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508/thumb/
여기는 대구...
꿈에 그리던 봉하 쌀이 당첨되고 어젯 밤 드디어 도착했습니다.
평소에는 잡곡을 많이 섞는데 오늘은 쌀 맛을 제대로 보기 위해 조금만 섞었습니다.
맛이요? 두 말 하면 잔소리지요. 반찬 없이 밥만 먹어도 맛있습니다.
쌀알 하나하나가 살아 있으면서도 찰지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합니다.
9개월 된 우리 딸은 연신 쪽~쪽~ 거리며 어찌나 맛나게 먹던지요^^
봉하 쌀이 당첨 되어서 기쁜 마음으로 게시판을 들여다 보니
당첨 못 되신 분과 나누고, 불우 이웃과 나누는 분들을 보면서 마음 한 구석이 짠.. 했습니다.
저는 어떤 방법으로 나눌까 고민하다
선거시절 노짱님 노래로 벨소리 했더니 빨갱이라며(ㅡㅡ;;) 저한테 전화하기 싫다던 우리 친정 아버지,
노짱님 얘기만 나오면 언성이 높아지는 시부모님께 1kg씩 선물 하기로 했습니다.
언젠가는 제 마음 알아 주시겠지요. 설마, 이토록 하얀 쌀밥 까지 빨갛다 하시겠습니까.ㅋㅋ;;
대구에 사는 것이 가슴 답답할 때가 더 많지만 사람사는 세상 들여다 보며 마음을 달랩니다.
요즘 뉴스를 보고 있으면 우리 딸에게 미안한 날이 많고 앞 날이 정말 걱정되지만..
이렇게 봉하 쌀로 지은 밥 먹는 날 까지 오다니... 그래도 오늘은 희망을 꿈 꿔 봅니다.
우리 아이에게 희망의 양식을 먹게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 |
![]() |
![]() |
---|---|---|---|
2555 | 봉하오리밥 카메라로 찍을 때... (4) | 인투스카 | 2008.10.28 |
2554 | 갈대 & 억새 (1) | 더비구름 | 2008.10.28 |
2553 | 봉하쌀이 이렇게 변했어요 ~ 우화하하 (9) | 하양고무신 | 2008.10.28 |
2552 | 존경합니다요~ (1) | 연금술사 | 2008.10.28 |
2551 | [사진]방금 봉하오리쌀이 도착했습니다!! (14) | 링사이드 | 2008.10.28 |
2550 | 전 청와대 행정관의 분노. 봉하에 골프장 있나, 없나? (7) | 근이아빠 | 2008.10.28 |
2549 | 진영역에서~ 봉하마을까지~쭉~~ ??사진 일기 (20) | 대열로 | 2008.10.28 |
2548 | 헉!!!!!!! 이럴수가! 부산 싸나이님..... (6) | 배달공 | 2008.10.28 |
2547 | ◀진실을 알리는시민 ▶정녕 이 길이 나의 길이던가.영등포자봉후기 (5) | 대 한 민 국 | 2008.10.27 |
2546 | 자봉때 찍은 쪼금은 희귀한 사진들... (11) | 꿈치 | 2008.10.27 |
2545 | 저는 참 행복합니다!! (8) | 천상선생 | 2008.10.27 |
2544 | 맛있는 봉화산 단감 사세요!!!! (14) | 부산싸나이 | 2008.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