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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공이산님의 아름다운 손.
가좌시민
조회 4,378추천 252008.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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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손
가끔 사는게 두려울 때는 뒤로 걸어 봅니다.
등 뒤로 보이는 세상을 보며 살면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을 생각하며 용기를 얻습니다.
한걸음 두 걸음 조심조심 뒤로 걷다보면 당신을 사랑하며 아팠던 순간도 당신을 사랑하며 기뻤던 순간도
한편의 드라마처럼 흘러 갑니다.
물속 흐르는 세월을 점치는가 끔쩍도 않고 한 곳만을 응시하나?
가냘픈 다리로 하루종일 무엇을 그리 기다리나? 힘들거든 창공을 날아라.
힘들고 지쳐 있을때 잡아주는 손이 있다면 얼마나 행복 할까요. 슬프고 외로울때 흘리는 눈물을 닦아주는 손 얼마나 큰 위로가 될까요.
사랑하고 싶을때 양어깨를 감싸주는 손얼마나 포근 할까요. 쓸쓸히 걷는 인생길에 조용히 다가와 잡아주는 손 얼마나 따뜻 할까요.
사랑하는 사람의 손이 닿기만 해도 마술에 걸린 듯 전율이 흘러 더 잡고싶은 손. 함께하는 당신의 손이 있기에 영원히 놓고 싶지 않은 아름다운 당신의 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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