨울 무우,
그 아삭거림 같은 맑음이
너무도 그립다.
한 맺히게 울어대는 뻐꾹이 목청처럼
피 맺히게 토해내는 내 언어들은
죽은 에미의 젖꽂지를 물고 빨아내는
철없는 어린 것의 울음을 닮았다.

볼 수 있는 것과
볼 수 없는 것이,
곧 나다.
육체 속에
영혼 속에
수줍은 듯 숨어 있는 것도
역시 나다.

나를 다스리는 주인도
나를 구박하는 하인도
변함없는 나다.
심금을 울리는 하나의 목소리
하나의 외침, 외침들
그것도 역시 나다.

나를 채찍질 하는 것도 나요,
나를 헹구어 주는 것도 나다..
![]() |
![]() |
![]() |
![]() |
|---|---|---|---|
| 2267 | 마이웨이 (동영상) (10) | 가좌시민 | 2008.09.16 |
| 2266 | '유시민의 생활과 경제' 경북대학교 강의 동영상 제1강 ! (4) | korea | 2008.09.16 |
| 2265 | 영국 버킹엄 궁전에서 만난 노대통령님 (13) | 삶의열정 | 2008.09.16 |
| 2264 | 한국대표 남사당패 안성바우덕이 풍물패 (5) | 송지현 | 2008.09.16 |
| 2263 | 가은님은 바보 (3) | 대열로 | 2008.09.15 |
| 2262 | 옥천 조.반.마 10[사진] (4) | 링사이드 | 2008.09.15 |
| 2261 | 회사앞 프랑카드에 씌여진 글 (4) | 상식과기본 | 2008.09.15 |
| 2260 | 지난 8월 다녀 온 봉하마을 사진 (12) | 자연사랑을 | 2008.09.15 |
| 2259 | [동영상] 사진으로 보는 참여정부 5년 (26) | 가은 | 2008.09.15 |
| 2258 | 터프가이 가족 의미있고 보람있는 추석! 봉하마을 나들이....... (9) | 터프가이 | 2008.09.15 |
| 2257 | 시민으로부터 명예훼손 공갈협박 등 혐의로 고발 당한 대통령 (2) | chunria | 2008.09.14 |
| 2256 | [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마을의 추석풍경 (23) | 호미든 | 2008.09.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