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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성note 조회 454추천 22012.03.28

 

재건축 반대 안내문

다세대 소유자 들님께!

봄비 먹은 매화꽃 봉오리 터질 듯, 소녀가슴 부풀어 개나리 울타리 노랑 적삼 걸치고, 샛길 따라 산야로 올라간 봄소식!

진달래 붉은 치마 갈아입은 화신들이 기다려집니다.

재건축 정비예정구역 내 60~70번지 일대 다세대(빌라)에 거주하시는 토지소유자 님! 봄 소리 꽃샘추위에도 건강하시고 가정에도 별고 없으신지요?

 사람으로 태어나 일생에 자기소유로 집을 한번 장만하고 바꾸는 일까지 잘하면 두 번 정도 온다고 합니다. 또한 일정한 곳에 정착하면 그 곳이 나도 모르게 정이 들어 떠나질 못하고 세를 살아도 주변에서 맴 돌다가 집을 장만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고향이라고 하는가 봐요.


토지소유자님 중에는 재건축정비예정구역내로 빌라를 장만하여 오실 때 내가 가지고 있는 자금이 모자라서 은행에서 융자를 받아 실제 생활터전으로 장만하신 분도 계시고, 앞으로 재건축을 하게 되면 돈을 버니까 기획부동산의 권유로 투자하신분이 상당히 있을 거라고 생각이 됩니다.


1990년대 후반부터 재개발 재건축 붐이 한창일 때 다가구 지분 쪼개기 등으로 투기바람이 있었고, 그에 따른 떴다-방이라는 사기꾼까지 합세하여 사회적으로 물의가 일어나 법으로 규제하고 있으며, 요즘도 옛날처럼 성행하고 있어, 심히 우려스럽고 실제 내 집이라고 장만하여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서민들을 두 번 울리지 않을지 걱정이 됩니다.


뉴타운 재개발 재건축 지역에서 소형주택에서 거주하시는 분들이 종전에 내가 가지고 있는 재산 가치는 적고 추가 분담금을 감당하지 못하여 10% 정도만 입주하게 되고, 나머지 90%가 제2 고향을 떠나게 되는 사례가 빈번하다는 통계가 나와 있어 이를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고 봅니다.


토지소유자님! 우리지역 토지시세가 1 천만 원 ~1천 2백만 원 간다고 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에서 주장합니다. 또한 시세대로 감정 평가하여 준다고 인사 안내문에 안내한 바 있습니다. 8평 다세대 토지소유자님의 지분 가격은 최소한 8천만 원이 되겠지요? 8평 다세대 토지소유자에게도 2억5천 2백만 원이라는 21평형 아파트를 무상으로 입주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1억7천2백만 원이라는 거금이 생겨 로또에 당첨되는 기분이 아닌가요? 한 달에 2백5십만 원을 받는 월급자로 계산해 보니 한 푼도 쓰지 않고 5년 7개월 동안 저축을 하여야만 모아지는 금액입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반대할 사람 한 사람도 없을 것입니다. 저도 열 번이고 백 번이고 찬성합니다.


재건축추진을 반대하는 사람들을 보고 우리재산을 가지고 장난치고 선동한다고 몰아세웁니다. 토지소유자님! 옛날 속담에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고 했다지요? 그럼 이웃사촌으로서 토지소유자님들의 부자 되는 것이 배가 아파서 장난치고 선동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충정어린 마음에 도움을 드리려고 했는데, 비유를 해도 치졸하게 매도하는지? 안타깝기 그지없을 뿐입니다.


종전 가지고 있는 토지 감정평가는 30여 항목을 적용하여 75%~80% 약간 상회하는  수준에서 평가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8평 다세대 지분 소유자의 80%의 약간 상회하는 수준으로 평가한 금액을 2억5천2백만 원에서 제하고 나머지를 부담하여야 한다는 계산이 되며, 다만 일반분양으로 조합원에게 어느 정도 보전이 되느냐에 따라 약간 다르겠지만, 몇 천만 원씩 기대하는 것은 상상할 수 없을 것입니다.


토지소유자님! 기대가 크면 클수록 실망도 그 만큼 클 수가 있습니다. 꽃샘추위에 감기 조심하시길 기원하오며, 건강하시고 가정에 행복이 충만한 봄을 맞이하세요. 이만 인사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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