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의 광장 민주주의 2.0이 내일 9,18일날 열린다고 해서 사람사는 세상, 노무현 전대통령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아고라를 떠날 것인가? 아고라도 지키고 민주주의 2.0으로 갈아 탈 것인가?로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이런 희망적인 집단지성의 또다른 탄생을 목격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노사모는 아니지만 영원한 민주당 지지자입니다. 현민주당에 실망감도 많지만 희망은 잃지 않고 있습니다. 정직하지 못한 정권이 출범했습니다만 국민통합, 사회통합은 아예 염두에 두고 있지 않은 모습들만 보입니다. 조금만 국민들이 방심하면 실용을 내세워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작금의 현실에 '민주주의 2.0'이라는 토론의 사이트가 탄생되었으니 너무나 반가운 것은 당연하겠지요. 다음포털이 권력에 항복한 모습으로 네티즌의 분을 샀습니다만 어떤면에서는 '민주주의 2.0'을 탄생케 한 장본인이 아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정권과 더불어 말입니다.
무엇보다고 헌법적 가치가 발현되는 장이 되었으면 합니다.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활발히 이루어 지고 사람 중심의 가치가 중용되는 마당, 네티즌들의 권익이 보장되는 활발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이 되었으면 두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민주주의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어필되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지키지 않으면 잃습니다.
밑에 사진들을 허락없이 캡쳐했습니다.
용서해 주리라 믿습니다.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과 풍경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이상은 호미든님이 올리신 사진이더군요. 호미든님 용서하십시오.
[공지] 9월18일 낮 12시, <민주주의2.0>을 오픈합니다. |
2008.09.17 14:05 | 관리자 | 조회 2313 |
[공지사항] 9월18일 낮 12시, <민주주의2.0>을 오픈합니다.
민주주의2.0에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분들에게 알려드립니다.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깨어있는 시민들의 토론마당 <민주주의2.0>(www.democracy2.kr)이 9월18일(목) 정오에 오픈합니다.
민주주의2.0은 지난 2월 개발을 시작해 관리자 중심의 내부 테스트를 마친 뒤, 두 차례에 걸쳐 프론티어를 모집하여 클로즈드 베타 형식으로 테스트 작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 과정에서 많은 개선점들이 발견되어 이를 수정해 왔지만 아직도 그 완성도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닙니다. 그러나, 소수의 참여자만으로 테스트를 거듭하기 보다는 부족한 상태로나마 오픈해서 보다 많은 회원들의 참여로 완성도를 높여가는 것이 바람직하겠다는 의견이 높아 오픈을 결정하였습니다. 즉, 민주주의2.0은 완성된 사이트가 아닌, 집단지성을 통한 완성을 꿈꾸는 완전 오픈베타 형식으로 공개되는 것입니다.
<민주주의2.0>은 ‘시민주권시대를 열어갈 깨어있는 시민들의 토론마당’을 지향합니다.또한, <민주주의2.0>은 ‘참여, 공유, 개방’의 웹2.0정신이 제대로 구현되고, ‘책임’이라는 시민주권자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수준높은 토론마당을 지향합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합니다. <민주주의2.0>의 취지에 동의하는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오픈 일시: 2008년 9월 18일(목) 낮 12시
웹 주소: www.democracy2.kr
회원 자격: <민주주의2.0> 오픈베타에 참여를 원하는 모든 시민 |
2008년 9월 17일 민주주의2.0 관리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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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한장한장 보고 있노라니 푸근한 이웃 아저씨를 보는 듯도 하고, 자연을 벗삼아 민초들을 어루만지는 정경이 뚜렷하게 다가오기도 합니다.
현직에 있을때 그렇게 시련을 받더니 이제는 평안한 얼굴이 되어 존경받는 민초들 사이의 촌장이 다 되었습니다.
내일 민주주의 2.0이 오픈하면 아고리언분들은 아고라를 지키겠습니까? 떠나시겠습니까?
아니면 두군데를 다 지키겠습니까?
아고라도 너무나 정이 많이 들었습니다.
촛불이 승리하고 집단지성이 태동하는 과정을 회상해 보면 참으로 다이나믹한 아고리언들이 아니었나 사려됩니다.
이제는 민주주의가 반민주주의를 깨야 하는 집단지성이 되어야 정답이겠지요.
대한민국의 주권을 찾기 위한 인터넷 상의 방랑자들이 참으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대규모로 새로운 땅과 푸릇한 초록이 널린 목축지 민주주의 2.0으로 대이동을 할 것인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노전대통령의 민주주의 2.0 개업 고사에 돼지 머리라도 바치고 싶네요.
항상 넉넉한 덕으로 개벽을 열어 주시니 감읍할 따름입니다.
노전대통령 내외분의 가내 평안과 강녕을 기원합니다.
첨언!
'민주주의 2.0'이 집단지성 아고리언들의 확장이라 명명하면 좋겠습니다.
자유롭게 말하고 자유롭게 소통하는 공간...
인터넷을 통제하려는 세력들에게는 새로운 골칫거리가 되겠지요.
아고라는 생명의 원천입니다.
네티즌들 편리한대로 선택하게 하고 강요는 없었으면 합니다.
민주주의라는 고귀하고 소중한 지킴이 역할은 언제 어디서든지 빛이 되리라 믿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