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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꾼으로 2년을 살았다.
정말 어이없게도 난 태어나면서 부터 도시매연을 마시면서 지금의 남편을 만나
이곳으로 오기까지 나름 도시물먹은 아가씨였는데 10년을 시골에서 살고 이젠
완전 농사꾼이 되었다.
학교다닐때 문학소녀였고 책도 꾀나 끼고 다녔건만 아이둘에 농사일에 하루 48시간도 짧으니 어찌 책을 가까이 할수 있겠는가?
이 웬수같은 잠깐의 눈멀음
평생 가슴치고 살것같았는데 그래도 두아이가 아무탈없이 잘자라고 있고 그아이들이 책이라면 잠안올때 가리는 눈가리개 정도로 여기는 아빠를 닮지않고 장난꾸러기지만 책만들면 온순해지고 밥먹는것도 잊고 열공보다는 열독하는 두녀석 덕에 책방은 문턱이 닳도록 다녀왔는데 이번엔 항상 진열대 위에서 날 유혹하던 그녀석을 골라 담았더니 "헉"이건 대박... 아니...무아지경에 빠지게 하는 선생님의 작품세계?
아니 정신세계... 맞다 그 정신세계에 동화 되어버린것이다.
'하악하악'은 선생님의 작품을 한번도 접해보지못한 나에겐 "이거 뭐야?"에서"아니 이게 뭐야?""어 이선생님 연세가?..." 정신세계가 완전 나와 흡사한 이분이 내 아버지 시대에 세상을 살아오신분이 맞단말인가? 싶었다.
그때 느꼈다 인생은 나이가 아니구나 나이도 인생이 아니구나 그사람의 인생은 그냥 그사람의 인생이고 정신세계는 신이 내려준 가장 특별한 선물이구나 싶었다.
어쩜 선생님의 뇌구조가 나와 비슷하진 않을까 하는 왠지 모를 동질감까지 느꼈다고하면 선생님을 또 모독하는 언행일까?
암튼 또 한번 취하게 하는 '하악하악'속의 정태련선생님의 그림과 한장한장 넘길때 은은히 배어나는 향기에 매료되어 책을 다 읽은지 한달이 넘도록 이책을 책장에 꽂지못하고 있다.다음은 선생님의 어떤 작품의 세계에 빠져볼까 지금 고민중이다.
이외수까페서
사사세까페 아무것도 없음
사람이 개업을 하면축하해 줄도 알아야.............욕만하고
http://cafe.daum.net/sas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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