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8/thumb/


산문시 1 신동엽(1968년 발표작)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리본을 단 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묻은 책 하이데거 럿셀 헤밍웨이 장자
................................................................(중략)
애당초 어느 쪽 패거리에도 총 쏘는 야만엔 가담치 않기로 작정한 그 지성(知性) 그래서 어린이들은 사람 죽이는 시늉을 아니 하고도 아름다운 놀이 꽃동산처럼 풍요로운 나라, 억만금을 준대도 싫었다 자기네 포도밭은 사람 상처내는 미사일 기지도 탱크 기지도 들어올 수 없소 끝끝내 사나이 나라 배짱 지킨 국민들,
반도의 달밤 무너진 성터가의 입맞춤이며 푸짐한 타작 소리 춤 사색(思索)뿐 하늘로 가는 길가엔 황토빛 노을 물든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함을 가진 신사가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병을 싣고 삼십 리 시골길 시인의 집을 놀러가더란다.]
정말 놀러간 어느 시인의 집에 막걸리가 과하셔서 누워계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구 머리야 그놈의 막걸리' 하고 30리 시골길 자전거 타다 끌다가 오늘 오후 쯤 집으로 돌아와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09 7 13 아침 노짱님 생각에 적어봅니다.]

![]() |
![]() |
![]() |
![]() |
|---|---|---|---|
| 2627 | 딴짓 (6) | 현민관 | 2008.11.08 |
| 2626 | 봉하 오리 쌀 받았습니다. (4) | 수리봉 | 2008.11.08 |
| 2625 | 건이에게 보내는 초청장(수정해도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3) | mailbone | 2008.11.08 |
| 2624 | 2008년11월7일 오랜만에 노짱님 강의 듣고온 날 (16) | 부산싸나이 | 2008.11.08 |
| 2623 | [호미든의 봉하時記] 생가마당이 조금 변했습니다^^ (30) | 호미든 | 2008.11.07 |
| 2622 | 대통령님을만나던 11월첫주말... (6) | 눈꽃강아지 | 2008.11.07 |
| 2621 | 美기지 이전 한국 부담액 5조원(그돈이면..흠) (2) | 자라리우스 | 2008.11.07 |
| 2620 | [조중동아웃] 매주 목요일 YTN으로 커피드시러 오세요.. (3) | 정파리 | 2008.11.07 |
| 2619 | 리스본 | 김자윤 | 2008.11.07 |
| 2618 | 과학수업을 봉하오리쌀로 합니다. (26) | 별세기 | 2008.11.07 |
| 2617 | [공지] [In 사람 사는 세상] 다함께 프로젝트 찬조및참여 하신분 필독 (19) | 부산싸나이 | 2008.11.07 |
| 2616 | 복뎅이 (13) | 봄이아범 | 2008.1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