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dir make error!! /var/www/html/data/world/user_photo/202607/thumb/

home > 사진·영상 > 참여갤러리

참여갤러리여러분들의 사진과 영상을 공유 할 수 있습니다.

오늘 오후 쯤 돌아 오시면 좋겠습니다.

가락주민note 조회 1,480추천 242009.07.13

산문시 1                           신동엽(1968년 발표작)

[스칸디나비아라든가 뭐라구 하는 고장에서는 아름다운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업을 가진 아저씨가 꽃리본을 단 아이의 손 이끌고 백화점 거리 칫솔 사러 나오신단다

탄광 퇴근하는 광부들의 작업복 뒷주머니마다엔 기름묻은 책 하이데거 럿셀 헤밍웨이 장자
................................................................(중략)

애당초 어느 쪽 패거리에도 총 쏘는 야만엔 가담치 않기로 작정한 그 지성(知性) 그래서 어린이들은 사람 죽이는 시늉을 아니 하고도 아름다운 놀이 꽃동산처럼 풍요로운 나라, 억만금을 준대도 싫었다 자기네 포도밭은 사람 상처내는 미사일 기지도 탱크 기지도 들어올 수 없소 끝끝내 사나이 나라 배짱 지킨 국민들,
 

반도의 달밤 무너진 성터가의 입맞춤이며 푸짐한 타작 소리 춤 사색(思索)뿐 하늘로 가는 길가엔 황토빛 노을 물든 석양 대통령이라고 하는 직함을 가진 신사가 자전거 꽁무니에 막걸리병을 싣고 삼십 리 시골길 시인의 집을 놀러가더란다.]






정말 놀러간 어느 시인의 집에 막걸리가 과하셔서 누워계시면 좋겠습니다.

'아이구 머리야 그놈의 막걸리' 하고 30리 시골길 자전거 타다 끌다가 오늘 오후 쯤 집으로 돌아와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랬으면  좋겠습니다.

[2009 7 13 아침 노짱님 생각에 적어봅니다.]









이전 글 다음 글 추천 목록
번호 제목 작성자 등록일
2711 나 외로워요~[보비]^^ (3) 현민관 2008.11.23
2710 11월 12일 방문 사진 추가 (5) 명랑곰순 2008.11.23
2709 노대통령님!! (4) 여 운 2008.11.23
2708 노대통령님! (3) 여 운 2008.11.23
2707 노대통령님을 뵙게되어 영광이었습니다... (8) 여 운 2008.11.23
2706 노짱님을 만나다6....^^ (2) 연짱 2008.11.22
2705 노짱님을 만나다5...^^ (2) 연짱 2008.11.22
2704 노짱님을 만나다4~~^^ (2) 연짱 2008.11.22
2703 노짱님을 만나다3~~^^ (5) 연짱 2008.11.22
2702 노짱님을 만나다2....^^ (1) 연짱 2008.11.22
2701 노짱님을 만나다... (1) 연짱 2008.11.22
2700 [이미지동영상]---그리운 봉하 (8) 터진후라이 2008.11.22
734 page처음 페이지 731 732 733 734 735 736 737 738 739 740 마지막 페이지