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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조회 1,730추천 122008.09.20
아래쪽에 보시면 답글로 9월 20일
12:30 현재 상황도 답글로 올려 두었습니다
결국 장애인을 길바닥에 내동댕이친 안홍준 의원
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인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한나라당 마산을 안홍준 의원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던 사)경남장애인자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결국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농성을 시작한지 3일째, 사무실 앞에서 노숙을 한지 이틀째 벌어진 일이다.
농성을 해온 장애인들은 9월 19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삭발식을 시작했다. 지난 새벽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후 2시까지는 대답을 해주겠다던 안홍준 의원에게서 아무런 대답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무 협의를 해오던 의원 보좌관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사)경남장애인자활센터협의회 송정문 대표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거리행진을 할 수도 없고, 국회로 안홍준 의원을 찾아가기도 어려워 이렇게 삭발을 하게됐다. 삭발한 머리카락은 상자에 담아 안홍준 의원에게 보낼 것이다”고 말하며 삭발식을 시작했다.
스스로 삭발에 참여한 사람은 장애인 5명과 활동보조인 1명 등 모두 6명. 처음 삭발을 한 하현주씨는 뇌경변 1급 장애인으로 2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혼자서 거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활동보조인이 없으면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했다.
한 명씩, 한 명씩 머리카락이 잘려져 상자에 담겼다. 6명의 머리카락이 모두 잘리고 한 명씩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즈음, 사무실 출입구를 지키던 경찰들이 일어나 목장갑을 끼기 시작했고 새로운 경찰병력이 주위를 에워쌌다. 그리고 장애인 3명이 농성중인 안홍준 의원 사무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경찰의 강제 진압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게 10여분 후 휠체어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 3명이 경찰들에 의해 끌려나왔고, 안홍준 의원이 또한번 자신들을 속였다는데 분개한 장애인들이 경찰에게 거칠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의 장애인이 쓰러져 119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에 인도에서 농성중이던 장애인들이 사무실 앞 차도로 나가 누워 항의하기 시작했다.
장애인들이 차도에 눕자 어디선가 빨간 코팅장갑을 낀 건장한 사내 20-30명이 나타나 휠체어를 탄 장애인 1명을 인도로 끌고 갔다. 이를 말리는 사람이 건장한 사내들의 정체를 물었으나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뒤에 그 건장한 사람들은 사복을 입은 형사로 밝혀졌다.
자신의 생명과도 같은 활동보조인 예산을 삭감하지 말라고, 삭감한 예산 150억원을 다시 돌려놓으라고 요구하기 위해 안홍준 국회의원 사무실을 찾았던 장애인들은 결국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한 채 길거리에 내동댕이쳐진 것이다.
저녁 7시 30분 현재, 장애인들은 차도에 누워 있고 자신들이 살아온 삶과 장애인들의 현실, 활동보조인 예산의 필요성들을 이야기하며 주위의 시민들에게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조금 전부터 “여러분들은 불법으로 차도를 점거하고 있으니 즉시 해산하라”는 경찰의 경고방송이 시작됐다.
지금 막 30여명의 사복 경찰이 달려들어 장에인들을 인도로 끌어내기 시작했다. 여기저기서 장애인들의 비명소리가 들려왔고 결국 장애인들은 다시 인도로 끌려나왔다. 그리고 장애인들을 수많은 경찰들이 둘러싸고 있다.
경찰에 둘러싸인 한 여성 장애인이 화장실에 가려고 길을 터줄 것을 요구하고 있고, 경찰 책임자를 부르고 있으나 경찰은 장애인들을 둘러싼 채 통행을 봉쇄하고 있다.
-------- 이상 봄밤님의 블로그에서 펌글 -----------
여기부터가 제글 입니다
9월 19일 23:00 현재 상황
아고리언과 금속노조분과 시민단체에서 현장을 지켜주고 있었구요
20여분의 중증장애자분들이
강제해산 당시 부상과 실신으로 병원에 후송된 분은 모두 8명이 입니다
신체가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팔다리가 움직이는 중증장애자 분입니다.
가느다란 다리에 다친 상처는 살이 푹패였습니다
역사가 꺼꾸로 흘러가는현장 입니다 . 20여분의 중증장애인을 해산하기 위해 10여대의 전경버스가 왔습니다
9월 19일 23:00 현재에도 7~8대의 전경버스가 근접해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밤샘노숙농성을 위한 개나라당 안홍준이 사무실 앞입니다
인도에 이부자리 펴고 주변 자원봉사분들이 정리중입니다
*아래는 중증장애자분들이 배포한 선전물입니다.*
중증 장애자분들이라 화장실 갈때도
옆에 누군가 있어야 합니다
남자 자원봉사자분들은 많은데
중증장애자분들 중
여자분들 과 남자분들과
반반 비율로 계신데 여자장애자 분들
화장실을 가거나 식사를 할때 도와줄
여자 자원봉사자들이 절대 부족이네요~
위치는 경남 마산 *** 역전파출소 맞은편 입니다
혹시 근처에 계신분들 오셔서 자원봉사
가능하신분들 오셔서 도와 주시구요
꼭 자원봉사가 아니더라도 오셔서 이분들 지켜 주세요~
저도 아침에 다시 나갈겁니다 ~~~ 함께해요
천리아가 맨날 전도하는 마산역 근처인데 내일 일찍 나가봐야겠습니다.
안티 천리아가 퍼봤습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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