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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nria
조회 1,737추천 62008.09.22
며칠 전부터 시작된 안홍준국회의원(마산을)사무소 앞 장애우 농성(경남장애인협회)장이 제법 장기화되는 것 같았다.
오늘 아침에도 현장에 가 보니 텐트 앞에는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하는 장애인들이 누워있고 그 곁에는 전경들이 부동자세로 서 있는 모습이 쫌 그랫다.
줄지어 서 있는 닭장차엔 피곤에 지친 듯 전경들이
고개를 떨구며 피곤을 달래고 몇 몇 경찰들은 삼삼오오 모여
지시를 기다리는지 아니면 언제 발생될지 모를 돌발시위에 대처하는 것인지
양쪽 다 고생이 말이 아니었다.
지나가는 시민들 또한 뭔 일로 장애우들이 밤새우며 저렇게 농성하고 있는지 그 사유도 모른채 궁금한가 이리저리 두리번거리며 현수막에 써 놓은 장애인 처우에 관한 글을 보면서 지나가고 지나는 차량에서도 왜 저러는가 의아해 하는 것 같았다.
안홍준의원이 중증 장애인 활동보조비 150억원을 삭감한 것 때문이라고도 했는데
사무실 안에서 농성하던 장애우들이 길거리로 내동이쳐진 사실은 오늘(22일)까지도 대로변에서 이렇다할 설명도 없이 현재진행중인데....
경남도지사/마산시장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할지 모리겠다.
그러나 경상남도와 마산시 관내에서 일어나고 있는 현실에 대해 적절한 조치가 있어야겠다.
장애우들을 대변하는 중재를 서든지 아니면 장애우들의 하소연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연구 모색해야지 많은 시민들이 궁금하고 있는 사실이 백주에 아니 야밤에도 며칠씩이나 계속 진행되도록 방치해 둔다는건 사람사는 도리가 아니라 여겨 묻고 싶다.
하루속히 장애우들이 농성을 풀고 보금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명분을 줘야겠다.
대부분 휠체어를 타거나 전동휠체어가 없으면 거동조차 할 수 없는 나약한 그들을 우리 시민들이 보호하지 않으면 되겠는가. 손발이 되어주는 자원봉사들에 그쳐서는 안될 것이며 경상남도와 마산시의 관심여하가 중요하다고 볼 때, 그대로 방관만 하고 있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이다.
아무튼 힘들게 투쟁에 앞 선 장애우들의 노고에 깊이 공감하며
경찰들 또한 매우 힘든 고생이 하루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경남도지사와 마산시장님을 비롯한 관계분들의 특단의 관심과 조치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立敎171(2008)年 9月 22日
天理敎 天馬敎會長 天理兒 허상탁
===========다음은 인터넷에 올라온 당시 상황=============
[...중증장애인의 활동보조인 예산 삭감에 항의하며 한나라당 마산을 안홍준 의원 사무실에서 농성을 하던 사)경남장애인자활센터협의회 소속 장애인들이 결국 길바닥에 내동댕이쳐졌다. 농성을 시작한지 3일째, 사무실 앞에서 노숙한지 이틀째 벌어진 일이다.
농성 해온 장애인들은 9월 19일(금) 오후 4시 30분부터 삭발식을 시작했다.
지난 새벽 협의 내용을 바탕으로 오후 2시까지는 대답을 해주겠다던 안홍준 의원에게서 아무런 대답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실무 협의를 해오던 의원 보좌관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사)경남장애인자활센터협의회 송정문 대표는 “거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은 거리행진을 할 수도 없고, 국회로 안홍준 의원을 찾아가기도 어려워 이렇게 삭발을 하게됐다. 삭발한 머리카락은 상자에 담아 안홍준 의원에게 보낼 것이다”고 말하며 삭발식을 시작했다.
스스로 삭발에 참여한 사람은 장애인 5명과 활동보조인 1명 등 모두 6명. 처음 삭발을 한 하현주씨는 뇌경변 1급 장애인으로 2명의 아이를 키우고 있는데, 혼자서 거동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활동보조인이 없으면 아이를 키울 수 없다고 했다.
한 명씩, 한 명씩 머리카락이 잘려져 상자에 담겼다. 6명의 머리카락이 모두 잘리고 한 명씩 자신의 생각을 이야기할 즈음, 사무실 출입구를 지키던 경찰들이 일어나 목장갑을 끼기 시작했고 새로운 경찰병력이 주위를 에워쌌다. 그리고 장애인 3명이 농성중인 안홍준 의원 사무실에서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경찰의 강제 진압이 시작된 것이다.
그렇게 10여분 후 휠체어가 없으면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 3명이 경찰들에 의해 끌려나왔고, 안홍준 의원이 또한번 자신들을 속였다는데 분개한 장애인들이 경찰에게 거칠게 항의하기 시작했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의 장애인이 쓰러져 119 구급차에 실려가기도 했다. 이에 인도에서 농성중이던 장애인들이 사무실 앞 차도로 나가 누워 항의하기 시작했다.]
주) : 첨부파일의 그림은 장애우들이 대로를 점거 항의 농성하던 당시 모습이며 지금은 사무실 앞 인도에서 텐트치고 앉았거나 누워서 자신들의 의사를 관철하고 있습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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