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마을 농촌체험 그 시작을 알립니다^^
호미든
조회 3,417추천 262008.10.18
반갑습니다^^
오늘 일정이 오후부터 시작되는줄 알고 느긋하게 오전을 즐기다가
우연히 본 시간계획표에 화들짝 놀라 봉하마을로 달려갔습니다
벌써 낫으로 벼를 베는 시간은 지나갔고 ㅜ.ㅜ
베어놓은 벼를 콤바인에 넣고 탈곡을 하고 있었습니다
조금 늦었지만....함께 하시죠^^
초보농군 정호님께서 콤바인을 운전하시고 베테랑 농꾼 승단장님이 현장을 진두지휘 하고 있습니다
봉투님과 뽀송성수님 그리고 저....
모든 시선이 한곳으로 몰립니다
낟알을 터는 이름모를 옛기구...
저도 처음 봅니다 ^^;
이것도 마찬가지로 낟알을 터는 기구인데....뒤에서 발로 밟아주면 앞으로 돌아가면서 낟알을 털어내줍니다
으~~~~~~카메라 렌즈로 쏟아지는 낟알과 볏집과 먼지 ㅜ.ㅜ
참가자분께서 벌써 메뚜기를 잡으셨네요^^
아이처럼 밝게 웃으시며 자랑하십니다
봉하마을 오리쌀 작목반장님께서 새끼줄꼬기 시범을 보이십니다
새끼줄꼬기도 역시 체험을 하십니다
처음 해보시지만 능숙하게 잘 하시는분도 계시고..
손에 익지않아 몇번이고 고쳐 해보시는 분도 계십니다 ㅎ~
온가족이 모여 같이 꼬기도 하고...
오랫만에 아들과 나란히 앉아 꼬기도 합니다^^
엄마가 꼬아준 새끼줄을 자랑삼아 사진도 찍어봅니다
카메라 의식하지 말라는 충고를 엄마한테 받아 자연스러움을 연출해봅니다^^
새끼줄의 용도가 참~많습니다
아빠랑 줄다리기 할때도 쓰이고....
엄마를 체포(?)할때도 쓰입니다 ㅎㅎ
그리고 줄넘기 할때도 쓰이는군요 ㅎ~
이제 벼베기은 끝나고 다함께 연지로 이동합니다
행사안내 스티커가 마음에 드시는 모양입니다^^
연지를 조성하시는데 모든 역량을 쏟아부으신 연지전문가 농군정호님의 설명으로 연지견학이 시작됩니다
심어놓은 수생식물 수변식물 하나하나 자세한 설명을 해주십니다
가시연꽃에 대해 설명을 하십니다
모든 설명이 끝이나자 농군정호님은 갑자기 연지에 박아놓은(?) 돌을 향해 뛰시더니 거기서 아무렇지않게
손을 씻습니다...과연 농군정호님은 진정한 농꾼이 되신것 같았습니다^^
곧이어 메뚜기 사냥이 시작되었습니다
제일 큰 메뚜기를 잡으신분, 가장 많은 메뚜기를 잡으신분, 여러종류의 메뚜기를 잡으신분등등
일등을 하시면 커다란 선물을 드린다고 했더니.....전부 눈빛이 달라져서 열심히 하십니다^^
농군정호님께서도 한마리 잡으셨네요
들포님께서 메뚜기를 풀로 꿰어버리자 아이들이 기겁을 합니다...메뚜기 불쌍하다고 ㅜ.ㅜ
이렇게 해서 메뚜기잡이를 끝내고 명패만들기를 하러 자리를 옮깁니다
2편으로 이어집니다^^
하지만....조금 많이 기다리셔야 된다는 사실 ^^;
2편에는 노공님께서 등장하시는 기대 많이 해주세요 ㅎ~~
 |
 |
 |
 |
|---|---|---|---|
| 2471 | 서울에서 본 농촌 추억의 한자락 (3) | 가좌시민 | 2008.10.20 |
| 2470 | [호미든의 봉하時記] 2회차 농촌체험을 다녀왔습니다^^ -1 (29) | 호미든 | 2008.10.20 |
| 2469 | 봉하마을 취재 1년의 기록...무엇이 변했나? (10) | 별바람햇살 | 2008.10.19 |
| 2468 | 가을봉하 (1) | 아쉬움만 | 2008.10.19 |
| 2467 | 이 분의 웃음이 반드시 명(?) 약이 될 겁니다. (1) | moneyok | 2008.10.19 |
| 2466 | ◀진/알/시▶ 만두집 사장님 이젠 깨어나세요~ [울산촛불문화제] (3) | 대 한 민 국 | 2008.10.19 |
| 2465 | 2008년 10월 18일 불꽃축제 구경하세요! (2) | 홍의장군 | 2008.10.19 |
| 2464 | [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마을 농촌체험 그 시작을 알립니다^^ -2 (13) | 호미든 | 2008.10.18 |
| 2463 | [호미든의 봉하時記] 봉하마을 농촌체험 그 시작을 알립니다^^ (19) | 호미든 | 2008.10.18 |
| 2462 | 부산 싸나이님~ (6) | 링사이드 | 2008.10.18 |
| 2461 | 노공이산님께 배웁니다. (펌) (3) | 가좌시민 | 2008.10.17 |
| 2460 | [호미든의 봉하時記] 노공님 계시는줄 알고 갔더니만...ㅜ.ㅜ ^^ (24) | 호미든 | 2008.10.17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