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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만큼이나 긴 사진들입니다...
일단 질적으로 허접함에 양해를 구하며...
이제 봉하의 그 뜨거운 현장으로 달려갑니다**^^*
현장으로 내려가니 벌써 제를 올릴 상이 다 차려지고...
마을 어르신들의 기원제가 진행되고 있네요...
올 한해 풍성한 수확을 기원합니다... 쥐가 곳간을 털어먹지 않게 도와주소서...
달님을 더욱 밝혀주기위해 뉘엇뉘엇 그 찬란한 자리를 비켜주는 햇님...
농악대의 신명나는 한마당이 보는 이의 어깨마저 들썩이게 하고...
달집태우기 위한 마지막 점검중인 청년회원님들...
드디어 횃불을 손에 들고 카운트다운... 10...9...8...7...6...5...4...3...2...1...
드디어 점화...
한해 풍성한 수확과 가정마다 만복만이 깃들기를...
이 사람사는세상이... 제대로 자리를 잡고, 이 땅의 참민주를 위해 우뚝 서길 기원합니다...
제발 쥐새끼만은 이 땅에서 사라지게 해 주소서...
불이 닿자 순식간에 휘감아 올라가는 불길...
이 불길이 이 나라 민주를 위해 타오르는 거대한 힘으로 승화하길...
마치 용이 승천하며 포효하는 듯한...
이제 제법 성숙한 용이 다리를 휘저으며 올라가는 듯...
어느새 하늘에서 말이 내려와(천마) 이 땅을 휘감아 달리는 듯...
갑자기 불어온 돌풍도 쉬이 그 불의 기세를 꺾지 못하고...
그렇게 타오르고도... 잔불은 큰 힘을 가슴속 깊이 품고 아직 식지 않고 있다는...
웃고 즐기는 사이... 달님이 봉화산 사자봉 위로 서서히 모습을 드러내고...
앗!!! 정말로 토끼가 방아를 찧네~~~
아폴로11호가 전해다 준 그 푸석푸석한 달이 아니라...
토끼가 방아를 찧는 달님으로 나의 가슴 속엔 영원히 있고 싶어라~~
봉하 화포천지킴이 승구봉단장님(우측)과 황창선사무국장님(좌측)의 라디오인 손오공님 인터뷰...
이렇게 하루를 마무리 했네요...
암튼 참... 뿌듯했고, 멋진 행사였던 것 같습니다...
모든 이들의 입가엔 함박웃음이 넘쳐 흐르고...
그렇게 봉하의 밤은 아름다움으로 가득 채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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