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알리는시민 ▶정녕 이 길이 나의 길이던가.영등포자봉후기
대 한 민 국
조회 1,433추천 142008.10.27
이글은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실을 알리고 있는 시민 자원봉사자 님들이
쓰신 바른언론배포 자봉후기글입니다
이분들은 묵묵히 오늘도 거리로 나섰습니다
오늘은 10월16일 영등포 바른언론배포 후기입니다 (한겨레 경향 )
1. 자원봉사 주최: 서울-영등포
2. 자원봉사 진행: 노오란 풍선스 외 2명
3. 자원봉사 날자: 2008년 10월 16일 목요일
4. 자원봉사 시간: 오전 12시 ~ 오후 4시
5. 자원봉사 지역: 영등포 도**,신길동 주변 식당 상가
6. 배포신문 부수: 총200부(한겨레 100부, 경향 100부)
가만히 생각해 보니 저 정말 질긴 년이 더군요..
지난 7월 중순 이후 한차례도 영등포 배포를 쉬지 않았네요..
혹 이라도 기다리는 분들을 생각하면서 준비합니다..
떠오르는 분들의 얼굴이 하나둘씩 늘어가면서
마치 재산이 느는 듯한 뿌듯함도 생깁니다..
셀리나의 카트와 나의 카트.. 그간 고생들 많이 한 녀석들..
한겨레 100부와 경향 100부를 싣고 출발 합니다..
아니 뭐 저렇게 무릎까지 꿇고 신문을 줘야 한답니까?
그간 정 많이 쌓은 식당들.. 
택시만 봐도 흥분된다는 셀리나는 기사식당에서 한참 터를 잡습니다..
이 아줌마!! 저 멀리 택시만 봐도
무단횡단을 불사하고 건너 달려 가려는 것도 말려줘야 합니다..
항상 반겨주는 우동 짜장집.. 여기 맛있습니다..
특히 단무지 무침.. 죽입니다..
여기 역시 우동 짜장을 파는 곳.. 기사분들이 즐겨 찾으십니다..
우리 결국에는 점심으로 짜장 곱배기에 탕슉도 먹고 꺼~억 돼지 됐습니다..
영등포 사람들은 과연 저 프랭카드를 읽으면서 무슨 생각을 할까요?
전여옥과 공정택을 선택한 동네임에도
너무나 형편이 어려운 동네에서 무슨 혜택을 볼 수 있을까요..
저 두 사람은 부동산 전문 입니다..
남의 동네에 와서 부동산 사장님들과 길가다 만나면
어찌나 반갑게 인사하고 다니는지 원~ 
모두가 건네시는 고맙다는 인사 한마디에 힘을 내고..
갈때마다 좋은 일한다고 비따 500을 주시는 약사님..
잘 생긴 분이십니다.. 제가 보기엔..
쪼다신문은 보지 말아야 해!! 이런 신문을 봐야 한다고..
이제는 저희가 들어서면 받으실 자세를 취하십니다..
그간 한번도 묻지 않으시다 이제야 물어 보십니다..
이거 왜이리 돌리냐고.. 
제 뒷모습을 셀리나가 찍었네요..
쓸쓸해 보이죠? 정녕 이 길이 나의 길이던가..
어쩌자고 이런 열정적인 사람들을 만나서 고생을 하는건지..
드디어 수레가 비었습니다..
아! 이제는 마음도 터~엉 빈 듯 합니다..
오늘따라 왜이리 반기는 사람들은 많은지..
첫 날을 생각해 봅니다..
쭈뼛쭈뼛 눈치만 보다 신문 하나 놓고 얼른 나와 버리곤 했었는데..
이제는 기계처럼 거침없이 신문을 내밉니다..
언제 어디서고 내가 할 수 있는 진실을 위한 일은 끊임없이 이어지리라 생각합니다..
영등포 자봉님들 수고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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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을 알리는 이운동이 계속될수있도록 꾸준한 관심부탁드립니다
날씨도 추운데 자봉님들 감기조심하세요 님들이 있어 대한민국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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