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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옛날이야기 하나 하겠습니다. 저희 남편이 13년 반 동안 옥살이를 하고 나와서 저에게 했던 말이 “이 여자 바보 아니냐”는 말이었습니다. 혼인 신고도 안한 새댁의 몸으로 아이도 없이 13년 반을 일편단심으로 기다려 준 아내에 대한 감사 어린 탄식이었겠지요.
이광재 의원이 출판 기념회를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지난 5월 봉하에서의 그의 모습이 제일 먼저 떠올랐습니다. 누군들 그의 심정을 헤아릴 수 있었겠습니까. 한없이 슬퍼하고 한없이 자책하면서, 제 어깨 위에 굵은 눈물을 뚝뚝 떨구던 그를 붙들고 함께 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눈물을 닦고 또 한사람의 바보가 되겠다고 다시 우리 앞에 서 있으니, 믿음직스럽고, 마음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저는 요즘 걱정이 참 많습니다. 개인 한명숙으로야 무슨 두려움이 있겠습니까마는, 요즘 나라 돌아가는 꼴을 보면, 깊은 우려와 두려움을 갖지 않을 수 없습니다. 검찰과 경찰이 정권의 해결사 노릇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 바보들에게 할 일이 생겼습니다. 지난 2년의 경험은 더 이상 말로는 안 된다는 것을 실증적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2010년 2월 24일 한명숙 올림 |
오늘 오후 2시 ( 이미 지났네요 ) 원주에서
이광재의원 출판기념회가 있었답니다.
이광재의원께도 좋은 일들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seoprise_12&uid=115812
에서 퍼 왔습니다.
안희정님에 대한 글도 한꼭지 퍼 왔습니다.
클릭하셔서 읽어 보세요.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uid=115829&table=seoprise_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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