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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서 대규모 공산당타도 시위

따파하오note 조회 1,891추천 02008.11.20

48번 중국서 대규모 공산당타도 시위
 대기원시보 박해보도 글올린날: 11/19 水, 1Page, 조회: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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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k1: http://www.epochtimes.co.kr/news/article.html?no=12178

중국 룽산에서 경찰이 시민들을 폭력진압하자 시민들이 이에 맞서면서 차량이 파손되고 시민 17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5만명 운집, 공안의 폭력진압으로 주민 17명 사망

중국 간쑤성(甘肅省) 룽난시(隴南市)에서 정부 청사 이전 및 보상 문제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17일, 18일 양일간 벌어졌다.

최대 5만 명이 참여한 이번 시위에서 중국 정부는 대규모 무장경찰을 파견해 강제진압에 나섰으며, 이 과정에서 농민 수백 명이 다치고 17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소식통이 전했다.

시위가 발생한 룽난시 우두구(武都區)에는 현재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다.





17일 오전 룽산시 공산당 서기의 사유재산 침해에 항의하는 청사 앞에 모여 있다


청사 이전 문제로 수개월 째 항의를 제기해 온 주민들은 17일 오전 청사를 방문해 룽난시 왕이(王義) 공산당 서기에게 해명을 요구했다. 하지만 왕 서기는 별다른 답변을 내놓지 않았고, 오후 6시부터 주민들과 룽난시 당위원회 간에 충돌이 시작됐다. 잠시 후 무장경찰은 최루탄을 쏘면서 폭력 진압에 나섰고 주민들은 돌을 던지며 대항했다.

충돌은 18일 새벽 2시까지 계속됐고, 오전에 다시 충돌이 일어났다. 주민들은 경찰들이 경찰봉과 벽돌로 주민들을 공격했으며 18일 오전 10시와 12시 사이에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의 진압에 시민들이 맞서면서 대치상황이 연출됐다.ⓒ



이번 사태는 룽난시 당국이 2006년 정부 청사 이전 계획을 발표하면서 비롯됐다. 당국은 애초 우두구 둥장(東江)진으로 이전을 추진하면서, 이전 예정지를 사들이기 시작했다. 당국은 주민들에게 헐값의 보상금을 지불하고 농지와 거주지를 철거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인근에 천막 등 임시거주 공간에서 생활했지만, 청사 이전 후 번화가로 변할 경우 생계를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당국은 올해 갑자기 청사 이전 예정지를 둥장에서 수백 km 떨어진 청셴(成縣) 지역으로 변경한다고 발표했다. 농지와 거주지를 이미 잃은 주민들은 향후 생계 대책마저 사라지자 강하게 반발했고 당국은 별다른 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변경 계획을 강행했다.

현지 주민은 “정부는 올해 안으로 4대 청사를 모두 이전할 계획이지만, 이전할 곳도 황무지여서 우선 간이 건물에서 업무를 본다고 한다. 이전 비용만 백억 위안(2조원)에서 2백억 위안(4조원) 정도나 들지만, 지역 주민들의 생계에는 관심이 없다”고 말했다.

19일 현재 시내는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차량 통행은 통제되고 있다. 18일 저녁 시장은 TV를 통해 23일까지 계엄령을 선포한다고 발표했고, 왕이 당 서기는 아직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

한편 중국 현지 언론은 주민 사망자수를 3명 내외로 발표하고 시위대 규모를 축소 발표하는 등 은폐 의혹을 낳고 있다.




ⓒ 대기원

중국 룽산=구칭얼(古清兒), 구샤오화(顧曉華) 기자
(번역 남영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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